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랍니다

aa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3-03-24 22:22:09
제가 다니는 학원 원장님이 딱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이에요
제 과목에 학원 선생님이 4-5 명 되는데
꼭 애들 등수 매기듯 좀 애들이나 어머님들을
잘 다루면서 오래 다니게 만들면
그 선생님을 엄청 선호하고 잘하는게
눈에 보여요
물론 그래야 입소문과 돈이랑 연결되니깐 그러는건데
너무 한번 평가에 다시 기회를 주려고 안하니깐
예를들면 4 학년 반에 성과가 별로면
그 학년 강의를 다시 안준다던가
한번 기회줘서 아니면 끝
이런 식인데
제가 그닥 원장한테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선호하는 샘이랑 눈에띄게 대하는게 느껴지니깐
다른곳보다 페이는 더 주는편인데
여기서 제가 다시 노력해서 인정받아서 나가도 나가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더럽고 치사하다 내가 여기아니면 없냐
식으로 맘편히 옮기는게 나을지
어떤게 나을까요
저는 잘한다 잘한다 해야 더 자존감이 올라가고
없던 능력도 나오는 타입인데
여긴 경쟁이 제가 다니더곳들보다 더 치열한 느낌이 들어서
맘이 불편하네요
제가 너무 편하게만 산걸까요?
IP : 220.87.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4 10:36 PM (211.205.xxx.127)

    원글님. 그 원장이 고용주고 원글님은 고용인입니다.

    동시에 그 원장은 사업가입니다.
    철저히 성과대로 평가하는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본인이 언제 자존감이 올라가고 언제 잘하는 타입인지는
    부모에게나 할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편하다면 돈을포기하시고 옮기시는게 맞겠죠

  • 2. ^^
    '13.3.24 10:43 PM (1.224.xxx.77)

    당연히.. 원장님 입장에서는 학부모, 애들 잘 다루고 오래 다니게 하는 선생님 좋아 하겠지요.. 그게 능력인데요..
    그런데.. 저는 사고가.. 어디가서 인정 받기 전까지는 안그만 둔다 입니다.. 일 그만 둘 때는 최적으로 제가 좋은 위치에서 인정받고 있을 때 그 때 떠나요.. 그냥 일 하다 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많을텐데 말이죠.. 어차피 이쪽 업계에서 계시면 어딜가나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876 [4주기행사]노무현대통령님 추모행사소식입니다. 4 믿음 2013/04/16 1,334
240875 늦은나이에 영타 외우다가 드는 잡념들.... 3 hotfoo.. 2013/04/16 1,204
240874 [삼생이]동우 불쌍하네요 진짜 2 드라마 2013/04/16 1,651
240873 옥션 홍천 한우 국거리 500g 8730원 구매 바싹 대기 1 안나까르네 2013/04/16 1,275
240872 일요일 밤에 사먹은 회, 초밥 가능할까요? 7 초밥 2013/04/16 784
240871 암컷을 감동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4 어쩔 2013/04/16 1,092
240870 고 김광석이란 가수요~ 24 해피여우 2013/04/16 3,585
240869 초보인데요. 좀 알려주세요~~~ 1 수영 2013/04/16 390
240868 남편문제인데 제가 어떻게해야하나요? 1 사는게뭔지... 2013/04/16 762
240867 개업하는 사무실 .. 센스있는 선물추천이요~ 15 ... 2013/04/16 2,897
240866 오늘 날씨면 내복 벗고 가볍게 입어도 되나요? 4 뭘 입지 2013/04/16 1,304
240865 보스톤폭탄테러 북한소행아니에요-cnn 18 미국거주자 2013/04/16 3,214
240864 루이비똥 다미에 중에서 이 가방 이름이 뭔가요? 11 천개의바람 2013/04/16 2,593
240863 집팔때 부동산 한군데만 내놔도 될까요? 8 워워 2013/04/16 4,888
240862 4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16 296
240861 이혼 하신분들 살기 괜찮 으신가요? 5 이혼 2013/04/16 2,319
240860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3 국비로 배울.. 2013/04/16 1,921
240859 외동 남아는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요?? 7 고민 2013/04/16 1,121
240858 마더 파더 젠틀멘의 뜻이??뭔가 했네요;; 18 싸이 신곡 .. 2013/04/16 17,070
240857 3사 월화 드라마 시청률 3 관심 2013/04/16 1,558
240856 남편옷 사야 하는데 편하게 고를 수 있는 곳.... 1 어디일까요?.. 2013/04/16 752
240855 요즘에 넓은 집을 셀프 도배 하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19 .. 2013/04/16 2,991
240854 영어 either 과 neither 차이점 잘모르겠어요.. 3 아지아지 2013/04/16 1,448
240853 삼생이 동우 11 아무일도 없.. 2013/04/16 1,712
240852 고냥이님한테 밥 안드림 이런일이 벌어진다네요..ㅎㅎ 3 해피여우 2013/04/16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