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랍니다

aa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3-03-24 22:22:09
제가 다니는 학원 원장님이 딱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이에요
제 과목에 학원 선생님이 4-5 명 되는데
꼭 애들 등수 매기듯 좀 애들이나 어머님들을
잘 다루면서 오래 다니게 만들면
그 선생님을 엄청 선호하고 잘하는게
눈에 보여요
물론 그래야 입소문과 돈이랑 연결되니깐 그러는건데
너무 한번 평가에 다시 기회를 주려고 안하니깐
예를들면 4 학년 반에 성과가 별로면
그 학년 강의를 다시 안준다던가
한번 기회줘서 아니면 끝
이런 식인데
제가 그닥 원장한테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선호하는 샘이랑 눈에띄게 대하는게 느껴지니깐
다른곳보다 페이는 더 주는편인데
여기서 제가 다시 노력해서 인정받아서 나가도 나가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더럽고 치사하다 내가 여기아니면 없냐
식으로 맘편히 옮기는게 나을지
어떤게 나을까요
저는 잘한다 잘한다 해야 더 자존감이 올라가고
없던 능력도 나오는 타입인데
여긴 경쟁이 제가 다니더곳들보다 더 치열한 느낌이 들어서
맘이 불편하네요
제가 너무 편하게만 산걸까요?
IP : 220.87.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4 10:36 PM (211.205.xxx.127)

    원글님. 그 원장이 고용주고 원글님은 고용인입니다.

    동시에 그 원장은 사업가입니다.
    철저히 성과대로 평가하는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본인이 언제 자존감이 올라가고 언제 잘하는 타입인지는
    부모에게나 할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편하다면 돈을포기하시고 옮기시는게 맞겠죠

  • 2. ^^
    '13.3.24 10:43 PM (1.224.xxx.77)

    당연히.. 원장님 입장에서는 학부모, 애들 잘 다루고 오래 다니게 하는 선생님 좋아 하겠지요.. 그게 능력인데요..
    그런데.. 저는 사고가.. 어디가서 인정 받기 전까지는 안그만 둔다 입니다.. 일 그만 둘 때는 최적으로 제가 좋은 위치에서 인정받고 있을 때 그 때 떠나요.. 그냥 일 하다 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많을텐데 말이죠.. 어차피 이쪽 업계에서 계시면 어딜가나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119 바람피우는 사람 정말 많나봐요. 8 .. 2013/03/26 5,537
235118 으악...12시 20분.. 윗층에서 세탁기 돌리는 소리. 2 궁금 2013/03/26 1,394
235117 통곡 1 시어머니 2013/03/26 931
235116 힐링캠프를 보는데... 7 하여튼 2013/03/26 3,131
235115 백화점 갑니다. 7 내일 드디어.. 2013/03/26 1,728
235114 인천 치과 추천좀 1 rr 2013/03/25 1,070
235113 빨간차 2 vada 2013/03/25 511
235112 와~이 비누향 왜이렇게 좋은가요~^^ 50 좋아좋아 2013/03/25 25,013
235111 비오는 날 어린이집 등원 어떻게 시키시나요? 4 비가오면 2013/03/25 3,097
235110 앞날이 막막..해서 잠이 안오네요 7 ,,, 2013/03/25 3,695
235109 엠비씨 동물원 프로그램 재밌네요. 7 ㅇㅇ 2013/03/25 983
235108 카톡...반톡 1 학모 2013/03/25 1,157
235107 헉 안녕하세요.. 넘 심하다 ㅠㅜㅜ 3 ........ 2013/03/25 2,956
235106 (야망질문)보다가 못 봤는데 하류 차안에서 죽은 남자 누군가요?.. 12 .. 2013/03/25 3,248
235105 나이 드신 분들은 왜 화려한 옷을 입을까요? 38 오일 릴리도.. 2013/03/25 12,084
235104 어 어 어 어 82접속 이상해요. 9 나만그런가?.. 2013/03/25 1,996
235103 신차 카드로 구입할때요 1 82밖에 없.. 2013/03/25 729
235102 급해요!! 중 1 중간고사 준비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7 ///// 2013/03/25 1,706
235101 그림그리는걸 좋아하는 우리큰아이 1 다행이네요 2013/03/25 609
235100 최근 십년동안 들어본 중에 최고의 칭찬! 3 자랑질 2013/03/25 2,222
235099 96학번때.. 4 옛날이야기 2013/03/25 1,637
235098 (급질문)이거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3 왕궁금!!!.. 2013/03/25 845
235097 옷을 아무리 사 봐도.. 4 봄볕 개나리.. 2013/03/25 2,294
235096 세상사가 부질없네요... 4 쩜쩜 2013/03/25 1,921
235095 與 ”민주 노원병 무공천, 공당답지 못해…철회해야” 4 세우실 2013/03/25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