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신 분들은 남편분의 어떤 점이 좋아서 결혼했나요 ?

ㅇㅇ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3-03-21 18:37:02
그리고 아직도 남편분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가요 ?
IP : 77.8.xxx.14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1 6:38 PM (115.126.xxx.100)

    잘생겨서 결혼했는데
    친구들이 그 소리듣고 미쳤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돈 많이 벌어다주는 장점이 너무도 커서
    다른 단점들은 다 모른척해줍니다..ㅋㅋㅋ

  • 2. ㅣㅣㅣㅣ
    '13.3.21 6:40 PM (223.63.xxx.177)

    가끔 성질부릴때 어지를 때는
    등짝한대 후려갈기고 싶지만
    요리 잘해서 그게 어딘가 하고 고마워요 ㅡㅡ
    저는 요리꽝에 미각이 진짜 꽝이거든요
    진상시누 까다로운 시부모님 앞에서
    제정신 차리고 내기준으로 판단할 때 제일 좋아요...

  • 3.
    '13.3.21 6:42 PM (112.133.xxx.36)

    남편은 처음만나서
    제 말을 경청 해 주고, 한마디씩 잘 거들어줬어요

    지금은
    이건 내편들어달라고 하는 말이야. 하고 말을 시작해야 제 편 들어줘요

  • 4.
    '13.3.21 6:42 PM (221.141.xxx.48)

    결혼전엔 단점이 없고 완벽했어요.ㅋ
    애한테 무심한게 흠이에요.

  • 5. 으흐흥
    '13.3.21 6:44 PM (14.63.xxx.71)

    제가 다혈질 덤벙덤벙한 성격이어서
    남편의 이성적이고 일처리할 때 냉정할 정도로 빠릿빠릿한게 좋았어요.

  • 6. 윗님
    '13.3.21 6:50 PM (77.8.xxx.143)

    가장 솔직하신 대답인 것 같은데요 뭐...ㅎㅎ

  • 7.
    '13.3.21 6:56 PM (59.7.xxx.88)

    자상하고 내말이라면 정말 다 들어줄것같아서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180도는 아니고 90도정도 달라졌어요..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 8. .....
    '13.3.21 7:02 PM (175.196.xxx.147)

    긍정적인 사고가 좋아서요. 단순할때도 있지만 내 말에 잘 경청해주고 마음이 따뜻하고 착한듯 해요. 동물도 좋아하고 비교적 가정적이고요. 여행하거나 장보는거 좋아해서 같이 잘다녀요. 물론 단점도 있지만 남편 자체만 보면 장점이 더 커요. 시월드까지 붙이면 단점이 훨씬 크고요.

  • 9. 남편체취가..
    '13.3.21 7:13 PM (121.135.xxx.39)

    너무 좋아서요^^
    냄새에 굉장히 예민한편인데 남편 냄새가 너무 좋은거예요.
    생긴것도 잘생긴편이고, 성격도 참 좋구요..
    화내거나 언성 높이지않고, 하여튼 콩깍지 씌여 친정 반대 무릅쓰고 결혼했네요
    20년차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 모르겠어요.
    아직도 남편냄새가 참 좋습니다. 남편 출장가서 쓸쓸할땐 가끔 남편 옷
    냄새 맡아볼때도 있어요!

  • 10. 음..
    '13.3.21 7:23 PM (88.166.xxx.88)

    여러모로 종합해봤을때 제 기준에서 괜찮아 보였어요. 외모 성격 능력 집안상태 등등.. 물론 기본적으로 애정이 있으니까 했지만요. 장점도 조금있고 단점도 많~지만 내 남편이니 그러려니 해야죠~

  • 11. mikki
    '13.3.21 7:25 PM (152.99.xxx.175)

    귀여워서....
    이게 최강임. 딴건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고 퇴색되는데 이건 안변함 ㅋ

  • 12. 아주
    '13.3.21 7:28 PM (121.165.xxx.189)

    사귀어보니 여자비위 맞추는거 꽝, 춤도 못춰 노래도 못불러, 술마시면 꾸벅거리고 졸고...
    속은 안 썩이겠구나 싶어서 했수다.
    평생 재미는 정말 없지만 속은 안썩이네요 ㅋㅋㅋㅋ

  • 13. 저~
    '13.3.21 7:41 PM (125.132.xxx.153)

    저 마니 사랑해주는거요~그리고 의외루 귀여운거...ㅎㅎㅎ

  • 14. 저는 직업요
    '13.3.21 7:49 PM (125.135.xxx.131)

    그리고 눈 좋은 점요,착하구요.
    살아보니 제가 생각한 점이 다 장점이더라구요.
    덤으로..참 정력적입니다.
    너무 좋아요.

  • 15.
    '13.3.21 8:03 PM (175.127.xxx.122)

    저보다 더 알뜰하고 . 제가 다혈질이고 한성질 하는데
    잘 이해해주고 같이 화내는일이 거의 없어요

    급여는 좀 작은편이어도 빚이없고 성실해서 좋아요

  • 16. ㅅㅅ
    '13.3.21 8:07 PM (211.36.xxx.234)

    네 단점보다 장점이 크고 많고

    근데 그런거 떠나서 단점이 있는 사람이 나와 동행하며 단점을 극복해줄때의 감동이 더 큰거 같아요

  • 17. ♥♥♥
    '13.3.21 8:13 PM (223.62.xxx.206)

    잘생기구 다정해서요

  • 18. ㅎㅎ
    '13.3.21 8:21 PM (118.33.xxx.15)

    잘생기구 다정해서요. 22222222222222222

  • 19. 욕하지마세요~
    '13.3.21 8:26 PM (110.9.xxx.243)

    잘 생기고 믿음직하고 여유있고 너그러워서요.
    인물은 좀 줄었지만 여전히 능력있고 너그러워요
    그래서 늘 고맙고요.
    근데 다정한 건 이제 애들한테 다 옮겨 갔어요.
    다 큰 딸 머리를 말이고 에센스 발라주고 하는 거 보고 왠지 셈이 나데요. 전엔 다 나한테 해준 건데 싶은게.

  • 20. 똑똑하고 선입관이 없는점이요
    '13.3.21 8:37 PM (221.148.xxx.174)

    콩깍지씌여서 잘생겨보이고(객관적으로는 절대 아니란건 알고있는데 엉망진창 구강구조로 씩 웃는 주름가득한 얼굴도 너무 잘생겨보여요 ㅋㅋ)
    제가 좀 다방면에 관심분야가많은데 항상 잘 대답해주고, 무엇보다 부정적인 면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연애5년 결혼12년동안 저런 모습에 변함없고
    제 의견 항상 따라주고 그러면서 제 성격도 닮아가서 메일매일 더 재미있고 좋아지네요

    단점은 뭐 돈 별로 못벌어오는거? ㅎㅎ
    저도 못버니까 단점도 아니네요 ㅎㅎㅎ

  • 21. 블레이크
    '13.3.21 8:41 PM (175.223.xxx.241)

    존경스러워서요
    하루에 사회과학책을 세 권 읽는다고 하대요 ㅋ
    시나 소설은 세지 않는다고.

    그리고 자기 엄마가 한국은행보다 현금이 더 많다고 했어요
    ㅋㅋㅋ
    그게 어찌나 귀엽던지.

  • 22. ....
    '13.3.21 9:20 PM (39.7.xxx.87)

    처음엔 잘생겨서 좋았구요. 취미나 취향이 잘 맞는것도 좋았어요.
    7년 연애했는데 한결같은 태도도 좋았구요.
    저에게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워줘서.. 정서적으로 불안했던 저인데 결혼하고 좋아보인단 얘기 많이 들었어요.
    남편도 완벽하진 않지만... 서로 부족한거 채워주고 슬쩍 눈감아주기도 하고 참아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평화롭게 살아요.
    시댁분들도 참 좋으신 분들이구요.

  • 23. ******
    '13.3.21 9:25 PM (124.50.xxx.71)

    성격 잘맞는 친구같아서 결혼했어요
    평생 좋은 친구처럼 살수 있을것 같아서....
    결론은
    친구 하나 잃었네요

  • 24. 제 남편의
    '13.3.21 10:05 PM (211.234.xxx.232)

    자상함, 공감능력, 제 베프예요~^^
    이런 저런 자잘한 일들을 잘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남편도 회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얘기하구요. 저도 결혼 전엔 정말 까칠했는데, 8년차인 지금 참 편안해 보인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 25. 요리
    '13.3.22 1:05 AM (125.180.xxx.206)

    회사 그만둬도 된다는말에..ㅋㅋ
    결혼하고 바로 그만뒀어요..ㅋㅋ
    신랑이랑 아이랑 행복하게사는데..
    시집식구들이문제네요..
    전업이다보니 오라고부르고..저희집에오려고하고..
    시누와 시엄니만 아니면 더행복할듯..ㅋㅋ

  • 26. ..
    '13.3.22 4:24 AM (108.180.xxx.193)

    착해서. 나한테 맞춰주고 잘해줘서. 그리고 남편 집이 화목한 가정이여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116 허구헌날 또래애들한테 매맞고 다니는 아들 어찌해야 할까요?? 217 고민 2013/04/09 16,614
238115 32살 취업못한 남동생때문에 걱정돼 죽겠습니다. 14 동생아~~제.. 2013/04/09 19,876
238114 아이허브 추천인 질문좀 드려요. 5 .. 2013/04/09 1,228
238113 조미료를 안 쓰면 착한식당일까요? 230 생활의발견 2013/04/09 10,492
238112 영암에서는 자부담 평당 240만원에 한옥 건축할 수 있답니다. 1 한옥의 꿈 2013/04/09 1,442
238111 4월 12일 봉사할 시간 되시는 분 봐주세요 1 도와주세요 2013/04/09 795
238110 속재료 조합 좀 평가해주시렵니까? 6 샌드위치 2013/04/09 559
238109 다른 강아지 보고 짖는거 어떻게 교정하나요 2 .. 2013/04/09 1,601
238108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2 이밤에 2013/04/09 1,353
238107 오늘 마트에서.. 9 .. 2013/04/09 2,101
238106 롱부츠 사놓고 살뺐는데 봄이네여 6 -.-;; 2013/04/09 1,327
238105 장옥정 눈이 호강하네요 5 ... 2013/04/09 2,940
238104 6세 친구관계.. 조언부탁드려요 2 친구 2013/04/09 2,111
238103 이연희 이쁘네요 18 ... 2013/04/09 3,992
238102 나인 마지막 장면에 진짜 심장이 쫄깃해지네요.. 1 .. 2013/04/09 1,782
238101 게으른 여자의 피부관리법- 기미에 효과본 제품도 올립니다 117 피부 2013/04/09 27,933
238100 여자간호사 직업어떄요? 20 ㅇㅇ 2013/04/09 5,118
238099 직장 다니시는 분들 언제까지 다니실 건가요? 7 힘내자 2013/04/09 1,397
238098 초2아들이 자기머리가 세모였음 3 ㅜ.ㅜ 2013/04/09 940
238097 첨밀밀입니다. 1 첨밀밀 2013/04/09 811
238096 초등생 아들이 걱정스러워요~~~ 3 ㅠ ㅠ 2013/04/09 1,075
238095 출국하는데 가방 무게 좀 봐주세요. 부탁드려요. 9 ... 2013/04/09 1,061
238094 굽없는 힐도 유행이 올까요? 13 ... 2013/04/09 2,226
238093 돈 많이 벌면 애기옷 맘껏 사줄 수 있을까요 19 애기옷 2013/04/09 2,756
238092 19) 리스이면서도 바람핀다는 사실알면 분하더군요 희한하죠 12 사람마음 2013/04/09 6,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