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사교육문제(영어)

도움요청.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3-03-19 10:12:40

6년전에  남편이 사업을크게하다

정말쫄딱망했거든요.

망하기전에는  아주잘쓰고살았는데

빚 잔치끝내고나이  전세 얻을돈 간신히 남겨

지금은  저두 일하면서 그냥저양먹고사는데

문제는 아이 사교육을 중학교부터했는데(영어하구수학)

한데 아이가(남학생)  수학은좋아하는데  외우는건아주 질색을해서

정말 영어학운보낼려는 스트레스때문에  다니다말다해놓으니

정말 실력이  엉망이되더라구요. 돈은돈데로들구  실력은 안쌓이구요.

이번에 고등학교 진학을했는데  아주 쎈학교예요.

반에절반이 넘게 수학은 수1,2까지 다하고 왔다구하구 영어는

원어민수준으로  말하구...

수학은  워낙좋아해서  기초도있구, 본인도 기죽지않는데

문제는 영어네요.  잘듣다가도  중간에 엉키듯이 해서 잘못알아듣겠다는데

죽어도 학원은 안가다하구,  어제 선생님이 듣기를 들려주시구

아들이름 호명하면서  내용 브리핑해보라하는데 자신없어서  모른다했데요.

그러고나서 집에와서는  울먹울먹하구,  학원은 죽어도 싫다하구,과외는 시간이안되구

야자때문에요. 대학을보내구못보내구가 문제가 아니라 수업은 따라가야하는데....

그리고중간고사4월달말로 잡혔던데   진도를 거의 안가간다던데

중학교때처럼  학교 진도 안빼주나요? 고등학교도요.

고등과정 지나셨거나 2학년,3학년  학부모님들 도움좀주셔요.

IP : 118.36.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19 10:27 AM (203.152.xxx.172)

    저희 딸도 고2인데 야자 끝나고 과외받으러 갑니다.
    고등학생 과외는 그런식으로 많이 해요.
    과외가는 날은 야자 9시에 끝내고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영수 과외 갑니다
    일주일에 다섯번 가고요.
    월수금토일 이렇게 가고 화목은 야자를10시까지 하고 옵니다.

  • 2. 학원싫으면 인강
    '13.3.19 10:29 AM (211.109.xxx.139)

    우선 기초탄탄히 하려면 인강으로 문법, 어법 다지고
    듣기문제집 사다가 열심히 풀고, CNN 학생뉴스 같은 거 규칙적으로 듣고..
    노력해야지요.
    CNN 학생뉴스는 대본을 다 프린트해서 같이 볼수도 있어서 듣기 공부, 단어 공부하기 좋아요.

  • 3. 영어가
    '13.3.19 10:32 AM (171.161.xxx.54)

    안 들리는거는 단어랑 표현을 모르기 때문이예요.
    영어 공부 하면 다 들을 수 있는 거예요.

  • 4. 할수있다!
    '13.3.19 1:22 PM (112.171.xxx.67)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겨요.
    영어 별거 없거든요.
    수학을 좋아한다니 충분히 혼자서 잘 할 수 있어요.
    원어민 같이 잘하는 아이들에 기죽지 말라고 꼭
    제 답글 전해주세요.
    그런 아이들도 수능 영어 1등급 못 받는 아이들
    수두룩입니다.
    학기중에는 무조건 영어내신에 올인
    정해진 시험 범위 안에서 보는 시험이라 예습 복습 험준비만으로도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습니다
    (외고의 경우는 다르지만)
    그리고 학교 영어 담당선생님 찾아뵙고
    구체적 조언도 구하세요.
    방학 중에는 수능 대비 영어공부
    방학시작하자마다 수능 기출문제를 시험보듯이
    풀어 보게 하고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

  • 5. 댓글주신분들
    '13.3.20 10:42 AM (118.36.xxx.63)

    정말감사요.^^

    좋은말씀들려주셔서 제가 힘이 많이납니다.

    정말 학교 엄마들보다 항상 여기 어머님들께 도뭄 많이 받아요.

    엄마들이 이리 선하시고 좋고 정보도 많이 주시는데 여기자제분들

    분명 다들 잘 성장하시리란 생각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694 아기들도 유독 안 따르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죠? 7 답답 2013/03/19 2,156
232693 엊그제, 집안에 있던 엄마의 휴대폰이 없어졌다는~~ 1 궁금 2013/03/19 1,609
232692 술 먹으면 꼭 이런 골뱅이 유형들 있다! lsatan.. 2013/03/19 944
232691 커피메이커 커피통(?)이 스테인레스인 것 쓰는 분 계신가요? 2 램프의요정 2013/03/19 1,257
232690 '성매매법과 접대비 상한제로 국내 소비가 위축되었다'던 사람을 .. 3 2013/03/19 761
232689 세잌스피어 햄릿? 연극과 뮤지.. 2013/03/19 563
232688 스카프 활용하기! 20 스카프 2013/03/19 2,726
232687 탈아입구와 문화사대주의에 관한 작은 생각... 10 신둥이 2013/03/19 1,149
232686 고딩(남) 옷타령 4 고딩맘 2013/03/19 1,147
232685 집에서 홍삼 만들어 먹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홍삼 2013/03/19 925
232684 쇼핑몰관련글좀찾아주세요 써니큐 2013/03/19 537
232683 화초는 역시 햇볕이 가장 중요한가봐요.. 3 .. 2013/03/19 1,542
232682 손님접대용 컵...어느 브랜드가 좋을까요? 2 마님 2013/03/19 1,284
232681 생리를 열흘째 하고 있어요 5 이런경우 2013/03/19 4,084
232680 호계동 선경이나 신동아 살기 괜찮을까요? (학군도) 3 평촌 2013/03/19 1,048
232679 타임스퀘어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3 타임 2013/03/19 2,128
232678 헉~며느리 살해 충격적이네요 7 왜이러지 2013/03/19 4,128
232677 한경희스팀청소기 as 문제 답좀 주세요 5 열폭 2013/03/19 3,132
232676 와플팬 사면 잘 사용할까요? 5 .... 2013/03/19 2,116
232675 프라다 VS 멀버리 지갑 좀 골라주세요 ㅠㅠ 10 브이아이피맘.. 2013/03/19 2,337
232674 학부모 상담 갈때요.. 9 초보엄마 2013/03/19 2,721
232673 부산 광안리삼익단지 벚꽃 언제가 가장 피크일까요? 3 ... 2013/03/19 659
232672 고3 총회 보통 가시나요? 4 의견 2013/03/19 1,893
232671 사돈 팔촌까지 자랑 1 감정노동 2013/03/19 811
232670 르크루제 머그잔 어떤게 좋을까요? 6 르크 2013/03/19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