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장과 축소로 웃기기 (유머)

시골할매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3-03-25 11:01:35

"인생은 즐기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유머의 시발점이다.일등 지상주의 아래 성장한 한국 사람들은 웃음에도 점수를 매긴다. 얼마나 웃기나 두고 보자는 식으로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없다. 유머는 한번 듣고 흘려 버리는 어떤 "말이나 상황"이 아니다. 기억하라. 즐거운 인생 그 자체가 최고의 유머이다. 요즈음 잘 나가는 회사들은 웃기는 직원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유머러스한 직원들은 창의력도 높고 엄무 능력도 뛰어나며 특히 어려운 일을 시켜도 불만 없이 잘 처리하기 때문이다.

유머에 있어 테크닉보다 중요한 것은 가슴에서 나오는 따뜻함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타면 모두 숫자만 쳐다보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사람이 있으면 인사를 하고, 사람이 없으면 거울을 보고 자신에게 인사를 해봐라. 즐거운 인사는 모두를 웃게 한다. 따뜻한 미소로 인사하는 마음, 그것이 바로 유머의 기본 자세이다. 웃기기 위해 상대를 비하하는 것은 유머가 아니다. 배려하라, 감동이 없는 유머는 허망하다. 웃기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가장 먼저 반드시 기억하라. 유머란 인간을 위한 것. 그 중에서도 인간의 행복을 위한 것이다.

링컨의 부통령이었던 앤드류 존슨, 그는 3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난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했고, 양복점에서 일하다가 구두 수선공인 아내와 결혼하여 아내로 부터 글 쓰는 법을 배웠다. 뒤늦게 공부에 취미를 붙여 나중에 테네시주의 주지사가 되었고 마침내 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데 선거 도중 상대방 후보가 앤드류를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았다고 비난한 적이 있다. 상대편 진영에서 한 나라를 이끌어 가는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했다면 어떻게 나라를 경영할 수 있겠냐고 공격하자 앤드류 존슨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가 초등학교에 다녔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습니까?"

자신의 약점을 공격하는 상대에게 더 크고 존엄한 존재를 끌어다 비교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는 유머였다. 지나치게 과장해서 말하거나 축소해서 말하는 방법으로도 상대.를 웃게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유머는 허풍이나 비난이 아니라는 점이다. 내가 과장을 이용해서 유머를 말했을 때 상대방도 당연히 그것이 유머인줄 알아야 한다. 어설픈 과장은 자칫 허풍장이가 될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제스츄어와 어투도 중요하다. 또한 상대방의 약점을 지적하여 웃음거리고 삼는 것은 좋지않은 유머습관을 만들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유머로 통하라 유머 공작소 지음 신상훈 교수 감수 중에서

정치인과 똥개의 공통점은?

1 밥만 주면 아무나 주인이다.

2 주인도 못 알아보고 덤빌 때가 있다.

3 한 번 미치면 약도 없다.

4 제 철에는 돈 주고도 못 산다.

5 어떻게 짖어도 개소리다.

6 외국 언론에서 말들이 많다.

7 절대 자기 먹을 것은 남한테 안 빼앗긴다

8 앞뒤 안가리고 마구 덤비다가 힘이 달리면 꼬랑지 내리고 슬며시 사라진다.

9 매도 그때뿐, 곧 옛날 버릇 못 버리고 설친다.

10 족보가 있지만 믿을 수 없다.

특종

어느 날 오후, 만득이가 목욕탕에 가는데 멀리서 누군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특종이요. 특종!"

신문팔이 소년이 외치는 소리였다.

"특종이요. 특종! 순식간에 60명이 사기를 당했어요!"

이소리를 들은 만득이는 300원을 꺼내 신문을 한 부 샀다.

그러나 아무리 보아도 특종을 보이지 않았다.

"이게 뭐야? 뭐가 특종이란 말이야?"

그러자 신문팔이 소년이 이렇게 외치며 달아나는 것이었다.

"특종이요. 특종! 순식간에 61명이 사기를 당했대요."

재미의 경계 이현비 지음 중에서

IP : 211.230.xxx.2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541 영화 하나 추천해요 단.... 3 새벽까지말똥.. 2013/04/24 799
    246540 아이허브 추천인을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3/04/24 1,199
    246539 더위 많이 타는 사람 집 방향 선택.. 12 베리베리 2013/04/24 2,167
    246538 아이보리 때 많이 타나요? 7 소파 2013/04/24 1,481
    246537 맞벌이 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5 드뎌 2013/04/24 1,367
    246536 조지벤슨 좋아하시는분~? 3 ,,, 2013/04/24 642
    246535 [인터뷰 모집] 다음 포털앱 유저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합.. 2013/04/24 549
    246534 급질) 괌 vs 사이판 18개월 아기 데리고 어디로 갈까요? 3 여행 2013/04/24 5,981
    246533 어제 글올린 아기엄마예요 22 삶은 2013/04/24 4,200
    246532 조언) 중1 만12세 남아, 어린이보험 괜찮을까요? 4 궁금 2013/04/24 788
    246531 고1딸 카톡대화 2 .. 2013/04/24 1,589
    246530 숫꽃게 1키로에 얼마쯤하나요? 1 재래시장 2013/04/24 828
    246529 김연아 선수 열애설 아니면 이제 별 감흥이 없네요 6 ㅎㅎ 2013/04/24 2,618
    246528 회사가 폐업할꺼 같아요(임금체불) 13 너무한건가요.. 2013/04/24 2,091
    246527 해외 분들 어느 회사 김치냉장고 쓰시나요? 4 김치냉장고 2013/04/24 2,140
    246526 아이라이너 안번지게 하는 법 ㅡㅜ 9 ... 2013/04/24 2,643
    246525 냉장고 옆으로 좀밀려면 업체에 전화해서해야하나요? 7 ㄴㅂ 2013/04/24 1,136
    246524 우체국퍼즐적금 추천부탁드려요 산책 2013/04/24 597
    246523 제주도 숙소위치 질문요~ 2 오두루 2013/04/24 1,258
    246522 콘덴싱과 일반보일러 중 선택문제 2 보일러 2013/04/24 1,364
    246521 권은희 백혜련같이 민주당에 입당해서 1 ... 2013/04/24 726
    246520 왕상무 법적 처벌 받고 일 하면 될 것 같아요 14 ..... 2013/04/24 2,150
    246519 유기견 임보를 하게됐는데 하나도 몰라서요.. 24 쾌걸쑤야 2013/04/24 2,584
    246518 아로마 훈증 용품 어디가 좋은가요? 목동 .. 2013/04/24 602
    246517 “일베 운영자는 대학병원 전문의… 12억에 사이트 매각” 8 세우실 2013/04/24 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