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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에게 둘째는 마치 남편이 첩을 들인 아내심정이라는 말

입장바꿔 조회수 : 4,984
작성일 : 2013-03-25 10:11:25

이 말 일리있는 말이죠.

여태껏 자기만 바라봐주던 엄마가 어느날 다른 애를 낳더니 내가 있어야할 엄마품에 그애를 안고 있으니

서운하기로 따지면 진짜 남편이 첩을 들인 본처의 심정같겠죠.

 

근데 부모입장은 좀 다릅니다.

내가 둘 셋을 낳건말건 이 결정은 첫애의 권한은 아니야,

너는 양육받는 대상자니까 양육하는 사람뜻대로 하는거야...

 

어떤집은 하나뿐인 딸을 정말 이뻐하고 잘 지냈고 그 딸도 어린 나이지만 나름 생존본능이란게 있었는지

엄마한테 누누이 둘째는 절대 싫다고 다짐다짐을 받았습니다.

근데 그엄마는 피임을 안했고 둘째를 낳았습니다.

그 어린딸의 분노는 대단했다는데 문제는 그 어린애가 참 어리지만 그래도 대견하다싶은것이

동생인 갓난애는 그냥 돌봐줘야할 대상으로 대하고 그 분노의 화살을 죄다 엄마한테 돌렸다는 겁니다.

왜 나를 배신했냐고.

그 원망 두고두고 일년넘게 진행중입니다.

애가 애기때부터 좀 똑똑했는지 무조건 떼쓰는 타입은 아니고

수시로 엄마를 질책하고 곁을 잘 안주는다는 겁니다.

근데 엄마는 이게 더 힘들죠. 차라리 떼를 쓰면 같이 싸우기라도 하지

이건 뭐 자신을 은근 비난하는 말투니

근데 그 엄마도 애 면전에서 할말이 없는게 그렇게 둘째 싫다고 다짐했던터라 엄마가 약속을 어긴게 되놔서

뭐라 변명의 여지도 없고 그냥 애 맘이 돌아서기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거죠.

다행히 애라서 동생의 출생에 아빠도 공범이라는 걸 모르니

아빠한테는 분노와 원망을 표시안하는다는 점, ㅎㅎ

 

이집보면 엄마는 왜 애 하나로 만족안하고 다른 애를 또 낳는지 애입장은 고려대상이 아니고

그냥 본인들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식욕이든 나중에 뭔가 기댈데라 생각하고 그러는지

하여간 자랄때 첫애 입장보다는 자신들의 자식에 대한 희망사항이 중요한거죠.

뭐 자식입장에서야 나중에 꼭 그만큼 받은만큼 보답해줄수도 있고, 사정안되면 받은 만큼도 못돌려줄수도 있으니

부모희망사항이 그대로 지켜진다는 보장도 없는거죠.

 

어찌보면 자기도 둘 셋을 낳으면서, 남편이 불륜하면 난리치는건 좀 그렇긴 하죠.

물론 부모자식관계가 부부사이와는 다른 입장이긴 한데 애정관점에서 보면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IP : 115.136.xxx.23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
    '13.3.25 10:13 AM (219.254.xxx.30)

    아니 둘째 낳는거랑
    남편이 불륜 저지르는게 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기가 막혀서.

  • 2. soulland
    '13.3.25 10:13 AM (211.209.xxx.184)

    그집 따님은 여느 동생생긴집과 상당히 다르면서 기특하네요.

    그리고 태어난 동생이 많이 예쁜가봅니다.

    어머니께서 딸에게 많이 노력하셔야겠어요.

  • 3. soulland
    '13.3.25 10:16 AM (211.209.xxx.184)

    마지막 문장은 좀.. 제가 이해력이 딸리나요?^^;;

  • 4. 베리베리베리
    '13.3.25 10:17 AM (14.45.xxx.244)

    마지막엔 뭔가 좀 핀트가 어긋나신듯;; 어린애 입장에서야 그런 심리를 비유한거라고 쳐도;; 아니 성인들끼리 애 낳는거랑 밖에 나가 바람피는거랑 어떻게 같나요 --; 이건 좀 아닌듯

  • 5. 그집 딸은 동생을 이뻐하진 않아요
    '13.3.25 10:18 AM (115.136.xxx.239)

    그냥 자기는 동생에 대해선 아무것도 못하는 누워있는 애기니까 자기가 싸울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겠죠.
    그 엄마 입장에선 애가 그정도 성숙하게 대하는게 다행인거죠.
    그건 그 엄마도 애를 대견하게 생각하는 점입니다.
    그애 키우면서 엄마 딸 관계가 워낙 포근하고 돈독했던 탓도 있고.

  • 6. 횡설수설
    '13.3.25 10:20 AM (121.148.xxx.219)

    글을 쓰려면 횡설수설이나 말던가...

    번식욕,,듣기 싫고 보기 싫은 단어.

  • 7. ..
    '13.3.25 10:22 AM (180.69.xxx.60)

    자식 두셋 낳는거랑 남편 불륜은 무슨 연관??? 자식하고 하나만 낳겠다고 미리 약속을 단단히 한집 아니면 전혀 해당사항 없지요..진짜 뭔소리래

  • 8. 냉탕열탕
    '13.3.25 10:22 AM (220.76.xxx.27)

    뒤로갈수록 내용이 두서가 없고 정리가 안되시는듯

  • 9. 어쩌나
    '13.3.25 10:22 AM (2.217.xxx.65)

    산으로 가셨쎄요

  • 10. 이건 아동심리학 책에도 나오는 말입니다.
    '13.3.25 10:23 AM (115.136.xxx.239)

    가정문제 상담에 이런말 자주 나오는데
    한번도 못들어봤다는 사람은 뭥미

  • 11. ```
    '13.3.25 10:24 AM (124.56.xxx.148)

    뭐 저도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아무리 짧은 글이라도 앞뒤논리에 맞게..보편적인 정서에 맞게

    쓰는게 낫지않을까요? 어떻게 이런 전개가 가능한지 의아스럽네요.

  • 12. 사실
    '13.3.25 10:25 AM (115.136.xxx.239)

    이집은 애가 똑똑해서 진작부터 엄마한테 누누이 얘기한 바가 있어서
    그엄마도 예상은 좀 하고 있었답니다.
    근데
    많은 가정에서 첫째는 대개 이만큼 미리 의사표현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그냥 눈앞에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야 서운해하고 심한경우는 동생을 때리고 엄마몰래 해꼬지하기도 하죠.

  • 13. 이것 보세요..
    '13.3.25 10:25 AM (211.201.xxx.173)

    첫째에게 둘째가 마치 남편이 첩을 들인 아내의 심정이라는 얘기가
    자기가 둘째, 셋째 낳으면서 남편 불륜에 난리치는 게 그렇다는 얘긴 아니죠.
    누가 지금 제목에 태클 걸었어요? 잘 나가다가 중간부터 불륜에 대한 옹호가
    나오면서 글이 산으로 간 건 지금 다른 사람들 눈에는 다 보입니다.
    뭔 택도 아닌 얘기를 하면서 아동심리는 왜 물고 늘어집니까? 애들이 만만해요?

  • 14. ...
    '13.3.25 10:26 AM (175.194.xxx.96)

    사람나름 입니다
    동생 많아도 너무 이쁘고 좋은 언니 오빠들도 있어요

  • 15. ```
    '13.3.25 10:26 AM (124.56.xxx.148)

    아동심리학책에 나온다는 용어 그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글짓기상 논리전개가 미약합니다.

    이런 글을 두고 독자탓을 하다니 참..

  • 16. ㅋㅋㅋ
    '13.3.25 10:29 AM (210.205.xxx.172)

    참...글이...
    둘째 낳는게 아이를 고려하지 않는거라뇨...
    저는 셋째도 고려중입니다. (능력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진짜 애들때문에 형제들이 많을수록 좋을것 같아서요...

  • 17. 결론이...
    '13.3.25 10:31 AM (116.120.xxx.111)

    어찌보면 자기도 둘 셋을 낳으면서, 남편이 불륜하면 난리치는건 좀 그렇긴 하죠.

    물론 부모자식관계가 부부사이와는 다른 입장이긴 한데 애정관점에서 보면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
    미친 결론일세~~~
    여보세요.
    둘째문제는 집집이 사정이 다르고,
    도덕성...운운할 ...그런 문제가 아니구요.
    불륜은 저질중에 저질...
    상대방을 인격살인하는 최악의 범죄라구.
    같은 선상에서 생각하신다면....
    님은 동조자일듯하군요.
    어이없지만,한마디 보태봅니다.

  • 18. ㅋㅋ
    '13.3.25 10:33 AM (211.234.xxx.188)

    진짜 글이 불륜을 합리화하려고 쓰여진것으로밖에 안읽히네요...애 아직 없죠? 애낳으면 애한테 질질 끌러다니겠어요.애를 애한테 허락받고 낳아야하다니 참..

  • 19. 후반
    '13.3.25 10:33 AM (2.217.xxx.65)

    후반 집중력저하에 논점이탈,및 비약으로 글이 암벽등반하셨습니다..

  • 20. ...
    '13.3.25 10:34 AM (211.234.xxx.91)

    그애 좀만더크면 엄마내버려두고
    친구찾고 애인찾아 자기인생 살아요.
    아직 어려서 뭘몰라서그런거지.

    하지만 남편이 첩들인다면
    자식때문에 쿨하기도힘들고
    동생은 미우면서도 귀여운데
    첩은 아무리봐도 이뻐지지않으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불륜생각만해도
    아내는 가슴이 시릴것입니다.

    여기 부모님이 동생낳은 사건만으로
    평생 한맺힌 장남장녀있음 손들어보세요.
    부모가 성숙치못한 양육태도보인거말고요.

  • 21. 적절치
    '13.3.25 10:36 AM (2.217.xxx.65)

    적절치 못한 글쓰기의 전형이라고 보여져요.
    A는 b인듯하다..에서 b는 그냥 비유 내지 은유로 같다쓴 것일 뿐인데 갑자기 b에 글을 맺노라면 이것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글쓰기죠

  • 22. 다시말해
    '13.3.25 10:37 AM (2.217.xxx.65)

    봄은 처녀다 이렇게 쓰곤
    끝엔 처녀는 혼인은 하지않은 자라야한다..
    이런 형국

  • 23. .....
    '13.3.25 10:37 AM (211.234.xxx.91)

    그리고 모든부부가 의리지킨다고 하나만 낳았음
    진작에 인간은 멸종되겠죠.

    아. 불륜으로 낳으면 멸종은 안되겠네요.

  • 24. 내아는 선배는
    '13.3.25 10:38 AM (115.136.xxx.239)

    자기 대학갈때 아버지가 밑에 동생들땜에 힘들어서 안되니
    등록금 싼데로 가라해서 성인되고 나서도 형제많은거 싫어합니다.

    어떤 의사부부는 하나뿐인 애가 미국유학중인데 자기 하나만 낳아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아니면 자기는 이런 혜택 못받았을거라고.
    애들이 요즘은 어리지만 영특합니다.

  • 25. 원글이
    '13.3.25 10:41 AM (14.42.xxx.103)

    외동맘인가 보네
    그래서 둘이상 낳은 사람 조롱하려고
    쓴 글?

    둘째 세째도 어리지만 영특한 애들 많아요
    개구리씨, 빨리 우물에서 벗어나요
    나오기는 힘들겠지

  • 26. 제이에스티나
    '13.3.25 10:45 AM (211.234.xxx.126)

    마지막에 무리수.... ㅋㅋ 웃겨요. 윗내용은 이해가 가는데.. 불륜과 뭔 상관관계가 있다고. 자유게시판에 설.송이 사람 풀었나봐요. 매일 글이 왜그런대요? 불륜 옹호에 가르치려들고.

  • 27. 컬트
    '13.3.25 10:56 AM (2.217.xxx.65)

    마리 앙트와네트인듯.. 배고프면 빵먹지..
    둘낳을거면 불륜봐주지.. 음. 앙트와네트의 환생이신가

  • 28. ㅎㅎ
    '13.3.25 11:00 AM (118.33.xxx.192)

    첫째와 둘째는 형제, 자매, 남매 등 혈연관계인데...
    원글님 논리대로 하자면 본부인과 첩도 혈연관계인건가요? -.-;;;

  • 29. 문체나 논리가 눈에 익어 보니..
    '13.3.25 11:42 AM (182.213.xxx.53)

    아들둔 가난한 사람들은 결혼시키고 싶냐느니...가난때문에 헤어졌다는 말을 보니 세컨드가 이햐가 간다느니...

    자유게시판에 ip검색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분 글 좀 피해가게요
    제발 고정닉 좀 쓰시라구요

  • 30. 동생낳아달라는 아이는?
    '13.3.25 11:46 AM (121.140.xxx.135)

    어떻게 적용하실 건가요?
    사는게 재미없으니 첩 하나만 두자고 조르는 본처?

  • 31. 이건 뭐냐
    '13.3.25 12:14 PM (124.50.xxx.49)

    둘째 낳는 게 반드시 부모 욕심도 아니고요, 애가 똑똑한 게 아니라 좀 이상한데요. 무슨 애가 일년 넘게 분노를 표출하고 엄마를 향해 비난의 태도를 계속 갖고 가나요?
    결론은 더더욱 어이 없고요. 애 둘 셋 낳는 게 여자만 좋아서 알아서 낳는 건 줄 아나. 님 좀 정신 챙기셔야..

  • 32. 이글
    '13.3.25 12:48 PM (223.62.xxx.137)

    잘못된 글쓰기의 예로 좀 퍼가도 될까용?

  • 33. 꾸지뽕나무
    '13.3.25 1:16 PM (14.43.xxx.170)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그나저나 동생 둘이나 있으면서 여동생 하나 더 낳아달라고 떼쓰는 우리 큰딸 어쩔.... ㅋㅋㅋㅋㅋ

  • 34. 긴머리무수리
    '13.3.25 1:19 PM (112.165.xxx.216)

    뭔 말이래요?????

  • 35. 쓴소리한마디
    '13.3.25 5:15 PM (1.252.xxx.235)

    아동심리학 무슨책 몇페이지에 있나요?
    비유를해도... 어줍잖게 할려다 무리수를 두네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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