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친구가 술먹는 스타일.

리나인버스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13-03-22 07:34:23

제 친구는 술을 잘 못합니다...헌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 친구가 술 무지하게 잘 먹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친구 술먹는 스타일이 뭐냐하면~~~

 

소수를 소주잔에 마시는 것이 아니라 맥주 글라스 잔에 받아서 마십니다. 이 얘기는 무엇이냐 하면 "나는 이 한글라스 마시면 그만이다" 라는 얘기입니다.

 

이 한 글라스의 소주 양이 소주 반병이죠.

 

 

그걸 조금씩 조금씩 나눠서 먹는 거죠.어떻게 보면 참 건방져 보이기는 합니다만 자신의 주량이 이것이다 라고 선언한 것이죠.

 

헌데 여성이 이런 스타일로 나간다면 어떨지 상상해 보면 재미 있습니다.

 

 

뭐 저는 술마시면 30 분 후에는 잠이 쏟아져서 자야 하는 스타일이라서 주변 사람들이 재미 없어 하기는 하지만 뭐...과음을 하지 않아서 좋다는.

 

헌데 웃기게도 잠은 자도 정신을 잃은 것은 아니라는~~ 저는 요즘도 여성으로 안 태어난것을 감사해 합니다...여자로 태어났고 스타일 좋고 이뻤다면 남성들에게 여러번 당했을 가능성이 농후한 체질이라서 말입니다.

 

일명 남자들이 우스개 소리로 하는 "남자는 술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여자를 낚는다" 라고 하는 얘기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는 얘기죠.

 

 

혹시라도 술은 많이 마셨는데 술자리를 빠져나올수 없을때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장실에서 오바이트" 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술이 금방 깨죠.

 

 

 

p.s 제가 술이 약하지만 의외의 한방이 있으니 술 마시고 잠자고 1~2 시간 정도 자고나서  일어나면 그때는 이렇게 얘기할수 있습니다. "술로 다 죽여 버리겠다~~~~" 워밍업 걸리면 주당이고 안 걸리면 소주 반병이고 한 이상한 체질의 몸을 가지고 있죠.제가 생각해도 재미있는 몸입니다.

IP : 121.164.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3.22 7:43 AM (1.241.xxx.27)

    술이 아주 약하지만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마신것은 생애 두번쯤? 위가 아픈거라 두어잔 들어가면 벌써 몸에서 울렁울렁해서 먹을수가 없어요.
    그게 참 도움이 되는듯요. 그래도 술은 마셨으니 분위기는 맞추고 얼마 안들어갔으니 빨리 깨고..
    하지만 일년에 한두번은 그게 안되는때가 있으니 그게 문제죠.

  • 2. 원글님...
    '13.3.22 8:01 AM (121.165.xxx.189)

    내 친구? 저거 내 얘긴데 맥주글라스...ㅋ

  • 3. 리나인버스
    '13.3.22 8:12 AM (121.164.xxx.227)

    원글님... 님께 걸렸다~~~


    아 그리고 저는 소주 몇잔이면 얼굴이 빨개지다 못해 검은색으로 변해서 술 취했다고 거짓말 해도 잘 통하는 점이 장점입니다.

    아 원글님... 님도 그렇게 마시는 군요..아주 터프하시군요~~ 마음에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880 당귀세안 이것저것 질문좀할게요ㅜㅜ 2 ㅇㅇ 2013/03/30 1,478
236879 우리나라에서 파스타가 왜 비싸냐면.. 6 ........ 2013/03/30 3,105
236878 본인이 철학관 다녀온거 적은글 2 그글이 어디.. 2013/03/30 2,414
236877 이번 생에는 가지지 못한 것 !!! 2 .... 2013/03/30 905
236876 남편이 외국으로 발령받았는데요.. 18 고민.. 2013/03/30 4,422
236875 소염제를 3주 이상 복용해도 괜찮은가요?? 1 ... 2013/03/30 2,099
236874 당귀세안 하고계신 분들 질문있어요~~~ 1 dd 2013/03/30 1,529
236873 지슬 영화보고왔어요. 2 지슬 2013/03/30 1,048
236872 왜 나이가 들면 끔찍한 걸 못 볼까요? 10 쩜쩜 2013/03/30 2,052
236871 지금 sbs땡큐 보는데요...오상진.. 2 ,. 2013/03/30 3,153
236870 열무김치와 풀국 2 또나 2013/03/30 1,195
236869 사랑과전쟁에 불륜녀 발못뻗고 자는 내용 나오네요 2 불륜처단 2013/03/30 3,479
236868 5호선 아차산역 부근에 아파트 3 5호선 아차.. 2013/03/30 1,932
236867 에스전자 연봉아시는 분 계시나요? 1 갈매기갈매기.. 2013/03/29 1,398
236866 나 혼자 산다.. 재미있네요.. 2 .... 2013/03/29 2,287
236865 울나라 파스타가격 너무 비싸요 33 ... 2013/03/29 6,125
236864 요즘 남자들 진짜 그런가요? 11 궁금해 2013/03/29 3,279
236863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6 개주인 2013/03/29 933
236862 아이돌 출신 예능인 8 노탱큐 2013/03/29 1,696
236861 30번 수퍼액션에서 4ever 2013/03/29 422
236860 정말 윤창중 목소리는 아무리 들어주려 해도 적응이 안되네요..ㅜ.. 8 ㅇㅇ 2013/03/29 1,020
236859 힙업 운동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스텦퍼?? 2013/03/29 1,357
236858 이혼말고 별거는 어떨까요? 1 손님 2013/03/29 1,672
236857 네스프레소 캡슐 뭐가 맛있으신가요? 5 부모님선물 2013/03/29 2,301
236856 개 주인이야말로 사이코패스 같은데요? ㅡㅡ; 21 dd 2013/03/29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