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중에 스마트폰 사용 좀 자제합시다

로망스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3-03-16 15:17:07
어제 운전하다가 사고를 목격했네요
사건인 즉슨 동부간선 운전하고 있었는데, 옆차선에서 달리고 있던 차를 슬쩍 봤더니
한 여성분이 신나게 스마트폰을 보면서 운전을 하고 있었어요
저랑 거의 나란히 가고 있었는데 속도가 80-90 이었는데 "아 저거 위험한데...." 하면서 조마조마 했었죠.
아니나 다를까 도로로 합류하는 차량들 때문에 여성분 앞에서 달리던 차가 속도를 줄이게 되었는데 
이 여성분은 스마트폰 만지다가 전방 주시를 못하고서는 그냥 앞차 뒷꽁무니에 냅다 쿵!!! 하고 박았네요 ;;; 
혹시라도 급한 일이 있더라도 운전중에는 가급적이면 스마트폰 만지지 않았으면 해요
막말로 죽으려면 혼자죽지 괜히 엄한 사람들한테 피해주는 거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IP : 121.134.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감증
    '13.3.16 3:30 PM (114.150.xxx.243)

    외국 사는데요 한국 가면 너무 무서워서 죽을 것 같아요.
    리무진 버스 탔는데 고속도로에서 기사 아저씨가 큰 스마트폰을 한손으로 쥐고 더듬더듬 누르고 보면서
    쌩쌩 달리고 있고요 (2g폰이라면 통화만 하겠지만 스맛폰시대라 더듬더듬 조작하느라 더 위험한 듯)
    택시 탔는데 30분 내내 기사 아저씨가 카톡을 하고 있었어요.
    두 분 다 한손 운전만 하는 게 아니라 시선도 아래로 떨구고
    흐뭇해 하거나 딴 생각 하면서 운전하는 게
    저는 유체이탈한 기분으로 덜덜 떨며 뒷자석에서 윗손잡이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 말라고 할까 하다가 아줌마 뭐야 할까 무서워서 말 못했고요
    리무진 같은 경우는 사고날까 봐 말도 못 걸겠더라구요. 운전+스맛폰 멀티 조작중이시라...

    한국은 법적으로 엄하게 처리하지 않나요?
    신고제라던가 뭔가 엄격하게 하지 않으면 애먼 사람들이 도로에서 큰 변을 당할 거 같아요. (본인만 당하는 게 아니라)
    개인 승용차도 문제이지만 어떻게 택시 기사나 대형 버스 기사가 스맛폰 조작을 하면서 운전을 할 수 있는 건지...그 배포와 불감증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해외 아줌마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 갈 때마다 대중교통 이용할 때 심장이 덜덜 떨려 죽을 거 같아요.

  • 2. ..
    '13.3.16 3:40 PM (124.103.xxx.133)

    윗분말씀동감이에요.
    저도 일본에 살고있어요.한국갈때마다
    운전하시는분 전화하는거보면
    너무거슬려요.심지어는 고속버스타고
    멀리사는데 이어폰끼고 전화하시더라구요.
    운전도 일인데 왜그렇게 시도때도없이
    걸려오는전화는 다받고있는지 이해불가에요.
    이것은 진짜 어떻게 시정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547 우리나라 부의 대물림 70-80% .. 18:01:41 51
1604546 의대증원은 그냥 반대 아닌가요? 3 ㅇㅇ 17:58:20 87
1604545 설명회 2시갼 일찍 와서 줄서는데 자리 맡고 양심 불량들 3 안ᆢ 17:56:57 153
1604544 여혐글은 안 거슬리고 남혐글(도 아님)만 거슬리는 분들 6 ㅇㅇ 17:56:31 56
1604543 부동산 매수하여 이사 시 잔금 내는 시점 ㅇㅇ 17:56:22 35
1604542 PP카드 있으신 분? 4 354 17:55:33 107
1604541 서진이네 2 하네요 6월말에 17:53:56 159
1604540 하루종일 우울하다가 해지기시작하면 우울이 나아져요 1 하루 17:49:15 347
1604539 아버지 돌아가신지 1년 8개월 이제야 없다 실감나요 2 ... 17:46:39 514
1604538 숙대총장 소식 들으셨어요? 16 ㄱㄴ 17:43:46 1,807
1604537 장마시작 기상유령 17:43:40 287
1604536 김수미씨도 아들을 너무 귀하게 키운듯 15 ........ 17:43:24 1,229
1604535 깍아내리고 웃음소재로 삼으려는 동료 1 Darius.. 17:42:47 246
1604534 머 신나는거 있으세요? 2 . 17:41:35 157
1604533 48세... 생리 어떠세요? 3 덥다 17:38:15 596
1604532 교육부 디지털 교과서 왜하는거에요 5 .. 17:37:36 349
1604531 우리집이 제일 시원하네요. 2 와우 17:36:56 543
1604530 은 시세는 어떤지요? 그리고 세척도... skㄴㅅㄴ 17:32:48 117
1604529 소파 등받이 커버가 따로 있을까요? ... 17:32:39 48
1604528 자동연주 피아노 어떤가요? 2 음악 17:26:31 107
1604527 오늘 문득 아버지가.... 1 레몬 17:25:09 695
1604526 병원에서 인바디 후 망신망신... 9 17:24:42 1,872
1604525 민주당, 국힘 박정훈 명예훼손 고발…"이재명 죽이기 카.. 7 가짜뉴스 17:18:43 520
1604524 라디오스타 윤상 나온 거보니 나이 들어가는군요 6 세월무상 17:18:04 1,278
1604523 같은 동네에 오래사니까 사생활 캐묻는 어르신들이 부담스러워요. 7 부담스러워요.. 17:15:26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