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길 잘했구나 느끼는 요즘입니다..
첫째 정말 무한 사랑주면서...누구나 그렇듯이 정말 많이 사랑해줫어요 집안에 첫 아기라 여기저기서 매번 이뿜받아..걱정도 있었는데..
아기 태어난 이후로 크게 애기 괴롭히지 않고
애기 보러가자~..애기가 꼬집어도..일부로 그러는게 아니라 ㄴ저절로 손이 움직이는거라 하니..머리카락 잡아당겨도..아기야 그럼 안돼~~ 하며...엄마 도와주세요..
애기 씻기면 자기도 같이 씻겨줄거라하고 ..애기 울고 있으면 달려와서.. 엄마 언능 애기한테 가보세요~~애기 울어요~~~
제가 첫째한테 잔소리 했듯이
자기가 애기한테..밤에는 코~자는 시간이야 언능 자야돼 눈감아
잘먹어야 키가 쑥쑥크지 언능 먹어
애기 업어준다고 등에 태우라고 하질 않나
둘이 노는거 보니 좋네요
1. 아이들도 아부해요
'13.3.25 10:49 AM (180.182.xxx.153)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엄마가 좋아하더라를 아는 거죠.
엄마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아이는 감히 떼를 못써요.
그러다가 엄마의 사랑이 영원히 떠날까 무서운 거죠.
아이는 아이다운 게 가장 좋아요.2. 냉탕열탕
'13.3.25 11:01 AM (220.76.xxx.27)첫댓글 박복하시다 ㅜㅜ
아이들의 동생을 예뻐하는 순수한 마음이라고 봐주시면 안되나요
둘째 임신중이라 저도 걱정이 많은데
원글님 글보고 마음이 좀 편안해지네요3. 사람마다 느끼는 척도가 다르니까요
'13.3.25 11:04 AM (110.70.xxx.37)저는 반대로 세상에서 제일 잘 한일이 둘째 안 낳은 일이에요...
4. 윗님
'13.3.25 11:04 AM (118.219.xxx.149)걱정하지마세요..저도 임신중에 첫아이때문에 걱정많았는데 떼쓰면 떼쓰는대로 이쁜짓하면 이쁜짓하는대로 둘다 넘넘 사랑스러워요..첫아이 하나였을때 보다는 힘들지만 정서적으로 첫아이도 둘째아이도 안정되가는거 같아 좋아요 둘이 서로 바라보고 웃고있는거 정말 예뻐요
5. 맞아요..
'13.3.25 11:07 AM (1.247.xxx.247)저희도 가끔 아이들이 전에 찍어놓은 동영상 보여달라고 할때 같이보는데
보면 너무 귀여워요.. 얘가 이럴때가 있었나?
텔미보면서 빙글빙글도는거 막 말배울때..@@야 언니랑 같이가.. 위험해...
엄마 @@ 울어요... @@야 울지마 아이 착하지....동영상 찍어두세요...
지금도 예쁘지만 조금지나 다시 보면 더 이쁩니다.....6. ....
'13.3.25 11:15 AM (180.182.xxx.153)인간이라는 동물은 아무리 어려도 '순수'라는 아름다운 단어 하나로 정의가 끝날만큼 단순허지 않아요.
엄마의 희망사항과 아이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구분할 줄 아셔야 사랑하는 내 아이가 애어른으로 성장을 멈추는 불상사를 막울 수 있습니다.7. 윗님
'13.3.25 11:18 AM (118.219.xxx.149)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이쁜짓도 애짓도 많이 한답니다 ㅎㅎ 저는 동생둘있는 장녀지만..항상 사랑주는 부모님 밑에서 동생들이랑 아직도 잘 지내요 ..
8. 아직
'13.3.25 11:23 AM (39.120.xxx.69)둘째가 5개월이라 그래요...^^;;
9. ...
'13.3.25 11:26 AM (211.234.xxx.91)저도 지금38개월2개월 아이키우는데
첫째가 동생을 좋아하는데 호기심이넘치네요.
빨리 둘째도 언니를 알아볼 날이 오면 좋겠어요.
큰애에게 동생은 애증 관계아닌지.
동생이 있음으로 자신은 형아,언니가되니
기쁘고 이쁜것도 있나봅니다.
첩들어온것처럼 마냥 절망적이고
밉다는건 아닌듯 해요10. 저도
'13.3.25 11:26 AM (118.219.xxx.149)그리 생각해요 ㅎㅎ 둘째 기고 서고 장난감 가지고 니꺼 내꺼 싸울일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ㅎㅎ
11. ...
'13.3.25 11:37 AM (211.246.xxx.239)저는 둘째 임신중인데도 둘째가지길 넘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빠없을때 보드게임을 해도 세명은 있어야 재미나고 나중에 가족끼리 고스톱을 쳐도 세명은 있어줘야.. ㅎㅎ
저도 첫아이 완전 사랑으로 키우지만 그래도 둘이 놀면 왠지 조용하고 허전한 기분이 들때가 있거든요.
한 삼년은 또 힘들겠지만 얼른 둘째 키워서 셋이 같이 신나게 놀고싶어요.^^12. 두살차이
'13.3.25 11:45 AM (108.218.xxx.180)저희집 5살7살 두녀석도 너누 사이 좋은데요... 누나랑 남동생인데 큰아이가 동생을 잘 챙겨요. 가끔 싸우긴 해도 중재해주면 잘 받아들이고 또 붙러놀아요. 동생 책도 읽어주고 외출후엔 손 씻는것도 도와주고 암튼 베프처럼 붙어놀아요.둘째 어릴때는 좀 힘들어 하기도 했었는데 동생이 커가면서 같이 놀기 시작하니까 지금은 동생 좋아해요. 사랑도 받아본 아이가 줄 수 있어요. 항상 큰 아이 우선으로 살았는데 이젠 본인도 아네요. 동생한테 무언가를 양보하면서도 억울해하지 않습니다
13. 다만
'13.3.25 11:54 AM (110.15.xxx.166)다 좋은데
외동아이 행복하게 잘 키우고 있는 사람에게
둘째 왜 안 낳냐 낳아보니 너무 좋은데
이런 말만 안 하고 사시면 좋겠어요.
둘째 낳아 좋다는 말은 그냥 이 정도로만.14. ㅇ암요
'13.3.25 12:00 PM (118.219.xxx.149)저는 외동키우는 사람에게 친구가 둘째 조언해도 낳으란 소리 안해요 ㅜㅜ
15. ...
'13.3.25 12:47 PM (203.249.xxx.21)둘째 낳아 행복할 때도 많고 힘들 때도 있고 하겠지요.
외동이어 행복하고 좋고 다행이다 싶을 때도 있고 아쉬울 때도 있고 하겠지요.16. ᆞ
'13.3.25 1:24 PM (175.118.xxx.55)저희도 6ᆞ4살 자매인데 함께 잘놀고 서로 의지도하고 위로도하고 물론 투닥거리기도 하고요ᆞ조금 더크면 더 좋지요
17. 맞아요.
'13.3.25 1:58 PM (39.7.xxx.155)저희도 6살 4살 두 아이 키우는데 큰 아이가 여자라 그런지 가끔은 엄마코스프레를 하는 통에 웃을 일이 많아요. 동생이 뭔가를 잘 하나 저한테 뿌듯한 눈빛으로 자랑을 하네요. ㅎ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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