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우실때, 아기들 잠 잘자던가요?

흑흑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3-03-19 09:54:57

제 아기는 산후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눕히면 깨고 또 눕히면 깨서, 잠도 잘자야 큰다는 말에

안아서 재웠어요.

그당시 백일만 지나면 나아진다고 많이 안아주라고 주위에서 그랬고

실제로도 같은 시기에 아기낳은 친구도

눕히면 깨는 아기였는데, 백일 무렵엔 눕혀도 안깨고 푹 자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아기는..

7개월이 된 지금까지,,낮에는 눕히면 깨요 흑흑

밤엔 7시간-8시간 깨지않고 자긴 자는데..딱 이 시간외에는

거의 제 등에서 자지요 ㅠ

수면교육도 시켜봤지만 한참을 고생해서 재우면 10분자면 깨는건 마찬가지고..

또 아기가 얼마전에 감기가 크게 걸려서 대학병원을 다녔는데

아기가 아프니, 그때 아기 울리면서 수면교육했던게 너무 후회되서..이건 이제 못할듯하고

아기가 누워서 자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그때가 올까요? ㅜㅜ

돌정도 지나면 괜찮을까요

 

제 등에만 업히면 아주 세상 평화로운 표정으로 두시간씩 코골며 자요 ㅠㅠ

누워서 자는 습관들이려고 푹 잠들면 눕히면 바로 깨버려서

요즘엔 그냥 아예 업고 있는데..

무게도 제법나가고 관절도 안아픈데가 없고,,

요즘엔 또 아프고 다더니

밤에도 잘 안자고..ㅜㅜ

 

님들 아기들은 잘 잤었나요??

조금 더 기다려주면 괜찮을까요??

 

 

IP : 221.150.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9 10:06 AM (125.131.xxx.46)

    두 돌까지 업어재웠습니다;;;
    더 오래 업어재우는 경우도 봤고요.

    제 조카는 백일 지나니 누워서 잘 잤대요.

    팔자려니... ㅠㅠ

  • 2. .....
    '13.3.19 10:21 AM (222.237.xxx.50)

    울애기는 돌 정도까진 안던 업던 낮엔 이어서 길게 자는 법이 거의 없었심-_-
    밤에도 물론 잘 깼죵..무슨 애기가 이렇게 잠이 없는지...
    책에두 신생아는 종일 잠만 잔다매!!!
    별짓 다 했는데..그냥 팔자입니다...-_-
    다행히 두돌인 지금은 어느틈엔가 자연스럽게 낮잠, 밤잠 다 잘 자요..

  • 3. 토닥토닥
    '13.3.19 10:33 AM (1.235.xxx.146)

    아이들 둘 다 별명이 레드썬 이었어요
    무슨 최면에 걸리듯 바로 잠드는거요
    마치 아빠어디가의 준수가 3,2,1, 드르렁 하는것 처럼 그렇게 잠들더군요
    졸려해서 재우려고 눕히면 그냥 바로 숙면.......
    어떨땐 눕혀놓고 제 베개 가지고 와보면 잠들어 있고
    좀 커서는 그네타다 자고, 밥먹다 자고
    암튼 키우기 너무 수월했습니다.
    근데 아빠가 지금도 그래요.
    잠드는 시간이 굉장히 빠르고 조금만 자도 푹 자고 컨디션 회복이 빠르더군요
    반대로 저는 잠드는데 1시간이상 걸리고 숙면도 못 취해 하루종일 컨디션이 꽝!!
    타고난 체질이며 유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어찌되었건 시간이 해결해 주는 일이에요
    주변에서 보니 클수록 나아집니다

  • 4. 민성뫄
    '13.3.19 10:34 AM (61.102.xxx.236) - 삭제된댓글

    전 50일쯤 수면 교육 일주일 가량 했어요
    2틀은 울린고 가타여 맘아파도 눕혀재워야 좋다는 말에 독한맘품고 했더니 3일차 부턴
    눕히면 삐죽거리다가도 노래 부르고 딸랑이 흔들어주니 스스로 자써요
    그후부터 짐 29개월인데 실내에선 안아서 재운적
    없어요
    힘내용

  • 5. ..
    '13.3.19 10:56 AM (58.141.xxx.44)

    두돌 되고서는 수월하게 잠자지는 않네요. 낮잠도 거의 안자고..이런 아기도 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는 더더욱 심했었어요.

  • 6. 7개월맘
    '13.3.19 9:51 PM (58.148.xxx.178)

    젖빨면서 실신한듯 잠들어도
    포대기에 업혀 고개가 90도로 꺾어져도
    낮엔 저얼대로 누워서 혼자 못자고 눕히는 즉시 눈번쩍뜨고 웁니다
    저도 이게 너무 신기할정도로 이상해요
    밤에는 3시간 간격으로 깨서 젖 찾지만 수유후 바로 누워서 잘자는데...
    같이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012 맛없는 대봉 처치법은? 5 ㅋㅋㅋ 2013/03/19 834
233011 송종국 같은 아빠가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29 2013/03/19 11,545
233010 고추장아찌버려야하나요?? 2 ... 2013/03/19 816
233009 아이들이 저보고 동남아 여인같다네요ㅠㅠ 7 외모 2013/03/19 2,153
233008 아빠A 엄마B 첫째AB형이신분 궁금요^^ 32 질문 2013/03/19 4,422
233007 김연아 기부 활동 2 김연아 2013/03/19 1,546
233006 계약직 들어가면서도 돈주는경우도 있나요?? 3 .. 2013/03/19 884
233005 인터파크로 온 문자 조심하세요. 2 조심하자 2013/03/19 1,911
233004 가끔 고민하는 문제 10 번 찍으면 넘어가나~~ 10 리나인버스 2013/03/19 1,354
233003 페미니스트들은 언제나 2 jeni.... 2013/03/19 928
233002 어제 돌을 사랑하는 남자와 돌밭에 갔다 왔습니다. 15 버찌 2013/03/19 2,612
233001 예민한남편_주위에 이런 유형의 사람 있으신가요? 4 고민 2013/03/19 2,672
233000 딸애가 입안이 전부헐었어요 ㅠㅠ 10 딸기맘 2013/03/19 1,847
232999 팔팔끓이면 안되나요? 1 우엉차질문... 2013/03/19 748
232998 중1 과학도 학원보내야하나요? 5 과학 2013/03/19 1,798
232997 지저분한 이야기 ( 볼일을 갑자기 너무 자주 봅니다.ㅠㅠ) 2 고민 2013/03/19 945
232996 오리털파카에 달린 라쿤털 세탁 어쩌죠? 3 세탁문의 2013/03/19 14,497
232995 070-7889-2637 5 누구지? 2013/03/19 2,322
232994 개와 고양이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두둥~ 오수오영 2013/03/19 1,329
232993 난독증이 많으신건지ㅠㅠ? 손주 봐주는 제도 16 새옹 2013/03/19 3,346
232992 치*수술 안 받아도 된데요(지난 번 질문 글 후기) 4 .... 2013/03/19 1,668
232991 (방사능)급식대책모임안내 및 방사능 오염식품으로부터 우리 아이 .. 3 녹색 2013/03/19 1,333
232990 프로스펙스 401 또는 403 추천바랍니다 신발 2013/03/19 707
232989 초등학부모 상담 저녁에 하는학교도있나요? 7 4시정도가 .. 2013/03/19 1,431
232988 자식보다 남편이 좋으세요? 14 .... 2013/03/19 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