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가 아빠를 위해 들려준 동화

아빠 어디가 조회수 : 4,652
작성일 : 2013-03-24 18:30:52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울적해 하는 윤민수씨를 위해

후가 할아버지 아빠 엄마를 넣어서 동화를 들려줬는데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찔끔 했어요 ㅠㅠ

아빠는 혼자가 아냐. 할머니가 남으셨잖아.

아빠를 위로하기 위해 동화를 들려주는 후

나중에 아빠랑 엄마랑 아기(후)랑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엄마가 공감을 많이 해 주고 키운 거 같아요 타고난 것도 있고...

결코 흔치 않은 남자아이예요, 후는~

IP : 113.30.xxx.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3.24 6:51 PM (113.30.xxx.84)

    윗분 감사해요~~ 저게 진짜 엄마 아빠 연애담이래요^^

  • 2. 그러게요
    '13.3.24 7:03 PM (112.153.xxx.137)

    뭉클하더라고요

    감수성이 남다른 부자에요

  • 3. 저궁금한거있어요
    '13.3.24 7:14 PM (223.33.xxx.51)

    후는 왜엄마를 닌니라고 하나요
    (자막은 니니라고 나와도 발음은 닌니더라고요)

  • 4. 그쵸 정말 감동받았어요.
    '13.3.24 7:14 PM (182.210.xxx.57)

    어쩜 저리 속 깊을까요?
    이건 대견하다?
    착하다
    뭐 이런 미사어구로도 표현못하겠어요.
    정말 유일무이하게 후니깐 가능할 거 같아요.
    후야 정말 너땜에 내가 치유를 받는다.

  • 5. 그게
    '13.3.24 7:17 PM (112.153.xxx.137)

    허니허니의 준말이랍니다

  • 6.
    '13.3.24 7:18 PM (61.73.xxx.109)

    윤민수가 집에서 아내를 허니라고 불러서 후가 니니하고 부르는거래요

  • 7. ...
    '13.3.24 7:32 PM (121.128.xxx.179)

    깜짝 놀랐어요, 후는 타고났어요

  • 8. 아아
    '13.3.24 7:47 PM (39.7.xxx.50)

    오늘 못봤는데 다시보기 기다리고 있어요~~
    왜 지난주에 후 잠자는것 까지 안보여주고 질질 끄나 했더니 방송 한회 분량이네요~ㅋ
    귀여운 후가 그런동화를... 대체 후란아인 어떤아인건가요~~~마음따뜻하고 배려심많은 후같은 아이가 많아진다면 앞으로의 세상이 밝아질텐데...

  • 9. 반짝반짝
    '13.3.24 8:02 PM (118.91.xxx.35)

    '민지는 윤민수를 골랐어요' 라고 말할때 그 눈망울 보셨어요??
    아, 정말... 아빠를 어떻게 그런 애틋한 눈길로 바라볼수가 있는지 정말 신기한 녀석이에요.

  • 10. 카트린
    '13.3.24 8:20 PM (112.170.xxx.164)

    후야는 정말 신기한 생명체,
    그 조그만 아이 머리속에 온 우주가 다
    들어있는듯.
    진정 연구해 보고 싶은 아이.

  • 11. 정말
    '13.3.24 10:45 PM (121.139.xxx.138)

    후는 특별한것같아요
    아빠가 돌아가신 할아버지 얘기하며 쓸쓸해하니
    아빠한테 아빤 이제 외롭지않아 하는거 보셨어요?
    게다가 나름 아빠를 위로해준다고 저 시를 짓는데
    제가 다 울컥 눈물이 났어요
    무슨일이든 긍정적이고 수용적이고 게다가 다른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줄도 아는 후~~정말 특별해요

  • 12. 신기해요 신기해
    '13.3.25 1:07 AM (222.239.xxx.187)

    저도 그 장면에서 어쩜 저런 애가 있을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윗분 말씀처럼 타고난 공감능력과 심성인것 같아요.
    아무리 사랑으로 교육을 잘 시킨다해도, 후야 정도는 가르쳐서 될 수준이 아님을 오늘 방송 보고 알았네요.
    감수성, 공감능력, 표현력 대단한 아이에요.

  • 13. 윤후
    '13.3.25 1:22 AM (110.70.xxx.235)

    쓸쓸해 하는 아빠를 위로해주는 장면 홀로 계신 엄마생각이나서 눈물이 나오라구요. 애가 어쩜 저래요.
    오늘도 여전히 웃음도 주고 감동도 주네요.

  • 14. 저도 깜짝 놀랐어요
    '13.3.25 10:09 AM (125.177.xxx.190)

    후야..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이런 닭살스런 멘트가 생각나는 장면이었어요.
    어쩜 그 상황에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있는지..
    정말 공감능력이 뛰어난 자상한 아이예요.
    저도 아들 키우지만 후는 정말 특별해요. 그대로 잘 자라기만 바랍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412 드뎌!! 재처리 해임~ 26 akai 2013/03/26 3,255
235411 오렌지 어디서 (인터넷)사드나요? 6 오렌지 2013/03/26 999
235410 자식이 뭐 사줬다고 자랑하는 유치한 노인네 26 나이들면 2013/03/26 5,046
235409 어제 라디오에서 마광수 교수 전화인터뷰를 들었어요 13 해롱해롱 2013/03/26 2,327
235408 된장 가르고 남은 간장 달일 때 6 맛있는 국간.. 2013/03/26 1,643
235407 지금 대출받아 집 사는거 괜찮을까요? 16 고민중입니다.. 2013/03/26 2,701
235406 北간부 딸 여고생, 근데 사진보니 무쟈게 예쁘네요 6 호박덩쿨 2013/03/26 2,373
235405 아이피부 넘 건조하니 걱정되는데 14 2013/03/26 1,398
235404 초6 수학 교과서 답 2 질문 2013/03/26 1,012
235403 쌀튀밥 칼로리가 높은가요 5 ㅜ,ㅜ 2013/03/26 13,883
235402 싱가폴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11 여행. 2013/03/26 2,015
235401 성인교정 34세. 늦었나요? 인천 병원추천 부탁드려요 9 교정 2013/03/26 3,719
235400 짭짤이 토마토 정말 맛있네요~ 11 맛있다! 2013/03/26 2,906
235399 초등학교 성취도평가 없어졌나요? 4 갑자기 2013/03/26 1,070
235398 아래 초고추장 나와서 ~~ 2 별이별이 2013/03/26 865
235397 미국 수표, 한국 은행의 외화계좌에 입금할수 있나요? 3 www 2013/03/26 4,095
235396 아... 카이스트얼꽝.. 2013/03/26 559
235395 휴양목적의 해외여행지 어디 괜찮을까요? 7 ... 2013/03/26 1,747
235394 대학로 서울대학병원 근처에 컴맹직장인이 밤에 컴퓨터 배울만한 곳.. 2 컴맹직장인 2013/03/26 742
235393 루프가 빠질 수도 있나요? (지저분한 내용일 수 있어요 -_-).. 3 철분부족녀 2013/03/26 4,074
235392 국과수, 성접대 동영상 “인물 판독 어렵다“ 결론…SNS 벌써 .. 2 세우실 2013/03/26 2,077
235391 육아도우미 비용, 얼마나 드릴까요 3 금액 2013/03/26 2,591
235390 주변에 공부 못하는 아이들 진로의 경우를 듣고 싶네요 15 미리걱정 2013/03/26 4,784
235389 5월 말에 오사카로 여행가는데 팁 좀 주세요 4 미즈박 2013/03/26 1,399
235388 식탁상판에 바니쉬 칠해도 될까요? 4 바니쉬 2013/03/26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