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이해 안되는 친구

.....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3-03-23 07:30:37
지금은 연락이 끊어진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는 현재 남편과 연애시절부터 모든 상황을 친구들에게 생중계해요
싸움부터 좋은 것까지. 좋은 것만 이야기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넘어가는데 안 좋은 점만 부각시켜 친구들이 자기 편을 들어주길 원해요
결혼하고는 더 심해져서 남편과 시댁 욕 90프로에요
애까지 낳고서도 남편이랑 이혼할거다. 이혼 준비 한다. 등등
이 친구가 남편이랑 이혼도장 찍은 날 친구들이 위로주까지 사주고 했는데 남편이 잘못 했다고 빌어 다시 살드라구요
몇번의 사건과 친구의 이혼에 대한 계획까지 화려해서 그냥 받아드렸어요.
친구 사이가 끊어진 이유는요.
그렇게 남편 욕하고 이혼을 달고 살면서 이혼하지 말고 참고 살아란 우리들의 조언에 개거품 물며 내 상황을 보고도 그런 소리 하냐며 악다구니 쓰더니 남편과 사이 좀 좋아졌다고 남편 힘들게 하는 상사 욕을 막 하는거에요
그래서 이혼할 사이인데 남편에 대한 애정이 있나보다 라고 했다고 자길 비꼰다고 하는거에요
그 친구 그 이후로 다른 친구들과도 연락이 끊어졌어요
얼마전 다른 친구의 카톡을 통해 카스를 봤는데 이혼은 커녕
남편이랑 여행도 다니고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이 친구에게 친구란 무슨 의미였을까요.
IP : 211.36.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너고양이
    '13.3.23 7:43 AM (125.182.xxx.19)

    나이도 있는데 좀스러운건 중학생 수준이네요..감히 말씀드려서 그 친구분은 제가 보기엔 인간성이 덜된듯 싶네요.

  • 2. ..
    '13.3.23 8:54 AM (118.208.xxx.215)

    제 주위에도 비슷한 친구하나 있었어요~ 남자친구만날때마다 안좋은얘기를 그렇게 하곤했죠,, 한참 욕하던 남자친구랑 결혼한다길래 깜짝놀랬었구요,,ㅎㅎ
    근데 또 다른한친구는 정반대였어요,, 자기주변사람들, 남자친구에 관해서 무조건 좋은얘기만 하더라구요,, 자존심이 좀 강한친구였는데,, 그래서 그런것같기도하고,, 좀 인간미가 안느껴지긴했어요,,, 이친구는 남자친구랑 거짐 5,6년사귀고 있는데 아직 결혼소식은 없네요

  • 3. 방청객
    '13.3.23 9:01 AM (72.213.xxx.130)

    그 친구에게 친구들이란 자기편 들어주는 방청객 정도. 방청객의 야유는 받아들이지 못해요. 원래 그런 여자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373 도와주세요.수육남은거 낼 먹을 수 있는 방법이요 . 5 수육남은거 .. 2013/03/23 5,143
234372 약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알고 싶어요. 8 .. 2013/03/23 4,917
234371 짜파구리 먹었는데요~ 3 별로 2013/03/23 2,348
234370 작년에 삶아 냉동해놓은 옥수수가 푸릇푸릇하게 변했어요. 2 dd 2013/03/23 744
234369 표창원교수님-성접대건 한마디 하셨네요 1 퍼온글 2013/03/23 2,492
234368 힐링pd가 11 힐링 2013/03/23 4,013
234367 정말 진심은 다 통할까요? 4 속상해 2013/03/23 1,334
234366 나이가 들어도,잘생긴것들이 좋긴 좋네요ㅠ 19 .. 2013/03/23 5,335
234365 결혼이 생계수단 이기 때문에 여자들이 설송 싫어함 56 주부해고 2013/03/23 8,048
234364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데 절운동 계속 하면 나아질까요? 4 나무토막 2013/03/23 4,639
234363 울릉도 자유여행 vs 패키지 가격 차이? 2 울릉도 2013/03/23 9,648
234362 길냥이와 우연한 인연 15 아기 2013/03/23 1,929
234361 나이들어 눈꼬리 처질수록 결막염 잘 생기나요? 결막염 2013/03/23 624
234360 무서운 꿈ㅜㅜ 꿈꿈꿈 2013/03/23 773
234359 애들 구두 찍찍이여~ 1 uni120.. 2013/03/23 878
234358 의치전 준비하는 애들보면 그리 인물 출중한 애덜 못본거 같은데 7 음... 2013/03/23 2,238
234357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 2013/03/23 477
234356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밤 10시까지하나요? 나거티브 2013/03/23 939
234355 급)변재각서랑 차용증의차이 사랑이 2013/03/23 828
234354 피자마루..무슨 메뉴가 맛있나요? 1 궁금 2013/03/23 2,015
234353 코스트코 2 양문형냉장고.. 2013/03/23 1,313
234352 자취중인데 수도세가 7만원이 나온다는데요 납득이 안되네요ㅠ 25 나오55 2013/03/23 19,622
234351 설경구 힐캠 반대하는 이유 2 동네 2013/03/23 1,229
234350 엄마의 외모에 대한 딸의 평가 7 옆집 아줌마.. 2013/03/23 2,263
234349 요즘은 걸그룹 의상보면 참 대단한거 같아요(펌) 1 ... 2013/03/23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