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빵점짜리 주부네요-.-;
어제는 유통기한이 지나서 순두부를 버렸는데.. 오늘은 라면이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게 생겼어요.
저는 유통기한 때문에 버리는 식재료가 너무 많아요.
빵, 떡, 어묵, 햄, 두부, 순두부, 맛살, 라면... 심지어 과자도 박스로 버릴 때 있어요.
저... 좀 심한거죠?
유통기한 몇일 지난 라면.. 지금이라도 끓여 먹어서 소비할까요?
아님 버려야 할까요?
먹는 걸 좋아하다보니 마트에 가서 장 볼 때..한꺼번에 사와서는 냉장고에서 소비를 다 못하고 유통기한을
넘길 때가 좀 많네요...
라면 봉지 뜯어서 상태 확인해 보세요.
저도 유통기가한 지난 라면 아깝다고 끓여 먹어봤는데,
면발에 남은 기름이 산화한 그 느글거리는 맛 때문에 몇 번 안먹고 버렸어요,
유통기한에서 며칠정도 지난 상태라면 면발 상태 확인해 보시고 드세요.
유통기한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다면 괜찮을 수 있어요.
일단 봉지 뜯어서 냄새 맡아 보세요. 못 먹을 정도면 기름 산화된 냄새가 확 나요.
어차피 면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하니 개봉해서 확인하세요^^
동네슈퍼에도 두부 라면 등등 왠만한거 다 팔아요.
마트에서 한꺼번에 장보지 마세요.
저도 가끔. 정말 가끔 가는데 예정에 없던 물건들 막 사고픈충동이..
최대한 필요한것만 사는데도 가끔은 홀린듯..
얼마전 마트갈일생겨 예정에도 없는 만두를 사왔다고 그러니..
울아들왈~ 주부는 9단이고 마트는 10단이라고 ㅎㅎ
그냥 혼자 다 먹었어요. 음식 쓰레기통이라시는 분도 계실테지만 아직 안죽고 살아 있는거 보면 괜찮은것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