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의 말.

궁금해요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3-03-23 11:17:27

사귄지 별로 안된 남친..

본인은 아무말 안하면서 나에게 " 보고싶었다고 말해봐~",  " 나 좋아한다고 말해봐~"

술마시고 한번 꼭 안아달래서 꼭 안아주면 " 00 는 나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

등등의 말을 많이 하는편이예요.

좋으면 좋다, 보고싶으면 보고싶다라고 직접 얘기하는 전 남친과는 너무 다른

지금의 남친..

 

자기 표현을 나에게 돌려서 하는건지,

아님 내가 더 좋아하니까 만나준다는 건지 ,

 

이유가 뭘까요?

 

 

IP : 121.154.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맛
    '13.3.23 11:52 AM (211.179.xxx.245)

    헤어지고 싶을때

    남 : 내가 싫어졌다고 말해봐
    여 : (원글님 열불나서) 그래서 싫다 싫어!!
    남 : 그래 넌 나를 싫어하는구나 너를 위해서 헤어져줄께

  • 2. 재수없다...
    '13.3.23 11:59 AM (182.218.xxx.169)

    솔직하지 못한 타입인 것 같아서 별로네요.

  • 3. 피치피치
    '13.3.23 12:06 PM (119.64.xxx.158)

    그런 말이 정말 듣고 싶어서 그러는 것일수도 있어요.
    해달라고 하기 전에 먼저 해주시는 게 좋을 거 같고
    남친에게도 해달라고 하셔요.

  • 4. ,,
    '13.3.23 12:22 PM (72.213.xxx.130)

    그게 님을 많이 좋아해 주면서 그런 말을 한다면,
    너무도 듣고 싶어서 (누가 좋아해주는 것에 대한 굶주림) 그러는 것으로 이해하고 충분히 해 주셔도 될 듯해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어른이 꼬마 놀리듯이 시키는 거라면 왜 저러나 싶은 생각이 들 것 같긴 하네요.

  • 5. 애정표현에 있어
    '13.3.23 12:48 PM (122.37.xxx.113)

    좀 왜곡된 부분이 있는 거 예요.
    성장배경에 무슨 연유가 있을 가능성이 크고요.

    쉽게 말하면 나르시시스트. 보통은 사랑초기에는 막 상대가 이뻐보여 난리인데
    님남친은 사랑받고 있는 자기의 상태가 막 즐거운, 그런 타입.
    저런 남자는 성관계할때에도 막 '이렇게 해줘/저렇게 해자' 자기 위주로 요구가 많고요.
    여자가 만족하는 거 보다 자기 쾌감이 우선. 정서적으로도 다르지 않아요.
    오래 만나다보면 갈급증을 느끼게 합니다.
    나도 사랑받고 싶은데, 나도 예쁨받고 싶은데, 저런 타입은 반대로
    여자로하여금 자기에게 사랑을 쏫게끔 유도하고 그 반대상황은 짜증스러워하거든요.

    수시로 물어보죠? 막 내가 그렇게 좋아? 넌 좋겠다 나 같은 남친이 있어서, 식으로.
    그게 그냥 웃자고 장난 치는 게 다가 아니에요. 밑면에 깔려있는 거예요.
    자기 좋은 게 우선이고 자기 만족이 먼저고 자기가 여자한테 꽤 먹힌다는식의 근자감.
    사귀기 엄청 피곤해요. 기 빨리는 느낌.

  • 6. .........
    '13.3.23 3:32 PM (109.63.xxx.42)

    듣구 싶어서 그러는데...... 보통 그런 사람들은 그런 표현 많이 하는데.....

    좀 남친이 이상하긴 하네요......

    근데 그 소리 듣는게 넘 좋아서 그렇게 말하는거에요 ^^

  • 7. 원글
    '13.3.23 10:04 PM (121.154.xxx.41)

    댓글들 넘 감사감사해요~~

    이 남친에대해 긴가민가 싶은 맘이 들었다는것 자체가 내가 온전히 기댈수 있는 사람이 아님을 알겠네요..

    자기 표현에 솔직한 진실이 담긴 진짜배기인 내 다음의 인연을 찾으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568 양재택 직원의 불륜 여럿 목격담들 2 경악스럽.... 04:31:38 490
1729567 성격좋으신 어머님의 속마음이 궁금 8 원더루스 03:23:01 612
1729566 검찰개혁되면 5 ... 02:50:19 378
1729565 [강추]마취과 의사가 출산에 대해 쓴 글: 임신과 출산, 그 애.. 2 .. 02:40:53 1,289
1729564 몸 상할까 걱정 되요. 2 국민의 일꾼.. 02:38:45 558
1729563 양귀비로 마약만드는법 처음 알았네요 4 ㅇㅇ 02:14:29 1,448
1729562 멸치가 너무 짜요 살릴 방법이 있을까요 8 ..... 01:53:27 487
1729561 세계사에서 위대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알려주세요. 23 01:40:22 1,094
1729560 몸무게 이게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8 . . 01:14:33 1,544
1729559 영어 고수님들 직역좀 2 .. 00:52:44 595
1729558 와 여자 버스기사님 보니 우리나라 선진국 맞네요 4 차분하고 반.. 00:48:44 1,835
1729557 평생 딱 한 곡의 클래식만 들을 수 있다면? 36 0000 00:47:26 1,532
1729556 난 정말 엄마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 12 00:45:23 2,379
1729555 BLDC선풍기 늘 기특한 점 12 ..... 00:40:04 1,991
1729554 결혼식 하객룩 트렌드는 뭔가요? 요즘 00:36:22 425
1729553 이번 추석에 어쩌면 처음으로 여행 갈수도 있어요 4 00:29:49 915
1729552 브로콜리 좋아하시나요? 13 @@ 00:29:11 1,197
1729551 미지의서울 이야기 (스포 있음) 4 ㅁㅁ 00:28:42 1,870
1729550 영화 신세계 배우들요 16 .. 00:24:14 1,338
1729549 뉴욕 가성비 숙소, 여행정보 좀 주세요 11 . . 00:20:53 630
1729548 지금의 검찰 개혁안, 범죄에 대응할 수 없는 국가로 만들 것 14 지금 00:20:08 750
1729547 주식으로 번돈이 2000넘으면 세금 많나요? 13 .. 00:17:05 2,619
1729546 주진우를 국방부장관으로 추천합시다. 15 추천 00:15:45 1,327
1729545 인간적으로 역사공부들좀 하세요 ㅋㅋㅋㅋㅋ 5 00:15:05 1,255
1729544 주진우 의원 핏줄 5 .... 00:13:12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