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만나는데 체질이라는 부분도 영향을 미치나봐요

하하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3-03-26 11:58:31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대화할때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이나 이런거 참 다 잘맞고...살아가는 모습만 보면 약간 제 이상형에 가까워요.
근데.....
저랑 체질이 너무 똑같다는 부분 때문에 미묘하게 본능적 거부감(?)이 들어요ㅜ
제가 여자치고 몸에 열이 많고 에너지도 상당히 많은 체질이에요. 이런 부분이 남자친구도 똑같아요...
저만해도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데 남친은 남자라서 더 열이 많아서 얼굴만 갖다대려 해도 같이 후끈후끈하니까 뭐랄까 참;;;
지금까지 만나던 남친들은 생각해보면 하나같이 전부 피부도 하얗고 몸도 없고 에너지가 넘치기보다는 온화하고 냉철한 타입이었어요.
지금 남친이 별로라는 얘기가 절대 아니라... 이성적으로, 머리로 생각하면 분명 내 이상형인데.....기질이 너무 비슷하니까 본능적으로 왠지 안끌린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이상해요;;;
이런게 체질때문이 맞겠죠?
IP : 211.234.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3.3.26 12:03 PM (115.126.xxx.98)

    으음...그럴 수도 있겠네여...

  • 2. ㅇㅇㅇ
    '13.3.26 12:04 PM (220.90.xxx.179)

    네.....전 그렇게 생각해요

  • 3.
    '13.3.26 12:07 PM (61.73.xxx.109)

    비슷하면 그런 문제점이 있군요 ㅎㅎ 근데 반대인 경우도 문제가 좀 되긴해요 한쪽은 열이 많고 한쪽은 추위를 많이 타고 그러면 여름에 에어컨 트는 문제 겨울에 난방 문제가 서로 좀 안맞거든요 ㅎㅎ
    그래서 열이 많아서 에어컨 팡팡 트는 남편 때문에 전 한여름에도 겨울 이불 덮고 자요 ㅎㅎ 저흰 그렇게 맞춰살긴 하는데 한쪽이 양보할 수 없는, 어쩔수 없는 문제라서 서로 좀 힘들어하는 경우 많아요

  • 4. ...
    '13.3.26 12:10 PM (112.121.xxx.214)

    사는데는 같은게 나아요..
    냉난방 온도 맞추기 편하니까요..

  • 5. 하하
    '13.3.26 12:11 PM (211.234.xxx.109)

    생활에 불편함은 있어도...사람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끌리는게 맞는가봐요.. 체질 기질이 너무 똑같으니까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가끔 근친;;;;같은 느낌까지 들어요ㅜㅜ분명 나랑 다른 사람인데...또다른 나 같아서..... .;;

  • 6.
    '13.3.26 12:11 PM (220.90.xxx.179)

    연구결과 있는데요ᆞ
    대부분의 부부는 체질이 다르다는ᆢ

  • 7. 라라
    '13.3.26 12:30 PM (39.115.xxx.86)

    같은게 좋아요....불편한게 얼마나 많은데요..온도 취미 성향..지금은 다르면 매력이지만 결혼하면 그게 짜증이 될때가 있어요.

  • 8. 설마
    '13.3.26 12:40 PM (58.240.xxx.250)

    엊그제 장터에서 난동 부렸던 그 '하하'는 아니겠죠?

  • 9. ㅋㅋㅋㅋㅋ
    '13.3.26 3:11 PM (119.70.xxx.35)

    냉난방 온도 맞추기.........절실한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031 박람회 문의 드려요!! 마더스핑거 2013/04/05 273
237030 전남친 3 . 2013/04/05 986
237029 박지윤 꿈운운하는 정신지체.중년 추한 늙은이 4 추잡한중늙근.. 2013/04/05 2,589
237028 2개가 되어버린 실손보험... 여쭤보고 싶습니다.. ㅠ 3 고민중.. 2013/04/05 1,199
237027 저어렸을때같이 놀던분이나 지금도 그런아기없나요? 17 좀이상한가 2013/04/05 2,539
237026 문화센터 다녀오는 피곤한 금요일.. 제발 간식은 먹는 곳에서만;.. 2 피곤한금요일.. 2013/04/05 1,262
237025 치마 or 바지 뭘 더 많이 입으세요? 3 ..... 2013/04/05 795
237024 나이를 먹는다는건 일상이 무미건조해지는건가봐요 16 4월의 물고.. 2013/04/05 3,613
237023 내가 지하철에서 제일 잘 산 것ㅎ 37 지하철1호선.. 2013/04/05 11,657
237022 그룹 상담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요? 2 1대1말고 .. 2013/04/05 384
237021 시크릿가든 다시봐도 비극이었어야... o 2013/04/05 1,513
237020 하동, 남해, 진주 다녀왔어요. 5 꽃구경 2013/04/05 1,981
237019 버진아일랜드에 누가 돈을 숨겼을까요 3 진홍주 2013/04/05 1,462
237018 약에대해 잘아는분....식욕억제제 다이어트 한약을 먹으면 활기가.. 6 2013/04/05 1,992
237017 영어회화학원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3/04/05 808
237016 이명박대통령사저에서는 그런거 5 ".. 2013/04/05 975
237015 지금 당산역부근 무슨일있나요? 2 ?? 2013/04/05 2,425
237014 엄청 많이 먹고 설사를 했어요 9 설사 2013/04/05 3,250
237013 친구에게 믿음이깨졌을때 1 소녀 2013/04/05 1,087
237012 강아지가 자꾸 냥이한테 들이대요 (둘 다 수컷인데 ㅠㅠ) 3 겨울 2013/04/05 1,592
237011 이회창은 왜 우리민족끼리에 가입을 했을까요?ㅎㅎㅎ 6 ,,,, 2013/04/05 2,526
237010 급성백혈병은 왜생기나요? 5 자연주의 2013/04/05 2,608
237009 포인트 많이 적립되는 괜찮은카드 뭐 있을까요? 4 카드 2013/04/05 895
237008 코수술후 최악의 상황.. 조언 절실히 부탁드립니다.. 59 das 2013/04/05 30,981
237007 이런 상황에서 식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2 2013/04/05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