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파로티 봤어요
블루블루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3-03-23 00:51:08
기사에 보면 뻔한 연기에 뻔한 스토리라고들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 있어요.
전 감동의 눈물도 많이 흘렸다는.
꿈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느끼게 해줬다는.
전 추천해요!!!
한석규씨와 이제훈의 연기도 훌륭하고. 오페라 듣는 맛도 꽤 좋습니다.
솔직히 전 신세계 같은 영화보다 훨 낫던데요?
신세계는 너무 폭력적이더라고요.
결론이 조폭이 더 의리있다? 정도로 느껴졌음.
사실 파파로티 이전에....아시는지 모르곘으나
'호로비츠를 위하여'처럼 훨씬 완성도 높은 영화가 있었죠.
전 너무 감동적으로 본 영화였는데,
당시 큰 성공 못했어요.
사실, 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못보신 분들 꼭 보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창의력 운운해도, 현실은 공부공부...노래하길 마련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나이들어서는 꿈도... 경제력과 현실에 타협하게 되지만.
젊을 땐 젊음과 열정 하나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그것보다 인생에 행복한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꿈이 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기도해봅니다.
IP : 121.88.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가운 평....
'13.3.23 1:07 AM (220.85.xxx.236)일요일에 보려고 예매했거든요.
저도 호로비츠를 위하여 좋았어요~~
어린 음악 천재들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해요^^2. 그쵸
'13.3.23 2:18 AM (58.236.xxx.74)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 그러게요, 호로비츠를 안 봤다면
파바로티를 훨씬 감동적으로 느꼈을 거 같아요. 아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호로비츠의 철학이 더 공감하는 바가 많았어요. 파바로티는 연기자들이 좋아서리 그맛에...
빌리 엘리어트나 포레스트같이 어린 영재 키우는 영화들 다 감동이예요.3. 잼이
'13.3.23 7:57 AM (117.111.xxx.159)그래도 음악 듣는게 좋았어요ᆢ 즐거움을 주는 영화였어요 저는 추천해요~
4. 봄
'13.3.23 9:54 AM (180.69.xxx.179)저도 추천해요. 잔잔한 감동에 딱 들어맞는 영화네요. 유치하지도 않고 작위적이지도 않았어요.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실제 영화 구매자들이 평점매긴 것을 보면 평점도 가장 높아요. ^^
5. ...
'13.3.23 3:32 PM (58.145.xxx.15)교사 학생 학부모는 한번쯤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전 7번방의 선물보다 좋게 봤어요 저도 추천~
6. ====
'13.3.23 5:12 PM (211.220.xxx.109)파바로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4104 | 이 운동화 이름이 뭘까요? (사진있음) 15 | 궁금 | 2013/03/22 | 2,935 |
234103 | 스팀 다리미 | 쇼핑광 남편.. | 2013/03/22 | 577 |
234102 | 아기가지면 마음이 푸근해지나요? 4 | ... | 2013/03/22 | 777 |
234101 | 혼자가편한분들..애들 사회성은 어떻게하세요 8 | 나비 | 2013/03/22 | 3,050 |
234100 | 제 길냥이 밥그릇에 다른 사료의 흔적이 4 | 만두통통 | 2013/03/22 | 1,010 |
234099 |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면 게을러지고 폭식하는나... 1 | ... | 2013/03/22 | 970 |
234098 | 돈의 화신 질문이요.. 3 | 돈의 화신 | 2013/03/22 | 1,268 |
234097 | 웃겨서 퍼왔어요..환생 잘못한 경우라네요 2 | 환생 | 2013/03/22 | 3,075 |
234096 | 흰 학이 하늘로 훨훨 날아가는 꿈.. 1 | .. | 2013/03/22 | 1,089 |
234095 | 사랑니 | ㅁㅁ | 2013/03/22 | 427 |
234094 | 성조숙증 검사를 해야 할까요? 9 | ... | 2013/03/22 | 2,043 |
234093 | 아고라의 유명 스타 간만에 꽃봉이 소식 올라 왔네요! ㅋㅋ 1 | 엄머! | 2013/03/22 | 2,031 |
234092 | 아름다운 배경음악이나 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3 | 음악 | 2013/03/22 | 761 |
234091 | 초대형 해킹사건에 어처구니 없는 오판 1 | 우리는 | 2013/03/22 | 745 |
234090 | 미국에 3년 나가요...가져가야할것.필요없는것...리스트도움좀... 12 | 도와주세요~.. | 2013/03/22 | 3,698 |
234089 | 김미경, ㅈ 일보 27 | ... | 2013/03/22 | 4,979 |
234088 | 수원에 숙박할 곳 문의 드려요 8 | 두리맘 | 2013/03/22 | 1,155 |
234087 | 2위 코스트너 "김연아는 외계인&.. 2 | 2등도 인정.. | 2013/03/22 | 1,410 |
234086 | 우리들에게 설경구씨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85 | // | 2013/03/22 | 10,053 |
234085 | 연예인 이씨보다 송씨가 더 가증스러워요 11 | ㅓ | 2013/03/22 | 5,190 |
234084 | 설경구 대신 조승우 아버지를 섭외하지? 8 | 목불인견 | 2013/03/22 | 5,542 |
234083 | 다리미 고민 중, 도와 주세요~ 1 | 고민중 | 2013/03/22 | 526 |
234082 | 언제쯤이면 나도 주차의 신이 될 수 있을까? (오랜만에".. 11 | 주차의 신 | 2013/03/22 | 1,583 |
234081 | (펌) 판사님 포스 ㅎㄷㄷ 6 | .. | 2013/03/22 | 3,045 |
234080 | 달님~ 20 | 안구정화 | 2013/03/22 | 1,7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