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랍니다

aa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3-03-24 22:22:09
제가 다니는 학원 원장님이 딱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이에요
제 과목에 학원 선생님이 4-5 명 되는데
꼭 애들 등수 매기듯 좀 애들이나 어머님들을
잘 다루면서 오래 다니게 만들면
그 선생님을 엄청 선호하고 잘하는게
눈에 보여요
물론 그래야 입소문과 돈이랑 연결되니깐 그러는건데
너무 한번 평가에 다시 기회를 주려고 안하니깐
예를들면 4 학년 반에 성과가 별로면
그 학년 강의를 다시 안준다던가
한번 기회줘서 아니면 끝
이런 식인데
제가 그닥 원장한테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선호하는 샘이랑 눈에띄게 대하는게 느껴지니깐
다른곳보다 페이는 더 주는편인데
여기서 제가 다시 노력해서 인정받아서 나가도 나가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더럽고 치사하다 내가 여기아니면 없냐
식으로 맘편히 옮기는게 나을지
어떤게 나을까요
저는 잘한다 잘한다 해야 더 자존감이 올라가고
없던 능력도 나오는 타입인데
여긴 경쟁이 제가 다니더곳들보다 더 치열한 느낌이 들어서
맘이 불편하네요
제가 너무 편하게만 산걸까요?
IP : 220.87.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4 10:36 PM (211.205.xxx.127)

    원글님. 그 원장이 고용주고 원글님은 고용인입니다.

    동시에 그 원장은 사업가입니다.
    철저히 성과대로 평가하는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본인이 언제 자존감이 올라가고 언제 잘하는 타입인지는
    부모에게나 할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편하다면 돈을포기하시고 옮기시는게 맞겠죠

  • 2. ^^
    '13.3.24 10:43 PM (1.224.xxx.77)

    당연히.. 원장님 입장에서는 학부모, 애들 잘 다루고 오래 다니게 하는 선생님 좋아 하겠지요.. 그게 능력인데요..
    그런데.. 저는 사고가.. 어디가서 인정 받기 전까지는 안그만 둔다 입니다.. 일 그만 둘 때는 최적으로 제가 좋은 위치에서 인정받고 있을 때 그 때 떠나요.. 그냥 일 하다 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많을텐데 말이죠.. 어차피 이쪽 업계에서 계시면 어딜가나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218 급) 중국어작문 한 문장만 도와주세요 2 ... 2013/04/23 648
246217 합가에서 분가, 다시 합가문제 3 고민 2013/04/23 1,754
246216 목돈만들기 1 2013/04/23 1,168
246215 시어머니께 빌린돈 갚아도 될까요? 16 ... 2013/04/23 4,889
246214 블랙커피에 연유 넣으니까 커피믹스랑 맛이 똑같네요? ... 2013/04/23 1,874
246213 베이비시터가 보는 돌쟁이 딸, 거의 혼자 놀아요. 14 궁금.. 2013/04/23 4,670
246212 요즘 82에서 MSG가 싫다고 하면... 34 ... 2013/04/23 2,458
246211 요즘 실내 온도가 몇 도인가요? 너무 추워요.. 6 춥다ㅠㅠ 2013/04/23 1,501
246210 면접보는사람 선물 2 고민고민 2013/04/23 513
246209 초등 4학년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6 애들엄마 2013/04/23 2,406
246208 우리나라 성씨 김이박최가 많은이유좀알려주세요 8 진짜궁금 2013/04/23 3,354
246207 여자아이들은 이런경우 흔한 가요? 1 뎌아 2013/04/23 892
246206 일산 오마중 보내려면 어느 쪽으로 이사를 해야 하나요.. 3 일산 2013/04/23 2,064
246205 모니터활동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jjing 2013/04/23 564
246204 분쟁거리 정말 싫어요 1 들어주셔요ㅠ.. 2013/04/23 708
246203 한우선물세트 unacor.. 2013/04/23 705
246202 출장헤어메이크업 받아보신분이요~ 3 고민중 2013/04/23 1,173
246201 초등 4학년 남아 아이 상담드립니다. 7 해보자 2013/04/23 2,577
246200 버스기사아저씨 3 호칭 2013/04/23 1,245
246199 학력차별 논란 허준영…”명지대 나온 것 수치스러워” 13 세우실 2013/04/23 3,913
246198 승무원, 특히 여성을 팰 정도면 밑에 직원들은 무사할까요? 6 ... 2013/04/23 2,285
246197 서울 정형외과 추천 부탁합니다 2 ᆢᆞᆞ 2013/04/23 2,158
246196 돈의 화신 마지막회에 김수미 블라우스 2 .. 2013/04/23 1,208
246195 불고기감이 검붉은색을 띄는것 왜그런가요?홈플러스 언양식불고기 1 ^^* 2013/04/23 1,338
246194 비지니스석타보고.. 뻘쯤질문 24 비지니스 2013/04/23 6,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