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별로 안된 남친..
본인은 아무말 안하면서 나에게 " 보고싶었다고 말해봐~", " 나 좋아한다고 말해봐~"
술마시고 한번 꼭 안아달래서 꼭 안아주면 " 00 는 나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
등등의 말을 많이 하는편이예요.
좋으면 좋다, 보고싶으면 보고싶다라고 직접 얘기하는 전 남친과는 너무 다른
지금의 남친..
자기 표현을 나에게 돌려서 하는건지,
아님 내가 더 좋아하니까 만나준다는 건지 ,
이유가 뭘까요?
사귄지 별로 안된 남친..
본인은 아무말 안하면서 나에게 " 보고싶었다고 말해봐~", " 나 좋아한다고 말해봐~"
술마시고 한번 꼭 안아달래서 꼭 안아주면 " 00 는 나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
등등의 말을 많이 하는편이예요.
좋으면 좋다, 보고싶으면 보고싶다라고 직접 얘기하는 전 남친과는 너무 다른
지금의 남친..
자기 표현을 나에게 돌려서 하는건지,
아님 내가 더 좋아하니까 만나준다는 건지 ,
이유가 뭘까요?
헤어지고 싶을때
남 : 내가 싫어졌다고 말해봐
여 : (원글님 열불나서) 그래서 싫다 싫어!!
남 : 그래 넌 나를 싫어하는구나 너를 위해서 헤어져줄께
솔직하지 못한 타입인 것 같아서 별로네요.
그런 말이 정말 듣고 싶어서 그러는 것일수도 있어요.
해달라고 하기 전에 먼저 해주시는 게 좋을 거 같고
남친에게도 해달라고 하셔요.
그게 님을 많이 좋아해 주면서 그런 말을 한다면,
너무도 듣고 싶어서 (누가 좋아해주는 것에 대한 굶주림) 그러는 것으로 이해하고 충분히 해 주셔도 될 듯해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어른이 꼬마 놀리듯이 시키는 거라면 왜 저러나 싶은 생각이 들 것 같긴 하네요.
좀 왜곡된 부분이 있는 거 예요.
성장배경에 무슨 연유가 있을 가능성이 크고요.
쉽게 말하면 나르시시스트. 보통은 사랑초기에는 막 상대가 이뻐보여 난리인데
님남친은 사랑받고 있는 자기의 상태가 막 즐거운, 그런 타입.
저런 남자는 성관계할때에도 막 '이렇게 해줘/저렇게 해자' 자기 위주로 요구가 많고요.
여자가 만족하는 거 보다 자기 쾌감이 우선. 정서적으로도 다르지 않아요.
오래 만나다보면 갈급증을 느끼게 합니다.
나도 사랑받고 싶은데, 나도 예쁨받고 싶은데, 저런 타입은 반대로
여자로하여금 자기에게 사랑을 쏫게끔 유도하고 그 반대상황은 짜증스러워하거든요.
수시로 물어보죠? 막 내가 그렇게 좋아? 넌 좋겠다 나 같은 남친이 있어서, 식으로.
그게 그냥 웃자고 장난 치는 게 다가 아니에요. 밑면에 깔려있는 거예요.
자기 좋은 게 우선이고 자기 만족이 먼저고 자기가 여자한테 꽤 먹힌다는식의 근자감.
사귀기 엄청 피곤해요. 기 빨리는 느낌.
듣구 싶어서 그러는데...... 보통 그런 사람들은 그런 표현 많이 하는데.....
좀 남친이 이상하긴 하네요......
근데 그 소리 듣는게 넘 좋아서 그렇게 말하는거에요 ^^
댓글들 넘 감사감사해요~~
이 남친에대해 긴가민가 싶은 맘이 들었다는것 자체가 내가 온전히 기댈수 있는 사람이 아님을 알겠네요..
자기 표현에 솔직한 진실이 담긴 진짜배기인 내 다음의 인연을 찾으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4357 | 시아버지가 연락도없이 불쑥 오시는데..넘 불편한데 남편은 이핼못.. 21 | YJS | 2013/03/23 | 5,412 |
234356 | 도와주세요.수육남은거 낼 먹을 수 있는 방법이요 . 5 | 수육남은거 .. | 2013/03/23 | 5,143 |
234355 | 약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알고 싶어요. 8 | .. | 2013/03/23 | 4,917 |
234354 | 짜파구리 먹었는데요~ 3 | 별로 | 2013/03/23 | 2,346 |
234353 | 작년에 삶아 냉동해놓은 옥수수가 푸릇푸릇하게 변했어요. 2 | dd | 2013/03/23 | 744 |
234352 | 표창원교수님-성접대건 한마디 하셨네요 1 | 퍼온글 | 2013/03/23 | 2,492 |
234351 | 힐링pd가 11 | 힐링 | 2013/03/23 | 4,013 |
234350 | 정말 진심은 다 통할까요? 4 | 속상해 | 2013/03/23 | 1,333 |
234349 | 나이가 들어도,잘생긴것들이 좋긴 좋네요ㅠ 19 | .. | 2013/03/23 | 5,328 |
234348 | 결혼이 생계수단 이기 때문에 여자들이 설송 싫어함 56 | 주부해고 | 2013/03/23 | 8,048 |
234347 |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데 절운동 계속 하면 나아질까요? 4 | 나무토막 | 2013/03/23 | 4,639 |
234346 | 울릉도 자유여행 vs 패키지 가격 차이? 2 | 울릉도 | 2013/03/23 | 9,647 |
234345 | 길냥이와 우연한 인연 15 | 아기 | 2013/03/23 | 1,928 |
234344 | 나이들어 눈꼬리 처질수록 결막염 잘 생기나요? | 결막염 | 2013/03/23 | 624 |
234343 | 무서운 꿈ㅜㅜ | 꿈꿈꿈 | 2013/03/23 | 771 |
234342 | 애들 구두 찍찍이여~ 1 | uni120.. | 2013/03/23 | 878 |
234341 | 의치전 준비하는 애들보면 그리 인물 출중한 애덜 못본거 같은데 7 | 음... | 2013/03/23 | 2,238 |
234340 |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 *** | 2013/03/23 | 477 |
234339 |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밤 10시까지하나요? | 나거티브 | 2013/03/23 | 939 |
234338 | 급)변재각서랑 차용증의차이 | 사랑이 | 2013/03/23 | 828 |
234337 | 피자마루..무슨 메뉴가 맛있나요? 1 | 궁금 | 2013/03/23 | 2,015 |
234336 | 코스트코 2 | 양문형냉장고.. | 2013/03/23 | 1,313 |
234335 | 자취중인데 수도세가 7만원이 나온다는데요 납득이 안되네요ㅠ 25 | 나오55 | 2013/03/23 | 19,615 |
234334 | 설경구 힐캠 반대하는 이유 2 | 동네 | 2013/03/23 | 1,229 |
234333 | 엄마의 외모에 대한 딸의 평가 7 | 옆집 아줌마.. | 2013/03/23 | 2,2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