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먹으면 꼭 이런 골뱅이 유형들 있다!

lsatanlsik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3-03-19 12:05:32

술 먹으면 꼭 이런 골뱅이 유형들 있다!

 

 

 술 먹으면 영혼이 둔갑하시는 분들이 있다~

 

 

주(酒)님과의 은혜로운 접촉으로 인간의 형상을 한 채
헤롱헤롱 골뱅이(@_@)로 멘탈의 신세계를 맞는 그 분들!!

 

각양각색의 60억 인구들이 함께 사는 지구촌답게
주사들 또한 개성이 넘쳐나니....
알코올이 핏속으로 번지는 순간!
뜨~~아!! 하게하는 드렁큰 골뱅이들의
대표적인 주사 유형들을 분석해 봤음요~~ 

 

 


헐크 급 반전형

 

♬“정숙해 보이지만 놀 땐 노는 여자!
이때다 싶으면 묵었던 머리 푸는 여자!” ♬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나오는
이런 반전 있는 여자는 술을 마실 때도 있는 법!!
 

 

이런 유형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술이 들어 가기 전까지는 멀쩡하다 못해
숙기 없고 얌전한 초식동물들 같지만...

 

술이 들어가는 순간~
멘탈 깊숙이 있던 헐크의 포효가
크아아아하~~ 울리며
테이블 위로 올라가 마이크 줄을 휘감고
 잠재된 끼를 발산하는 이들이다!ㅎㄷㅎㄷ

 

휴지로 살풀이, 넥타이로 색소폰 연주, 격렬한 헤드뱅어까지…
무서울 정도의 반전을 보이며 잠재된 끼를 불사 지르는 그들!!
(※ 함께 장단 맞추다가는 혼사길 막히니 조심하길~)

 

 

 


눈물샘 폭발형

 

마신 알코올들이 체내를 돌다가
눈물샘으로 죄다 흘러 나오는
특이 신체 구조를 지닌 유형들이랄까?

 

막힌 수돗물이 콸콸 터지듯 걍 운다~
엉엉엉 꺼이꺼이 소리 높여 울다가
흑흑흑 숨 죽여 울다가...
 

도대체 왜 우냐고 물어보면
사는 게 힘들어서 라는 심오한 대답부터 시작해
소주병이 초록색이기 때문에,
소주 이름은 왜 이슬일까,
이슬은 아침이면 사라질 뿐...
.........이라는 어이없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그저 운다 ㅠㅠ

 

 

 


레드 썬~ 혼절형

 

이들은 얼핏보면 특별한 주사가 없는 듯,
혀만 좀 꼬여 보일 뿐이지만
문제는 귀가 시에 발생한다는 것!

 

 

언제 어디서나 大자로 쓰러져 뻗을 확률이 높다!
술자리든, 술자리 주변이든, 도로 중앙선 한 가운데든,
전화 박스 안이든, 심지어 개집 안이든
제 방안처럼 포근하게(?) 쓰러져 잠들 이들로
추운 겨울날에는 심히 생명줄이 걱정되는 유형들!!

 

 

 

 

달려라~ 하니형!

 

 

이들은 만취하면 무작정 달린다!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그들의 귀엔 이런 BGM이 허공에서 들리나 보다!

 

때론 거친 숨소리를 넘어
이상한 포효소리와 함께 밤거리를 질주~~
동네 주민들의 밤잠을 깨우는 민폐를 저지르기도 한다는 것--;;

 

 

문제는 달리는 그들의 발에는 브레이크가 없다는 사실!
철길, 방파제, 중앙선을 달리며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한 질주 중이란 사실을
본인은 전~~혀 모른 채 직진 중이므로
 이들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눈 먼 용자형

 

 

술 먹으면 지가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이 되는 줄 아는 유형!


한 마디로 눈에 뵈는 게 없는 상태~~


평소 같으면 감히 쳐다 볼 엄두도 못 낼
옆 자리에 앉은 깍두기 형님들이나
골목길 코너에서 담배 피는 고딩들한테 시비를 걸다가
같은 일행들까지 곤란하게 만드는 위험 인물;;;;

 

결국 깍두기 형님들과 노는 고필이들한테 맞기 전에,
같은 일행들한테 다구리 당하고 피 멍든 후에야 정신을 차린다..

 

 

IP : 1.215.xxx.19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416 아래 세탁조 토할뻔한 글 읽고 1 점열개 2013/04/01 1,767
    237415 집주인 사업장 주소가 세입자 집? 3 궁금 2013/04/01 1,403
    237414 소고기 중의 이 부위 좀 알려주세요. 20 어리버리 2013/04/01 1,740
    237413 콜드플레이 케이블에서 공연보는데 2 크리스마틴 2013/04/01 963
    237412 입주 (가사, 육아)도우미는 어느 정도 일하나요? 6 코니 2013/04/01 1,568
    237411 불만제로에서 어린이집 알러지 문제 방송한 적 있다던데 못 찾겠어.. 1 불만00 2013/04/01 778
    237410 배가종일아픈데 맹장일수도있나요? 3 혹시 2013/04/01 1,566
    237409 자녀를 기숙사에 보내신 분 9 .. 2013/04/01 3,121
    237408 정글의 법칙에서 무지개송어 잡던 거... 1 타이먼 2013/04/01 1,324
    237407 하나투어로 부모님 여행 보내드렸다가 완전 낭패봤어요. 14 요술콩 2013/04/01 7,022
    237406 세입자는 집주인이 세금 체납했는지도 확인해야겠군요. 6 전세 2013/04/01 1,771
    237405 제라르 다렐 아울렛 어떤가요? 멀어요 2013/04/01 1,691
    237404 마음이 아름다우신 분들만 보셔요~ 1 참맛 2013/04/01 628
    237403 박시후씨 내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네용 7 기소??? 2013/04/01 3,038
    237402 베이킹소다+구연산+락스 세탁조에 넣고 돌렸더니. 37 ..... 2013/04/01 75,778
    237401 상대의 이런 고단수 수법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13 ..... 2013/04/01 3,499
    237400 알츠하이며.....예방할수 있긴 잇는건가요? 4 ........ 2013/04/01 1,402
    237399 핸드폰 고장났어요.... 갤럭시노트 사고싶은데 6 핸드폰 2013/04/01 1,691
    237398 강원도 태백쪽 3 일욜날 2013/04/01 871
    237397 수술용장갑끼고 빵만들기 정도의 요리 할 수 있나요? 3 .. 2013/04/01 1,202
    237396 이런 미칠것같은 어리버리한 성격 고칠수 있나요? 12 e 2013/04/01 20,905
    237395 코세정기 스위퍼...4살도 사용가능할까요? 1 내인생의선물.. 2013/04/01 1,338
    237394 자꾸 물건을 사게 됩니다. 5 지름신 2013/04/01 2,023
    237393 sbs 스페셜보세요 9 ㅅㅅ 2013/03/31 4,653
    237392 박통의 탄생은 97년 디제이의 당선부터 출발하네요 1 기묘 2013/03/31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