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되는 아들이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된다고 힘들어해요

조언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3-03-17 02:45:55

기숙사에 들어가서 자습실에서 자습을 하는데

공부해야할 교재들도 사지 않고 들어걌어요

 

저는 속으로 애가 타는데

주말에 왔을때 누나하고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들어봤더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집중이 안된다고 하네요

 

수학도 문제집말고 연습장에 따로 풀으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지도 않고

영어 지문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첫 지문 읽고 있다고

둘러보면 다들 열심히 하는데  긴장도 안되고  집중도 안된다고

 

어디 도움받을데 없을지  걱정이 되나봐요

이럴때  짠하고  도움될 말을 해주고 싶은데

누나가 하는 말들에도  시쿤등해요

이럴때  어떤 말을 해주어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학습컨설팅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까요?

IP : 121.139.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7 3:04 AM (122.42.xxx.90)

    정말 공부할 방법을 몰라서 그러는게 아닌 것 같은데요. 심리적인 문제 아닌가요? 엄마가 학습컨설팅 언급하시는 것 보면 아이가 더 걱정스럽네요.

  • 2.
    '13.3.17 3:10 AM (61.77.xxx.249)

    부모님이 해결해줄 문제는 아니구요, 부모님은 실질적인 답변을 주는 것 보다 힘들구나..공감이나 위로를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본인이 찾아서 해답을 얻어야하는 문제인데요.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공부 관련 ebs동영상 같은거 찾아보고 서점가서 본인이 합격서 뒤져서 보고 자기 한테 맞는 방법인지, 취사선택 해야할것 같네요.

  • 3. ...
    '13.3.17 3:21 AM (61.79.xxx.21) - 삭제된댓글

    그간 엄마 조언을 잘 따르는 아이였나봐요.^^
    고1에 기숙사이니 공부하는 방향이나 스타일이 이전과는 많이 다를거에요.
    아직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가늠하기도 힘들테고
    무엇보다 스스로 알아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짜야할텐데
    혼자 하는게 익숙치 않아서일수도 있겠다 싶어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과도기이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고 해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문제 풀이를 연습장에 하든 교재에 하든, 교재 선정을 뭘하든, 시간 배분을 어찌하든
    아이가 판단하게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당연 방관하시라는 말씀은 아니구요.^^
    엄마가 더 조급해 하시면 아이가 많이 불안해할 수 있으니 마음을 짚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게
    바로 학습컨설팅 받는 것보다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4. 늦게야
    '13.3.18 12:29 AM (121.139.xxx.173)

    뒤늦게야 써주신 댓글들 읽게 되네요
    그동안 엄마말 잘 듣는 아이는 아니었구요
    학원가기보다는 혼자서 공부했던 아이예요
    본인의 장래희망등 생각도 많고 (목표가 정해지지 않는다고 )
    첫 댓글님 걱정은 제가 깊이 참고할게요

    사실 고등학교 들어가서 긴장하고 공부했으면 하는 엄마 바럄과
    다르게 행동하는 아이땜에 제가 너무 급해있나봐요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큰아이가 누나였던지라
    그러지 않으려고해도 저도 모르게 비교가 되네요
    반성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265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어떤 증상일까요? 19 띵똥 2013/03/31 91,588
237264 사십대아줌마인 지금 8 둥둥둥 2013/03/31 4,040
237263 교복상태 괜찮은가요? 10 중1맘 2013/03/31 1,317
237262 신혼 그릇 좀 추천해주세요 6 신혼 그릇 2013/03/31 2,147
237261 어느 것이 문법적으로 맞는 것인가요? 6 헷갈려요 2013/03/31 2,287
237260 생협이나 한살림이용하시는 분들 22 푸른하늘 2013/03/31 5,226
237259 밑에 ' 외화 밀반출 ....' 읽지 마시고 건너가세요 4 맑은날 2013/03/31 781
237258 독립영화관 '청포도 사탕'에서 박지윤 연기 보신 분? 4 어제 2013/03/31 1,631
237257 한일 짤순이 8 화초엄니 2013/03/31 4,988
237256 커피추천 3 믹스커피 2013/03/31 1,485
237255 전화번호 2개쓰시는분 4 넘버플러스 2013/03/31 1,421
237254 비싼 화장품이 좋은가요? 5 AP 2013/03/31 2,114
237253 드럼세탁기에서 일반세탁/이불세탁 차이점이 어떤건가요? ,,,,, 2013/03/31 1,732
237252 달콤한 장범준 목소리 9 하악 2013/03/31 2,351
237251 BBC 방송에서 예수부활은 조작이라고 방송 30 오늘 2013/03/31 7,796
237250 전원주 8 태풍엄마 2013/03/31 4,394
237249 폐백 닭??어떻게 먹죠?? 2 ㄱㄱ 2013/03/31 1,491
237248 중앙난방의 탑층이면 많이 추울까요? 3 질문 2013/03/31 1,630
237247 머리결 풍성해지고 건강해진다는 퀸즈헤나 해보신분 11 궁금해요 2013/03/31 10,554
237246 오래된 오이지 3 스노피 2013/03/31 3,014
237245 김재철이 쫓아냈던 아나운서들, 2일 TV로 돌아온다 2 복직 2013/03/31 3,030
237244 이혼 대리신청도 되나요? sdf 2013/03/31 1,389
237243 전세사는데 집주인이 바뀌면 계약서를 다시 쓰는지요? 4 dd 2013/03/31 9,179
237242 갤럭시노트1 할부원금 48만원 주고 샀다는데요. 13 질문 2013/03/31 2,877
237241 스타강사 김미경식 힐링’ 드디어 끝장났네요 18 호박덩쿨 2013/03/31 1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