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별로 안 다녀봤어요

삼십중반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3-03-22 21:54:31
여행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전혀 안가본건 아니고 나이가 있는지라
일본 중국 동남아 몇몇은 다녀왔고 몰디브 발리도 다녀왔어요.
남편이 가고 싶어해서, 혹은 가족여행이나 출장 등등 이었죠.
저는 비행기도 배도 무서워요.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기차나 시내 주행하는 차 안에서만 좀 편해요.
여행을 가도 그렇게 좋은줄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싫은건 아니지만 그냥 카페거리나 맛집, 도서관, 공연장 등등을
가는게 더 마음이 편하고 환기가 되는거 같구요.
그런데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 꼭 여행 좀 다니라 잔소리들을 하네요.
그만큼 본인들이 좋아서 권유하는 이유기도 하지만
반대로 저를 한심하고 답답해하더라구요.
사실 남편이 여행 다닐 기회가 많고 부인동행은 지불해주거든요.
물론 저는 한번도 따라나선적 없구요.
그 시간에 혼자 휴식을 충분히 갖죠. 집안일도 해방되고.
오늘 베스트글 보니 해외여행 다니는데 관심없고 흥미없는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 싶네요.
IP : 175.223.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2 9:55 PM (119.64.xxx.213)

    한 번도 안간 사람 요기있네요.
    그렇다고 딱히 가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 2. ???
    '13.3.22 9:57 PM (59.10.xxx.139)

    자기 스타일대로 사는거 아니겠어요?
    남이 뭐라건말건 배짱을 가져요

  • 3.
    '13.3.22 10:03 PM (175.193.xxx.59)

    싫어한다면서 일부러 뭐하러 시간낭비, 체력낭비, 돈낭비 하러 가나요. 부인 동행 된다해도 먹는거나 움직이는거 다 돈인데..
    이상할 거 없죠.. 싫은데 남들 다 한다고 억지로 하는게 더 이상한거죠.

  • 4. 예은 맘
    '13.3.22 10:04 PM (124.48.xxx.196)

    개인의 취향이라시면 드릴 말씀 없지만

    여행의 미덕도 분명 있답니다~

    교과서에서 봤던 모나리자를 직접 보는데 순간 울컥한 눈물
    퀘벡의 건물, 멜번의 야라강 ,뉴욕의 뮤지컬 ,마카오의 뒷골목,홍콩의 야경, 일본의 정갈함, 중국의 광활함,
    앙코르와트의 세월 피라미드의 기품....
    그 외에도 끝이 없지만~~

  • 5. 잠잠
    '13.3.22 10:04 PM (118.176.xxx.128)

    아마 세계인구의 과반수는 평생 한번도 자기가 사는 나라를 떠나지 않을겁니다. 여행다니는 재미로 사는 사람도 있고, 집에만 있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지요.

  • 6.
    '13.3.22 10:05 PM (175.114.xxx.118)

    30대 중반에 그 정도면 안다닌 것도 아닌데요..

  • 7. ㅇㅇ
    '13.3.23 12:00 AM (180.65.xxx.130)

    많이 다니신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431 ebs문제집을 푸는 게 나을까요? 2 중1 2013/04/15 1,003
240430 포토메리온 저렴히구입할수있는곳 알려주세요. 2 베네치아 2013/04/15 2,760
240429 싸이 3 sadpia.. 2013/04/15 1,845
240428 아이패드에서 pooq어플, 결제했더니 서비스 아직 아니라네요. 7 국화차 2013/04/15 1,101
240427 남편과의문제로 여기에 올릴거라.. 13 .. 2013/04/15 3,172
240426 건과일 얼려도 되나요? 1 ㅁㄴ 2013/04/15 635
240425 어제 차선변경하다가 여성분한테 엄청 혼났네요... 13 무서워 2013/04/15 3,435
240424 수학공부에 대한 조언(2) 129 수학강사 2013/04/15 7,396
240423 미국은 동아시아를 어떻게 지배했나 4 .. 2013/04/15 659
240422 나라도 사주 맞추겠습니다. 5 .... 2013/04/15 1,746
240421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하는게 좋겠죠? 8 글쎄 2013/04/15 1,891
240420 아..창피해서 다시 일어나 글써요..ㅠㅠ 27 ........ 2013/04/15 14,623
240419 겨드랑이 제모하려는데 아픈가요?ㅠㅠ 5 여름대비 2013/04/15 2,289
240418 주변에 흔한,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 301 ... 2013/04/15 17,665
240417 박사임 아나운서는 참 이쁘고 세련된거 같은데 안뜨네요ㅡㅡ 9 갈매기갈매기.. 2013/04/15 4,317
240416 아들이 카톡을 깔았다가 지웠다는데요.. 4 카톡 문맹 2013/04/15 1,521
240415 층간소음, 끊이지 않는 갈등.. 20 윗층사는 사.. 2013/04/15 2,887
240414 엽산 안드신 임산부들 계세요?? 24 임신준비중 2013/04/15 19,176
240413 파김치를 처음 담궜는데요 뻑뻑해요 3 세라* 2013/04/15 1,393
240412 헉. 가슴이.. 가슴이.. 8 ㅠ.ㅠ 2013/04/15 2,501
240411 저와 아이들은 열심히 살아갈 겁니다. 12 .. 2013/04/15 2,871
240410 핸드믹서 소음은 몇시까지 괜찮을까요? 2 소음 2013/04/15 1,292
240409 장기하 좋다 말았네 - MV 2 김씨 2013/04/15 1,426
240408 쇼셜에 jms드라이기 올라왔네요. 5 오오 2013/04/15 2,300
240407 바디오일 추천해주세요 8 ? 2013/04/15 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