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서 장고 보고왔어요. 스포없어요

쟁고`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3-03-22 12:02:00

어제가 개봉일이었죠?

어제 보고왔어요 ㅋㅋㅋ

 

조조도 아니고 어중띠한 시간에 봐서 그런가 한 다섯명정도 앉아서 봤네요

250석짜리 상영관에 다섯명이면..상상 가시죠? ㅋㅋㅋ

 

러닝타임 세시간짜리 영화라 팝콘이랑 음료수 넉넉히 사갔는데

그거 먹을새도 없이 완전 몰입해서 봤네요

지루할 틈이 없다는..ㅋㅋ

 

피가 낭자한 영화라 그런지 커플은 전혀없었구요

다 혼자와서 각자 멀찍이 앉아서 보다갔어요 ㅋㅋ

총싸움하고 피터지고 할때는 너무 신나서 소리를 좀 질렀는데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도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스트레스 팍팍 풀리는 영화에요

심기불편하거나 요새 뭔가 가슴이 답답하다 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영화중에 디카프리오가 완전 열받아서 난리치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NG였는데 그냥 롱테이크 간거같아요

주변 사람들이 약간 놀란느낌이랄까.

손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데 눈하나 안깜박이고 손에서 유리조각 빼는 모습에 감탄했네요

 

타란티노 감독도 까메오로 등장하는데 그것도 재미이니 잘 찾아보세요 ^^

 

 

IP : 58.141.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2 12:45 PM (211.202.xxx.148)

    레오 손피
    그거 진짜 열받아서 치다가 진짜 피난거예요
    얼굴에 쳐바를때 우아 명씬...

  • 2. ...
    '13.3.22 1:01 PM (39.7.xxx.132)

    저도 보고싶어요 디카프리오땜에..

  • 3. 타란티노
    '13.3.22 2:33 PM (211.51.xxx.98)

    원래 영화 자체를 그리 많이 보지 않는 편인데다
    특히 잔인하거나 액션이 있는 영화는 더 더욱 기피 대상인데도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는 완전 몰입하게 하는 뭔가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잔인한) 영화만드는 사람들의 뇌구조가 궁금할 정도로
    싫어했는데 타란티노 영화를 보고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네요.

    장고도 보고 싶어요. 얼마나 몰입하게 할지 기대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383 길냥이 ㅠㅠ 3 . . 2013/03/31 803
237382 ‘재산 꼴찌’ 박원순 시장 “참 다행이지요” 5 참맛 2013/03/31 816
237381 갑자기 취나물이 많아졌어요. 10 모해 먹지?.. 2013/03/31 1,794
237380 아빠어디가 집안풍경도 참 재밋어요. 30 ... 2013/03/31 15,377
237379 시댁합가하라지만 짐을 비어주지 않아요 8 ~~ 2013/03/31 2,495
237378 내가 사랑에 빠진 생선 9 ... 2013/03/31 2,954
237377 중3 아들녀석 ㅠㅠ 3 .. 2013/03/31 1,667
237376 서른, 오랜만에 오는 연락들은 대부분 4 딸기 2013/03/31 2,277
237375 세라 하이힐 편한가요? 6 하이힐 2013/03/31 1,928
237374 피부걱정님 따라 바나나팅쳐 만드신 분 봐주세요~ 1 팅쳐 만드신.. 2013/03/31 1,536
237373 라면만 겨우 끓일 줄 아는 남편 짜증나요~ 19 제니 2013/03/31 3,151
237372 제 증상 좀 보시고 어디로 가야 할지 말씀 좀 주세요. 7 어디로갈까요.. 2013/03/31 1,556
237371 지아를 보면서 저의 아픔이 되새김질되네요 3 딸바보 2013/03/31 4,111
237370 남편의 폭력성에 관한 질문입니다 9 산들강바람 2013/03/31 4,642
237369 친정엄마랑 요즘 불편해요 5 속상해요 2013/03/31 2,090
237368 제빵할때 국산 통밀가루 제품들 하얀가루네요? 3 밀빵 2013/03/31 1,556
237367 금리 높은 곳좀 알려주세요 ... 2013/03/31 998
237366 제가 결혼안하는 이유.. 9 미조 2013/03/31 3,066
237365 정신분석 VS 분석심리 19 알려주세요~.. 2013/03/31 3,326
237364 베트남여행/ 관광가이드 /시장조사 / 비지니스 통역/ 아르바이트.. luahon.. 2013/03/31 808
237363 집에만 오면 티비 트는 남편 1 남편 2013/03/31 1,409
237362 맞벌이에 외동아이 두신 분들 어떻게 놀아주세요? 5 외동 2013/03/31 1,803
237361 탕수육으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해석본 ... 2013/03/31 791
237360 탕수육으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 5 ... 2013/03/31 852
237359 이런 면티는 어디서 살수있나요~~ 7 어디에서 2013/03/31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