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 총회에서 부모의 입지 ㅠㅠㅠㅠ

...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3-03-25 11:54:50

공부 잘하는 녀석과 못 하는 녀석을 골고루 두다 보니

그 묘한 분위기 너무 잘 알아요.

 

공부 잘 하는 녀석 총회에는 아무 부담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가는 제 자신을 봅니다.

학교 가면 대접 받구요. 할 소리, 내 목소리 내구요.

엄마들 만나는 것도 스스럼이 없어요.

 

공부 못하는 녀석 총회에도 그러고 싶으나,

일단 나부터 주눅이 듭니다.

 

아니나 달라, 어떤 선생님은

공부 잘 하는 아이 엄마한테 가서 누구 어머니시죠..

그리고 그 분만 잡고 얘기 하고

나머지 엄마를 들러리로 만드는 분도 겪어서 ㅠㅠㅠㅠ

 

뭘 여쭤봐도 퉁명스럽구...

 

그 담부턴 가긴 가되 있는 듯 없는 듯 하다 오게 되는......

 

 

안 그런 선생님도 계시지만 아닌 선생님을 더 많이 봐서..

 

선생님들 공부 못하는 애들 어머니들이 여쭙고 싶은 말이 더 많습니다. ㅠㅠㅠ

 

 

IP : 211.209.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3.3.25 12:07 PM (122.40.xxx.41)

    잘하는 자녀가 한명이라도 있으시니 다행인거죠^^

    공부잘하는 아이어머니만 아는척 하는 샘 만나면 누구나 힘들겠네요.

  • 2. dsd
    '13.3.25 12:30 PM (125.177.xxx.154)

    애들이 고등학생 이상인가봐요? 초중에서는 전혀 못느끼겠던데

  • 3. ...
    '13.3.25 12:33 PM (211.209.xxx.15)

    네, 고등학교에서 겪은...

  • 4. ^^
    '13.3.25 1:18 PM (1.240.xxx.34)

    저도 큰애가 공부를 잘하고 워낙에 바르게 생활하는 아이라서 학교에 갈때도 걱정없이 가고 선생님앞에서도 그냥 편하게 얘기 하는데 작은애는 초등이고 공부는 ㅜㅜ 거기다 사내녀석이고 까불이라서 선생님이 뭐라고 하실까봐 눈치보다 오거든요. 다른애들 하고 트러블은 없나 늘 노심초사... 원글님이랑 비슷한 마음이라 넋두리 합니다.

  • 5. 맞아요
    '13.3.25 4:42 PM (14.52.xxx.59)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라 잘하는 애 반에 가서도 죽은듯 있다왔지만
    속까지 그런건 아니었나봐요
    못하는 애 반에 가면 같은 행동을 해도 뭔가가 다름을 스스로가 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021 운전자 보험 운전할 수 있는 사람추가하는게 19만원이나 하.. 7 ... 2013/03/25 660
235020 16톤의 무게를 견디는 말리부 쩌네요 1 볼보도 울고.. 2013/03/25 956
235019 요 며칠 아침에 일어나다가 양쪽 발 체온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알.. 1 헉 심각한건.. 2013/03/25 659
235018 어금니가 들썩거려요 1 어금니 2013/03/25 963
235017 지금 당장 탱자를 구할 수 있는곳? 9 탱자 2013/03/25 1,199
235016 원단 종류 좀 알려주세요..벨벳 비슷.. 6 2013/03/25 1,675
235015 서리태랑 흑태랑 약콩중 어느것이 더 좋은가요? 5 질문 2013/03/25 4,974
235014 화가 나요.. 2 중1 2013/03/25 584
235013 내사랑들은 다 어디로 1 ... 2013/03/25 494
235012 까칠한 댓글 보단 그냥 패쓰하면 나을듯........ 2 마음은 태평.. 2013/03/25 468
235011 친구없는 아이 24 고민하는 엄.. 2013/03/25 10,352
235010 박지원 나와서 하는말이 8 .. 2013/03/25 1,491
235009 오늘 경구씨나오는 힐링캠프봐야하나요 28 바보 2013/03/25 2,932
235008 여기 82에 광고주 많이 오겠죠 6 사탕별 2013/03/25 820
235007 학교에서 특별관리해주는 반이 있다면서요. 6 고등1학년 2013/03/25 1,628
235006 괜찮은 반찬가게 온라인몰 소개부탁드려요 8 귀찮아 2013/03/25 1,624
235005 부산 해운대에서 제일 가까운 백화점이 어딘가요? 4 .. 2013/03/25 1,104
235004 서울대앞 하숙 ..... 2013/03/25 1,511
235003 수원에 바이올린 중고 매입하고 판매 하는곳 있나요? 바이올린 2013/03/25 1,473
235002 해외 채권 어떤까요? 9 목돈 2013/03/25 1,069
235001 아이들 출생시간 알아볼 수 있나요? 5 태어난 시간.. 2013/03/25 1,407
235000 탈모치료의 새로운 진전 gnaldo.. 2013/03/25 1,471
234999 1일 1식 질문입니다. 6 배고파 2013/03/25 1,697
234998 악기 저녁 8시 렛슨은 민폐죠? 7 클라리넷 2013/03/25 1,052
234997 이이제이 “‘김한길 리트윗’ 30%, 새누리 지지자” 9 고발뉴스 2013/03/25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