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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웜바디스' 봤는데요 (스포 없음)

으윽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3-03-15 15:35:06

어제 커플의 난을 헤치고 '웜바디스'를 봤습니다.

아마 그제 개봉했던가 아무튼 초 신작입니다.

좀비가 주인공인데 여튼 좀 남다른 좀비이고, 남자주인공 배우가 니콜라스 홀트라고

'어바웃 어 보이'의 꼬마였더군요. 영드 '스킨스' 주인공으로 유명하다는데 제가 이 드라마를 안봐서 잘..


아무튼 이 영화의 예고를 아주 오래전에 봤었어요. 그때 와~ 재밌겠다!! 인상이 팍 박혔었고요.

잊고 살았는데 개봉영화 안내에 보니 그 영화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냅다 봤는데!

봤는데 말입니다........


발상이 새롭고 톡톡 튄다는 것과 남자주인공이 멋지다는 거 빼고는

영화값이 아깝더라고요;;

존 말코비치도 나오길래 와~ 했는데 이 배우는 왜 나오나 싶고;;


 

더 놀라운 건 포탈의 평점입니다.

여배우 이름이 뭔가 보려다 보게 됐는데 헉 10점 만점의 향연;;;;;

이게 바로 말 많은 알바의 난인 건지 어이가 없을 만큼 칭송 투성이더군요;;;;;;


중반 넘어까지는 그런대로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이 가관입니다;;;

야왕의 허술함보다는 덜하지만요; 아니 그게 그건가;

한마디로 돈 아까워요.

내 돈 돌리도~~~

IP : 125.129.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토리가
    '13.3.15 3:36 PM (118.36.xxx.172)

    너무 빤해서리..

    영화프로그램 보면서
    보고픈 영화 점찍는 편인데
    웜바디스는 패쓰했어요.

  • 2. ...
    '13.3.15 3:38 PM (220.72.xxx.168)

    혹시요, '트와일라잇'만큼 별로인가요?
    저 내용은 별루일거라 생각했지만, 니콜라스 홀트 땜시 보려구 했거든요.
    전 '싱글맨'에서 나올 때, 이쁘다고 생각했었어요....

  • 3. 으윽
    '13.3.15 3:39 PM (125.129.xxx.218)

    아 제가 트와일라잇을 안봐서;
    어떤 분이 써놓은 거 봤는데 트와일라잇보다 더 아니래요;

    근데 '싱글맨'이요? 캭! 그럼 그 청년이 이 청년!!!
    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4. ...
    '13.3.15 4:07 PM (121.168.xxx.43)

    그 총각이..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의 잭이죠.
    요즘 떠오르는 신성이라는데... 요즘 아이들 취향인지 몰라도.
    잭 더 자이언트 킬러에서도 중후한 이안 맥그리거가 더 멋있더라구요. ㅋㅋㅋ

  • 5. 고맙습니다
    '13.3.15 4:08 PM (121.165.xxx.189)

    원글님 아니었으면 낚여서 볼뻔했네요 ㅎㅎㅎ

  • 6. 22
    '13.3.15 4:36 PM (188.105.xxx.134)

    트와일라잇 첫편 재밌었는데...별로였으면 3탄까지 나오지도 않죠.

  • 7. dlfjs
    '13.3.15 7:45 PM (110.14.xxx.164)

    별로로 보였어요
    저도 트와일라잇 처럼 사춘기 여자애들 상대의 영화 같아보이더군요 그나마 그건 줄거리나 있지
    어른들이 보긴 영 아니죠

  • 8.
    '13.3.16 12:45 AM (1.244.xxx.175)

    생각하기 나름 인 것 같아요.
    전 트와일라잇 전편 다 본 사람이구요. 엊그제 조조 혼자 보고 왔어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좀비가 아닌 인간적인 감정을 가진 훈훈한 좀비가 인간과 관계를 맺으며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이 제 삶과 대입되면서 아. 하루를 살아간다는것에 감사해야하겠구나. 내지는 내가 왜 살아가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좋은 영화였어요. 주인공 대사중에 내 삶의 이유가 뭘까 라는 내용이 있어요. 트와일라잇과 비교하기보다는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따뜻한 영화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 참고로 저는 알바 아니고요.ㅋ 아들 둘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이 참으로 유치하다 할 수 있겠지만 저처럼 따뜻하고 재미잏게 본 사람도 있구나 생각 해 주세요^^

  • 9. 으윽
    '13.3.17 4:10 AM (211.33.xxx.243)

    지금보니 댓글이 또!
    저도 중간까지는 괜찮게 봤어요.
    그런데 뒤로 가면서 최대 갈등이 해결되는 과정이 너무 싱거운 거예요.
    제 느낌을 쓰려니 그것도 스포가 될거같아서 못쓰겠고;
    그리고 슬퍼하는 기색이 별로 안보이는 여주도 그렇고;
    제가 쓴 글 다시 읽어보니 너무 혹평을 하긴 했군요;
    하지만 포탈 평점은 정말 어이 상실입니다.
    제가 약간 비판적으로 써놓았는데 얼마 있다 가보니 10점짜리 평들로 도배를 해서 뒤로 보내버렸네요.
    그걸 보고나니 반감이 솟구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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