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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장치다가 구멍났어요 ㅠ.ㅠ

대박! 조회수 : 6,766
작성일 : 2013-03-26 20:20:01
윗층 8살 여자아이가 쇼파에서 뛰어내려

달리기를 2시간 연속으로 합니다.

부부가 체중을 실어 쿵쿵쿵 밤12시가 넘도록돌아다닙니다.

남편이 올라가 집에서 아이들이 깜짝놀랄정도다..좀 조심해달라 했더니 ..자기들도 조심하는데 아파트가 원래 그렇다 네요
저도 한번 올라가 심장이 벌렁거린다..제발 부탁한다고 사정 한번 하고왔는데도 변함이 없네요. 자꾸 얘기하기
껄끄러워 여태참고 있다가 또 날라다닌길래 걸레 손잡이에 수건둘둘 말아 딱 한번 쳤는데 구멍났어요..
윗집 아저씨 자기네 아랫층은 벌써 세집이나 이사갔다며 자랑스럽다는듯이 얘기하고 다닌데요.

그나저나 천장구멍 난거 어째요.
자가가 아직 이사계획도 없어요 ㅠ.ㅠ
IP : 121.152.xxx.24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너고양이
    '13.3.26 8:21 PM (125.182.xxx.19)

    에구 윗집이 개념이 좀 없네요.. 일단 힘내시고요 ;; 경비원 불러보면 되지 않을까요 1차적으로 말예요..

  • 2. 합판이면
    '13.3.26 8:21 PM (119.18.xxx.109)

    도배지로 메꿔야죠
    아 분노 차올라
    그 윗집 왜 그런대요??

  • 3. ..
    '13.3.26 8:23 PM (222.98.xxx.168) - 삭제된댓글

    저희는 급한데로.. a4 용지 붙였어요..
    그게 2년전이라는 게 함정 --;

  • 4. ...
    '13.3.26 8:24 PM (119.64.xxx.213)

    천정치지마시고 욕실천정환풍구를 치세요.

  • 5. 도배할때
    '13.3.26 8:25 PM (39.118.xxx.142)

    스티로폼같은거 하나 대고 합판댄다음 도배하면 좀 방음이 될려나요?
    잘모르겠는데 순간 그런생각이 간단히 임시방편으로 싸게 할 방법없나 한번 알아보세요

  • 6. 원글
    '13.3.26 8:27 PM (121.152.xxx.246)

    남편이 밤늦게 경비실에 직접찾아가서 얘기했더니 연세있으신 아저씨가 인터폰으로 민원들어왔다고 얘기하니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여자가 탁 끊어버리더래요..아저씨가 이렇게 나오면 자기네도 별도리가 없다고 해서 저나 남편이나 얘기가 안통하는사람들 같아서 하루 하루 고통속에 살고 있어요.

  • 7. 매너고양이
    '13.3.26 8:28 PM (125.182.xxx.19)

    와.. 그 여자 진짜 4가지가.. (거친표현 죄송 ㅠ.ㅠ) ;; 에구..

  • 8. 저기요
    '13.3.26 8:31 PM (119.70.xxx.194)

    너무할라나요?
    시댁이 신내림받은 집안이라하고 참지않겠다 해보셔요. 통하려나요? 점집에 굿 의뢰하겠다고 해보셔요 ㅎ ㅎ

  • 9. 패트병
    '13.3.26 8:32 PM (180.230.xxx.137)

    으로 치세요.위에서 들으면 엄청나게 크게 들리고 천장엔 구멍 안 나구요.패트병 두개를 양손에 들고 쳐주세요.

  • 10. 칠 때
    '13.3.26 8:36 PM (122.37.xxx.113)

    1.5리터짜리 빈 페트병으로 치세요. 저도 위층 시끄러워서 공감.. ㅠㅠ
    다만 저희 윗집은 그래도 올라가면 미안하다고 사과는 하네요. 나중엔 큰 소리나고 싸움 비슷한 것도 했지만.
    또 지나고나서 서로 사과하고, 표면적으로는 서로 양보하며 살아요.
    그래도 심하다 싶을땐 정말 온갖 욕 다 나오지만.
    윗집이 '아래층이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가본데
    인터넷에서 보면 화장실 환풍구에 우퍼 설치해서 보복하고 그런 아랫집들도 있긴 하더라고요.
    윗집이 너무 안하무인으로 나오면 그렇게 되나봐요.
    저흰 윗집이 어쨌든 말로는 미안하다고 하니까 그렇게까진 못하고...
    올라가기도 여러번해서 이젠 더는 못 올라가고
    다만 시끄러울땐 페트병으로 같이 두들겨서 '시끄럽다'고 의사표시만 하고 살아요.
    에혀.. 안 되셨네요 ㅠㅠ 저희 윗집도 자기네 전세니 저희보고 2년만 참으라네요. 어이없죠.

  • 11. 에효효
    '13.3.26 8:38 PM (14.52.xxx.159)

    힘드시겠어요
    안방욕실 환기구등등에 새벽4시 5시 6시 따르릉 하는 알람시계를 들려주는 건 어떨까요
    외출하실때 불경이나 설교테이프 엄청크게 틀어주기...

  • 12. 복단이
    '13.3.26 8:41 PM (59.19.xxx.25)

    문 활짝 열고 베란다에서 생선 굽고, 삽겹살 굽고 여튼 냄새나는 걸 매일 매일...

  • 13. ...
    '13.3.26 9:13 PM (112.155.xxx.72)

    이왕 구멍 난 거 거기다 스피커 설치해서
    황병기의 뭐라 하는 무시무시한 음악 있잖아요 그거를
    틀어 주심이..

  • 14. ㅂ.
    '13.3.26 9:15 PM (58.237.xxx.43)

    천장 치는 법은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고, 석고보드로 막고 도배하면 될꺼에요. 일단은 관리실에 함 여쭤보심이

  • 15. 흐흐
    '13.3.26 9:25 PM (112.159.xxx.111)

    점 세개님 말씀대로 해 보세요. 구멍 난 김에 그 안에 우퍼 스피커 넣고 밤마다 황병기 미궁 틀어주세욥 ㅋㅋㅋㅋㅋ

  • 16.  
    '13.3.26 9:28 PM (1.233.xxx.254)

    구멍난 곳에 하지 마시고,
    우퍼 스피커 준비하신 다음에
    윗집이 화장실 가는 듯하면 바로 가셔서
    환풍기에 대고 우퍼스피커로 '황병기의 미궁'을 트세요.
    뭐라 하면, 나는 화장실에서 이 음악 듣는다 이렇게 우기시구요.

    큰 드릴 끝에 고무망치 같은 거 붙여서
    윗집 마루 부분에 대고 두드리셔도 되는데 이건 그 옆집까지 좀 괴로울 수는 있어요.

  • 17.  
    '13.3.26 9:29 PM (1.233.xxx.254)

    아니면 그 윗집의 윗집과 친해지셔서, 윗집이 집에 있을 때
    위의 윗집 가셔서 뛰세요. 쿵쿵거리고 돌아다니시구요.

  • 18. ....
    '13.3.26 10:06 PM (118.44.xxx.196)

    전에 게시판 댓글에도 올라온적 있었죠.
    욕실 환풍기에 우퍼스피커넣고 미궁 틀었더니 얼마안가서 이사했대요.
    아이들이 밤마다 귀신소리때문에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했대요.

  • 19. destiny
    '13.3.26 10:11 PM (119.149.xxx.181)

    엘리베이터 내부에 프린터해서 붙이세요.
    ㅇㅇㅇㅇ호 밤늦게 뛰어다니는거 자제해주세요.
    (요부분은 자세히 쓰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몇번이나 사정말씀드렸는데도 시정도 되지않고 경비실에 부탁해봐도 얘기꺼내기도 전에 끊어버리시면 어떻게 하란 얘긴가요?
    공동주택에서 서로 조금씩은 불편함을 감수해주세요

  • 20. 빗방울소리
    '13.3.26 11:59 PM (211.211.xxx.112)

    저희 집도 우산 손잡이로 치다가 구멍났거든요... ㅠㅠ 그래서

    다음부터는 2kg짜리 아령으로 치고 있어요. (필요할 때 마다)

    아령은 끝이 뭉툭해서 구멍도 안 나구, 소리도 훠얼~~씬 크게 울려요...

  • 21. 제이에스티나
    '13.3.27 12:11 AM (211.234.xxx.84)

    저 아는분은 윗층인데 이사가신대요. 아랫층 사시는분들이 검은양복 입은 떡대 2명을 보냈더래요. 임신말기인데 너무 무서워 살수가 없다고..

  • 22. 저도
    '13.3.27 1:26 AM (183.101.xxx.9)

    저도 한때 층간소음으로 미쳤을때 구멍났었어요
    진짜 사람이 이성을 잃고 반미쳤었는데....

    다행히;;;; 사람 아닌 벽만 쳐대는데 구멍이 나더라구요..
    어차피 난구멍...윗분조언처럼 우퍼로 복수라도 하세요

    전 결과적으로 제가 더더미쳐서
    그냥 이렇게 억울하느니 너죽고 나죽자 하고 맞닥뜨려서 해결했는데......

    전 윗층이 정말 무개념이라 잠도 못자고
    딱 미쳐서 진심으로 정말 오늘 내가 죽던가 네가 죽던가 둘중하나다하고 죽을작정으로가서 해결됐어요

    생각해보니 아파트가 다 거기서 거기이게 지어진게 맞고
    자기들이 충분히 조심시킬수있는건데 안한거였잖아요

  • 23. 어쩐대요!!!!@
    '13.3.27 1:23 PM (111.118.xxx.36)

    층간소음으로 저도 이사나와서 떠돌고 있어요.
    저희 윗층은 쌍으로 불량해서 제가 미칠것 같더라고요.
    위에 검은양복 입은 두 명 올려보냈다는 댓글보고 저도 떠오른게 있어서 댓글 달아요.

    딱 제 친구 경우에요.윗층에서 못 살게 굴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할 때가 마침 임신문제로 직장 그만두고 병원 다닐 때 였었는데 밤낮으로 잠도 못 자게 윗층 소음으로 죽을것 같더래요.
    시동생 놀러온 날 하소연 했더니 가뜩이나 임신문제로 뼈만 남은 형수 가여워 그 길로 레슬링하는 학교 후배들 불러와 일주일을 계단에 깔아놓고 수시로 층간소음 항의하게 했더니 거짓말 같이 소음에서 벗어났다고 저더러도 시동생 빌려줄테니 제집 들어가 살라네요.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효과있는 잡것들이 틀림없이 있다니까요.
    사정도 하고 밤 시간 만에라도 부탁 좀 하재도 안들어먹던 인간들이 그 병을 싹 다 고쳤다니 말이 되나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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