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운동해서 살을 많이 뺐는데.... 주변 친구들의 반응은.....

다이어터 조회수 : 20,875
작성일 : 2013-03-15 15:13:38

 작년 10월부터 운동 시작해서 현재까지 꾸준히 운동하고 있어요.

 원래 161에 53~4키로였는데, 뼈가 가느다랗고 작은 체구라 그때도 살쪘다는 얘기는 못들었어요.

 작년초까진 51~2 유지하던 거에서 찐거였는데..... 독한 마음먹고 개인 트레이닝, pt를 등록했어요.

 개인트레이닝 전문 pt스튜디오 등록했고요. 주 2회 레슨, 나머지 3일은 혼자 가서 개인 운동.... 이건 트레이너가 과제를 줘요.. 그날 그날 해야할 운동들..

 20회에 95만원씩 pt를 등록했고, 벌써 2번 연장 등록하여 30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지불했어요.

 출장이나 유럽여행을 빼곤, 거의 매일 빠짐없이 운동을 갔어요.

 최대한 식이조절도 했고, 닭가슴살 열심히 먹었고요. 술 약속, 밥 먹는 약속 잘 안잡았고요.

 

 자연스레 집-회사- 운동의 스케쥴이었고, 주말에는 한끼정도 먹고 싶은 음식 먹으면서 친구들 만났고요.

 그 결과 지금은 161에 48키로입니다. 요새는 웨이트 시작했더니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서 49이고요..

 근데 순수 감량 지방량은 8키로 이상이예요... 근육량도 많이 늘었고요. 그래서 보이기엔 44~5 정도로 보이고... 옷도 44사이즈가 되었어요....

 

 이제는 오히려 근력운동을 강화해서 웨이트를 집중 하고 있고요. 체중 감량은 이미 운동 2~3개월차에 완료했고, 그 이후엔 계속 유지하는 차원에서 운동을 해왔거든요. 이제는 몸의 라인을 다듬어 주기 위한 웨이트를 시작했어요.

 복근, 탄탄한 허벅지, 팔의 세부적인 근육 라인 등.... 라인을 만들어내기 위한 운동을 집중 하고 있어요.

 

 근데 주변 친구들의 반응이 어찌... 살을 뺄수록 저보고 "넌 통통한게 어울린다" "살 뺴지 말아라" , "얼굴이 더 나이들어 보인다", "살빠지니 그나마 어려보이던 니 얼굴이 없어졌다" 등등 이런 말을 너무 많이 들어요...

 물론 절 걱정해주는 말이지만.... 자꾸 반복해서 듣다보니 스트레스 받아요.

 

 트레이너한테 내가 살이 넘 빠져서 보기 안좋은가봐요... 운동방법을 바꿔야 할까요... 물었더니..원래 살을 많이 뺴면 얼굴이 안좋아보일순 있지만..... 웨이트 하면서 탄수화물량을 늘리게 되면 빠진 얼굴도 회복이 되고..... 지방도 늘어서 가슴도 원래대로 붙을거니 걱정말고 시키는대로 운동이나 열심히 하라고 하네요..

 

 방금도 친구 하나가 저보고.... 오늘 뭐하냐길래.. 운동간다고 했더니.... 그만 좀 하라고.. 니 남친 맘에 안든다 하네요.

 

 남친이 지금 외국에서 일하고 있는데.... 원래 운동을 열심히 하던 남친이라.. 저보고 운동해서 건강해지고 탄력있고 날씬한 몸 한번 만들어보라고 권유해서 시작한거거든요. 운동에 대한 조언과 도움도 많이 받고 있고요.. 지금 트레이너도 남친이 운동하던 트레이너 소개시켜줘서 했고요...

 

 첨에는 저도 남친 권유로 시작한건 맞지만.... 남이 시켜서 한 운동이 6개월째 지속되기는 힘들자나요.. 저 스스로도 재미를 느껴서 더 열심히 하고.... 몸의 변화를 느끼니 자극이 되서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있는데... 왜들 그럴까요.

 제가 운동하느라 저녁 약속 피하고, 바쁘다고 해서 그럴까요?

 

 친한 친구들이라 생각했는데.. 요새의 반응에 좀 당황스럽네요....

 정작 회사 사람들.. 저와 각별히 친한 선배 후배들은 예뻐졌다... 날씬해졌다... 얼굴이 작아졌다고 하고... 오랫만에 만나는 업체 사람들 역시 왜이렇게 예뻐졌냐.. 시집가냐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어르신들 중엔 갑자기 살이 이렇게 빠져서 얼굴 안되보인다고 하는 분들도 간혹 몇분 계시긴 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칭찬을 해주세요.. 특히 남자들은 거의 99% 예뻐졌다고 하시고요.

 

 근데 유독 친한 여자 친구들만! 저에게 이런 말을 해요.. 늙어보인다느니... 그만 뺴라느니.. 예전 통통한 니 모습이 더 예쁘다느니.... 심지어 여자가 말랑말랑해야지 살 없으면 별로라고.....

 저 48되었지만... 아직 살 말랑거리거든요.. 여자는 아무리 근육운동해도 보디빌더처럼 안된다는걸 모르나봐요.ㅠㅠ

 나 49키로이고, 50키로 육박한다고 말을 해도 믿지를 않아요....근육의 문제지 몸무게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도 이해를 못하고요.... 160에 50키로 가까이 되는데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니잖아요..

 

 정말인가 싶어서... 정말 나를 생각해주는 멘토같은 여자선배한테 물어보니... 그 분은 예전 살집있던 너보단.. 날씬한 지금이 훨씬 100배 더 이쁘니까 걱정말라고 하셔요..

 

 친구들이 이런 말을 할때 저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자꾸 듣다보니 스트레스 받아요..ㅠ

 

IP : 218.209.xxx.130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슬 왜 받고 있어요. 반사!!!해야지
    '13.3.15 3:18 PM (116.120.xxx.241)

    알았어~ 난 찌울게 넌 좀 빼라야~
    운동 해라 다이어트 해라...등등 맞받아치세요.
    다른 사람들은 다 좋아보인다는데 너만 그런 말 하네? 이렇게 꼭 찝어주시고요

  • 2. BONITASUN
    '13.3.15 3:20 PM (210.95.xxx.175)

    부러워서그런듯..ㅎㅎ 대단하세요! ^^ 저도 다욧중~

  • 3.
    '13.3.15 3:23 PM (211.217.xxx.253)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요. 그건 이해해요.
    근데 원래부터도 뺄 몸무게는 아닌거 같아요. 근데 거기서 더 빼셨으니 아마 얼굴살이 빠져서 그런가보네요.
    몸무게보담도 라인이고, 나이가 꽤 중요하죠.
    어릴때는 원래 말랐던 사람이 더 빼도, 그래도 탄력이 있으니 예쁜데 나이가 들어 살 빼면 얼굴 라인이 무너지면서 나이가 들어보이기도 한다더라구요. 거기다 과중체중도 아닌데 5개월만엔 8kg이면 그럴만도 한거 같은데요. 하지만 뭐 열심히 운동해서 뺀거면 돌아온다고 들었어요. 그때가선 살 빠져서 예뻐보인다 해줄테니 기다리세요.

  • 4. Irene
    '13.3.15 3:27 PM (203.241.xxx.40)

    글만봐서는 잘 모르겠어요. 글을 읽으면 원글님이 친구들이 열폭하는것처럼 느끼시는것 같은데요.
    그럴 확률도 상당하다고 보지만..

    운동하고 지방빠지면 얼굴살 분명히 빠지거든요. 보통 광대 도드라지고 팔자 좀 심해지고요.
    조영구, 조은숙(?) 이런분들처럼요. (물론 저분들은 좀 과하게 운동하신경우)
    이런 이유때문에 친구들의 반응이 그럴수도 있다고 보여지고요.

    저라면 친구들이 몸매, 살 얘기 안하게 다른얘기 할것 같아요. 친한 친구들끼리 톡쏴주고 그런거 좀 피곤해하는 성격이여서요.

  • 5. 호호
    '13.3.15 3:30 PM (101.98.xxx.119)

    답 아시는 것 같은데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실제 살 빼고 근육 늘어나면 얼굴은 좀 나이 들어 보이던데요.
    그런 예들 많잖아요. 연예인들.

    건강을 위해서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6. 친구들이
    '13.3.15 3:33 PM (1.236.xxx.31)

    샘나서 그런다는 답이 듣고 싶은 건 아니죠?;;; 살 안 빼도 될 무게의 사람이 살 빼면-또 그 사람 원래 얼굴형이나 나이 따라서 또 다르구요 - 분명 날씬해졌는데 안 예뻐지는 경우 있어요. 사나워보이거나 나이들어보이거나. 저 이런 경우 봐도 와 날씬해졌어요ㅡ 하지 솔직하게 못 말하죠 ;;; 바꿔 생각해서 님이 정말 살 빼서 얼굴이 보기 안좋아졌는데 그 말을, 회사사람들이 해주겠어요 님한테 돈 받고 살빼준 트레이너가 해주겠어요?
    그냥 님 기준에 자신이 이뻐졌다고 생각하면, 진지하게 한 마디 하세요 여기 쓴 그대로요. 나는 만족하고 남친 때문에 억지로 다니는 거 아닌데 니들이 그렇게 말하니 스트레스 받는다 이제 이 얘기는 하지 말아달라.

  • 7. 원글이
    '13.3.15 3:34 PM (218.209.xxx.130)

    갑자기 빠진 모습이 눈에 안익숙해서 그럴거라고 트레이너가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먹을거 먹어가면서 최대한 몸 상하지 않게 천천히 뻈어요... 6개월동안...
    오메가3, 비타민 챙겨먹고 견과류 매일 먹고요..

    나이는 30대 초반인데, 제가 약간 얼굴에 살이 많고 특히 턱 아래 살이 많아서 터질것 같았거든요. 어리고 귀여워보이긴 해도.... 이중턱으로 보이는게 스트레스더라구요..ㅠㅠ

    일단 이중턱이 사라지니 엄마가 젤 좋아하셨어요... 근데 얼굴빠지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이게 49까진 괜찮더니.. 욕심내서 1-2키로 바짝 뺐더니 그때 확 빠지더라구요.. 트레이너도 그때 웨이트 리프팅 운동으로 넘어갔어야 한다고 하면서....

    이제는 탄수화물 섭취 늘리고 운동도 펌핑되는 운동으로 전환하고 있어요.... 몸무게는 오히려 늘고 있고, 아마 50키로 넘을테니 걱정말라고 하시네요..

    식이 제한했던걸 좀 루즈하게 햇더니 얼굴, 가슴에 다시 살이 붙기 시작한거 보니.... 남친 오는 6월쯤엔 예뻐질거라 믿음을 갖고 열심히 해야겠어요.

  • 8. ...
    '13.3.15 3:38 PM (175.115.xxx.234)

    웨이트 하면서 탄수화물량을 늘리게 되면 빠진 얼굴도 회복이 되고..... 지방도 늘어서 가슴도 원래대로 붙을거니 걱정말고 시키는대로 운동이나 열심히 하라고 하네요..2222222222
    이거 거짓이네요.

    빠진 얼굴살 회복 잘 안돼요. 특히나 가슴은 그냥.. 저냥.. 살빠진대로...

    글구 너무 빼진 마세요.
    운동 하는 아줌마 정말, 그전엔 얼굴살 조금 있어 동안격이였는데,
    지금은 몸매는 날씬, 늘씬하나.. 다크 써클 드러나고, 광대 나오면서
    더 해골스러워졌어요.
    다들.. 몸매는 되는데, 정말 얼굴이 아쉽다..
    둘다 가질 순 없구나.. 해요.

  • 9. 원글이...
    '13.3.15 3:39 PM (218.209.xxx.130)

    근데 제가 53~4키로였는데... 체지방률이 30%를 육박했었어요.. 체구가 작아서 살쪄보이지 않았던거지..

    절대 날씬하지 않았어요..ㅠㅠ

    지금은 체지방률이 대략 21~22%... 대략 일반인 수준... (날씬한)

    조영구.. 조은숙 같은 분은 얼마나 독하게했다는건지....

    요새 친구들이 예전이 더 나았다고 하면.... 야 나 그때 체지방률 30%이었어... 마른비만이라고 의사가 운동하라더라.. 라고 합니다.

    체지방률 30% 너무 심했쬬? ㅠㅠ

  • 10. 읽다 말았는데..
    '13.3.15 3:39 PM (123.212.xxx.135)

    트레이너 말이 맞아요.
    빠진 얼굴, 가슴 다 회복되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열심히 운동하세요..

  • 11. ...
    '13.3.15 3:41 PM (115.140.xxx.66)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이 자신한테 마음에 들면 그만이죠
    남들 얘기에 신경쓰지 마세요.

  • 12. 읽다 말았는데..
    '13.3.15 3:42 PM (123.212.xxx.135)

    제가 운동으로 살뺐을때 주변 반응 비슷했어요.
    가족부터 지인까지..

    지금 운동 안한지 몇달 되었는데, 체중이 늘더니 얼굴살, 가슴살 다 회복되다못해 더 쪘어요.ㅠ.ㅠ

  • 13. 원글이..
    '13.3.15 3:49 PM (218.209.xxx.130)

    저도 5년전에 운동해서 그때는 근력운동의 중요성을 모르고, 미친듯이 유산소와 요가해서 2달만에 5키로 뺐는데.. 그때 얼굴 가슴 다 빠지더라구요...

    그떄는 날씬해진것만 신나서 그런것도 눈에 안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그때도 얼굴 많이 빠졌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다시 살이 야금야금 찌면서.... 얼굴 가슴 다시 찌긴 했어요..

    이게 날씬해지면서 얼굴 가슴만 찌워달라고 트레이너에게 요구하고 있는데 살이 안붙어야 할 곳에도 붙을까 걱정이어요..

  • 14. ....
    '13.3.15 4:14 PM (175.223.xxx.121)

    신경쓰지 마삼...살 빠지면 얼굴살도 빠지기 마련이라..좀 그래보일 수도 있죠..
    근데 30대 초반 그정도 키, 몸무게면 몸에 이상만 없음 그냥 날씬하고 좋죠 뭐. 운동도 꾸준히 하니 좋고.
    전 20대고 30대고 다이어트 한 적 없어도 항상 그정도였는데 맨날 주위에서 말랐다는 둥 어쩌고 해서 듣기 싫었는데 뭐 몸 건강하고 운동도 잘 했고 옷도 잘 맞고 해서 그러든지 말든지 짜증은 나도 그러려니 했네요 ...어쩌라구...

  • 15.
    '13.3.15 4:15 PM (121.139.xxx.140)

    친구들이 샘나서 열폭아닐까
    그런 글 같은데요

    원래 십대 이십대초반 아니면

    그정도로 급 뺐을때
    얼굴이 급노화오고
    탄력도 떨어지고
    그래요

    친구들말이 샘나서 만은 아닐거에요

    하지만 몸매는 훨 이뻐졌을테니

    원글님이 판단하세요

    제 지인은 얼굴살 빠지는게 두려워
    나이들수록 살을 찌우던데
    그러니 더 못생겨졌어요

    뭐든 적당히가 좋죠

    일단 저같으면 친구말도 열폭으로 보진 않을거고
    단 듣기좋은 소리도자주들음 스트레스인데
    그런말 그만하라 말은 하겠어요
    그리고 트레이너 믿어보고
    운동할듯

  • 16. 원래
    '13.3.15 4:24 PM (80.202.xxx.250)

    살을 막 뺐을 때에는 얼굴이 확 꺼져서 좀 그래보이긴 해요. 근데 그 체중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보면 얼굴은 자연히 돌아와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진 모르겠지만,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 그런가 저는 그렇더라고요..

  • 17. ....
    '13.3.15 4:27 PM (183.101.xxx.196)

    30대 이상은 얼굴을 사수하던지 몸을 사수하던지,,,둘중하나만 만족해야할듯
    케바케겠지만 대부분은 그렇더라구요.

  • 18. 저도
    '13.3.15 4:34 PM (203.248.xxx.70)

    살빠지며 볼 홀쪽해졌을때 예전이 낫다고 했던 사람들은 엄마, 친한 친구들 밖에 없더군요.
    남들이야 뭐 싫은소리 하겠어요.. 운동해서 살빠지면 사실 몸매는 이쁘지만 얼굴은 안되보여요.
    근데 트레이너 말대로 곧 얼굴 회복하니까 넘 걱정마시고..제 생각엔 친구들 열폭만은 아닐거에요.

  • 19. ㅎㄴㅁ
    '13.3.15 4:44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거야 아주 친한 사이에서는 사실대로 말할수도 있죠.
    설마 거래처 업체 사람들이 그런말 하겠어요?
    살빠졌으니 예뻐보인다해주지.

  • 20. 부러워서 그러는게 아닌데~
    '13.3.15 4:45 PM (59.28.xxx.165)

    며칠전 아는 엄마를 1년만에 우연히 만났는데..살을 많이 뺐더라구요.
    근데 얼굴살이 빠져서 넘 늙어보였어요.
    친한사이가 아니라서 얼굴넘 안좋다 소리는 못하고..
    그냥 날씬해져서 좋다고 칭찬의 말은 했는데..
    솔직히 젊은 나이 아니면 살빼면 얼굴이 늙더라구요.
    적당히 빼시는게 좋을듯해요

  • 21. --
    '13.3.15 4:48 PM (188.105.xxx.134)

    체지방 30% 헐;;;

    저는 딱 3키로 군살 뺐는데 우리 아빠만 싫어하셨어요. 여자가 좀 통통해야지 말랐다고ㅋㅋㅋㅋ
    3키로 빼고 어디가도 날씬하다 몸매좋다 부러워하고 솔직히...저 자신이 봐도 나은데도 ㅎㅎ
    거울보면 님이 아시지 않나요? 예전이 나은지 아닌지...

  • 22. 주변에서..
    '13.3.15 5:24 PM (125.132.xxx.153)

    주변에서 왜 열폭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얼굴상 빠지고 안빠지고는 본인 선택이자나요...제 보기엔 질투심이 가득하네요....지금은 처음이라 적응이
    안되는거리 생각하시고~꾸준히 건강관리하세요~~^^

  • 23. ..
    '13.3.15 6:33 PM (211.36.xxx.183)

    반식해서 10kg 빼자는 책 쓰신 의사분이 초기엔 얼굴이 안되어 보이게 되지만, ㅡ.ㅡ 결국엔 절식 안하는 사람보다 젊어보이게 된다고 단언하신 게 떠오르네요. 당장은 친구들 말이 맞겠지만 그 고비를 넘으면 원글님 희망대로 될 거예요. 여기 댓글 다신 분들도 증언해 주졌듯이 ㅎㅎ 친구들이야 오르막 내리막이 있다는 걸 모르니까 일시적인 변화에 깜놀한 거겠죠. 친구들 말에 흔들리지 말고 오히려 원래 당연한 변화 중 몇 번째 단계, 라며 폼잡고 알려주세요.

  • 24. 님 글 읽으니
    '13.3.15 7:03 PM (175.196.xxx.147)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서른 넘었고 165에 51~2정도 나가나봐요. 지금도 s라인에 날씬하고 정말 예쁜데 대신 얼굴살이 많이 빠져서 예전보다 눈밑도 쳐지고 주름도 더 깊어보이고 그렇거든요. 오히려 살짝 얼굴에 살이 있었을때가 화사해보이고 예뻐요.
    근데 지금 그 얼굴에서 더 살빼겠다고 맨날 노래를 불러요. 다이어트약까지 먹겠다고 할 정도로요. 그럼 저랑 친구들은 배아파서 그런게 아니라 솔직하게 말려요. 남들이야 뭘해도 예쁘다 칭송하겠죠.
    솔직히 비만 아니고서는 서른 넘어 살 많이 빼는건 몸매는 얻어도 얼굴은 감수해야해요.

  • 25. 11
    '13.3.15 9:13 PM (125.130.xxx.85)

    저도 한 때 피티 받으며 근력운동 열심히 하고 닭가슴살 먹고 하니 얼굴이 초췌해지더라구요. 그 시기 좀 지나면 얼굴 다시 괜찮아져요. 근데 식이요법을 넘 혹독하겐 하지 마세요~ 그렇게 평생 살 수 없기 때문에 나중에 요요도 금방 와요.

  • 26. 기본
    '13.3.15 9:18 PM (180.68.xxx.234)

    글만 봐서는 친구들의 질투인지 정말 원글님의 얼굴이 그런건진 잘 모르겠어요.
    저는 현재 일반식 먹으면서 단기간이 아닌 천천히 운동으로 몸을 만들고 있는데요.
    저희 시누를 보니 그동안 안빠졌던 살을 빼고 왔는데 정말 얼굴이 급속히 늙어보였어요.

    정말 저희 시누처럼 그런 경우라면 차라리 찌우는게 나을 정도구요.
    트레이너가 돌아온다고 했으니 믿고 열심히 운동하는게 정답일듯해요^^

  • 27. ㅡㅡ
    '13.3.15 10:02 PM (118.220.xxx.58)

    저랑 비슷한 경우예요

    저도 살 조금 빼려고 운동하다 맛들려서 한동안 운동에ㅜ매진하며 살았더니 몸은 너무 좋은데 얼굴살이 ㅜㅜ

    보는사람마다 살 너무 뺀거아니냐구 했어요 실상은 근육때문에 몸무게가 다시 늘었었거든요

    결국 전 너무 늙어보여 지방이식 했어요 그리고 이식한거 아까워서 몇달 쉬면서 잘 먹었더니 살이 남 쪄서 요새 또 고민이예요
    몸을 만드느냐 동안을 유지하므냐 ㅜㅜ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거같아여

  • 28. 음..
    '13.3.15 10:02 PM (180.68.xxx.175)

    조영구 사진 검색해서 찾아보면 어떤 느낌인지 살짝 알수잇지않을까요? 주위사람들이 원래 남 잘되는꼴 못보는 그런사람이 아니라면요...

  • 29. 최화정
    '13.3.15 10:07 PM (116.123.xxx.196)

    최화정이 고쇼 나와서 그러더라구요.
    얼굴과 몸대 둘 다는 갖기 힘든 거 같다고.
    전 개인적인 취향으로 좀 통통해도 화사하니 피부 말갛고 생기 있는 최화정이 좋았거든요.
    근데 우결수 나온 거 보니까... 역시나... 살을 좀 빼고 확실히 날씬해졌다 싶더니 얼굴이 좀...
    아무래도 예전처럼 되게 어려보이고 탱탱하고 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최화정씨가 제 친구라면 원글님 친구들처럼 살 고만 빼라고 마구 말리지 않을까 싶어요;;;

  • 30. ...
    '13.3.15 10:23 PM (1.241.xxx.27)

    저 매번 헬스에서 보던 분이 그랬어요.
    점점 얼굴이랑 힘들어지는데 몸매는 참 멋져지더라구요.
    그런데 얼굴은 정말..ㅠㅠ 너무 늙어보였어요. 첨엔 그분이 무지 동안이라 생각했는데 점차적으로 얼굴선이 무너지는게 눈에 보엿구요.
    님은 모르겠는데 그분은 나이가 제 또래다보니 회복이 안되더라구요.
    그분. 결국 다시 살 붙이셨어요.
    어느정도 살이 돌아오니 얼굴이 다시 돌아왔어요.
    살이 찌셨던 분들은 그런부분이 있나봐요.

  • 31. 얼굴에 따라 다르죠
    '13.3.15 10:28 PM (118.46.xxx.165)

    얼굴에 원래 살이 없던 사람은 운동으로 체중빼면 너무 홀쪽하게 빠질거고,
    저처럼 얼굴만 육덕진 사람은 살 빼면 후덕한 느낌 없어지면서 샤프해 보이구요.

    저는 원래 얼큰이였고 두턱 있었어요.
    원래 얼굴이 포동포동해서 얼굴만 보면 60Kg 정도로 보였죠.
    운동해서 살 빼고 나니 턱도 선이 살아나고 무엇보다도 두턱이 없어졌어요.
    목도 길어진 듯, 쇄골도 파이구요.

    저같은 사람은 운동해서 살 많이 빼면 살에 파뭍혀서 실종되었던 얼굴의 미모도 살아나요.
    그런데 살이 없던 얼굴은 너무 늙어보이기도 하구요.
    어쨌거나 열심히 운동한 거 정말 대단하세요!

    글데, 저는 제 예전의 얼굴을 아는데요,
    주변 사람들은 저를 보면
    요새도 운동하냐고.. 살이 너무 빠졌다고...
    너무 말랐다고...
    사실 제가 근육이 많아서 날씬하긴 하지만 너무 말라보이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그렇게 말하는 심리에서 뭔가 제가 운동 열심히 하는데 자기는 못하니깐
    괜히 너무 말랐다고 보기 않좋다고 하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의 별다른 의미없는 말에 너무 신경 쓰실 필요 없다고 봐요.

  • 32. ...
    '13.3.15 10:43 PM (60.44.xxx.231)

    무슨 말을 듣고 싶으신지...
    답을 정해놓으시고 물으시는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 말은 누구 말이 맞고 안맞고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
    님 친구들이 진짜 질투로(?) 그랬다면 님은 잘못 산거죠...그런 친구들 밖에 없으니...

    근데 제 생각에는 얼굴 살만 쏙 빠지니 안 좋아 보여서 주변 분들이 걱정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사람들이 살빠지면 스스로 자신감 생기는건 좋은데...남들 보기에 확 이뻐진건 아니에요..ㅠㅠ

  • 33. 이런 사람 싫다...
    '13.3.15 10:53 PM (110.8.xxx.65)

    우쭈쭈~~~해 달란 건지..
    본인이 만족하시고 다수의 사람들에게 칭찬 들었음 된거 아닌가요?
    왜 친구들까지 모두 다 만장일치로 예쁘다고 해야 하나요?
    정말 허물없는 친구들은 솔직하게 말할수도 있겠지요.
    본인이 만족하면 그냥 밀고 나가시면 되는 겁니다!!

  • 34. 이런 사람 싫다...
    '13.3.15 10:55 PM (110.8.xxx.65)

    덧붙여 트레이너가 조물주도 아니고 어떻게 얼굴,가슴만 찌워 주나요?
    결론은 이 분 좀 생각이 좀 짧은 분이신걸로...

  • 35. ...
    '13.3.15 11:06 PM (125.132.xxx.246)

    살에 집착하다 보니 좀 정신적으로 황폐해지신듯 해요
    친구들이 질투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즐기세요 그걸. 니들이 그럴 수록 내가 더 이쁘다는걸 증명하는 거다 그러면서요.
    도대체 본인, 남친, 회사동료, 지인 다 예뻐졌다고 생각하는데
    뭐가 불만인거죠?
    철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아님 성격이 좀 이상하세요.
    계속 그런 식으로 하다간 좋은 친구들 잃을 수 있어요.

  • 36. 그래서
    '13.3.15 11:09 PM (14.52.xxx.59)

    운동 죽어라 하는 연예인들이 이미숙같으면 얼굴이 강파르고
    황신혜는 지방죽어라 넣잖아요 ㅎㅎㅎ

    전 여자가 통통하고 말랑한걸 좋아해서 열심히 살뺸 분한테 그것도 모르고 어디 아프셨냐고 묻는 만행을 저지른적도 있어요
    질투가 아니라 타입이 그래요 ㅠㅠ오해마세요 ㅠㅠ

    님 상태 몰라서 뭐라 말할순 없고,53이나 49나 뭐...겨울엔 잘 못알아보지 않을까요 ㅎ
    근데 배용준급 연예인도 화보찍을땐 부드러운 맛 하나도 없이 얼굴 자체도 근육형으로 변했던 기억은 나네요
    그땐 얼굴에 근육 생겨서 턱 각질까봐 닭가슴살도 갈아서 마셨다고 하더라구요

  • 37. 아무래도
    '13.3.15 11:43 PM (121.139.xxx.94)

    친한 사람이 갑자기 살이 빠지면 인상이 달라져서 뭔가 어색하고 낯설고 그래요.
    다른 뜻 없이 하는 얘기들일 수도 있어요.
    살집 없던 사람이 갑자기 쪄도 마찬가지죠. 적응되면 괜찮을 거예요,

  • 38. 친구들에게
    '13.3.16 12:00 AM (112.153.xxx.137)

    몸을 보여주세요

    그게 얼굴만 보여주니 몰라보는 듯

  • 39. ......
    '13.3.16 12:00 AM (219.77.xxx.123)

    위에 125.132.xxx.246 님 난독증인가?
    본문에서 언제 원글님이 친구들이 질투해서 그런말 하는 거라고
    이런 식으로 말을 했나요?
    그냥 스트레스 받았다는 표현을 했을 뿐인데

    그리고 이런 글 하나로 원글님 성격이 다 파악되고
    앞으로 친구를 잃을 거니 마니 그렇게 원글님 미래까지 예측이 되시면
    차라리 그냥 길거리에 돗자리 피시죠?

  • 40.
    '13.3.16 12:24 AM (121.130.xxx.89)

    남들이 말하기 전에 제 얼굴살이 너무 빠져서 못쓰겠다 생각되던데. 저도 48키로를 만들었는데 얼굴이 정말 눈뜨고 못 볼 지경이였어요. 지금 52로인데 몸이 날렵하지는 않아도 얼굴은 훨씬 보기 좋은것 같아요. 까뜨린느 드늬브가 얼굴과 몸중에 얼굴을 선택해서 살을 찌웠다고 인터뷰에서 말한거 봤어요. 그런 사람도 안되는데 때려치자...고 처묵처묵 이주만에 52로 다시 부풀더라구요. - -

  • 41.
    '13.3.16 12:36 AM (39.7.xxx.21)

    219 77 123님
    내가 난독증이면 님은 맹한거랍니다 죄송해요

  • 42. ㄱㄱ
    '13.3.16 1:33 AM (211.36.xxx.181)

    친한 친구가 보디빌더예요 아주 멋진 복근을 가졌어요 근데 2년전 그러니까 지금의 근육 대신 지방이 있던 시기가 예쁘단 생각은 해요 지금은 뭐랄까 강인하고 탄탄한 느낌?

  • 43. 풉2
    '13.3.16 2:25 AM (39.117.xxx.246)

    219 77 123님
    내가 난독증이면 님은 맹한거랍니다 죄송해요22

  • 44. ..
    '13.3.16 3:07 AM (108.180.xxx.193)

    갑자기 얼굴살이 많이 빠져서 그런건지도 몰라요. 얼굴살 너무 빠지면 나이 들어보이는거 맞거든요. 근데 원래 몸무게도 절 때 살 뺄 무게는 아니셨는데.. 체제방률은 엄청 높으셨네요. 지방을 빼고 근육으로 바꿔 보세요 열심히 운동하셔서 =) 그 키면 52정도 이쁠텐데요.

  • 45. ..........
    '13.3.16 4:41 AM (219.77.xxx.123)

    39.7.xxx.21

    아 저 좀 맹해요
    그래도 맹한게 님처럼 부정적인것보단 나은 것 같네요

    님이야말로 그렇게 부정적이면 좋은 친구들 다 잃습니다..

    어이없으시죠?
    제가 님에 대해 알면 뭐 안다고.. ㅎㅎ

    그냥 님 따라해봤어요

  • 46. 칭찬!
    '13.3.16 5:08 AM (211.108.xxx.159)

    우와~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나이 서른 넘어가면서 서로를 아끼는 친구들끼리는 운동하라고 권유하고 협박^^;합니다. 친구분들 별루네요..

    남자들이 99% 이뻐졌다고 하면 정확한거에요,
    남자들 외모로 없는 소리 '자연스럽게'하는 거 잘 못하잖아요^^;

    저도 좀 더 진작에 운동을 시작했음 좋았을텐데..그런 생각을 해요.
    운동과 건강관리는 최우선순위 노후대비이기도 하지요.

    글 보니 방법과 방향은 원글님과 다르지만 저도 더욱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응원해드려요! 홧팅!

  • 47.
    '13.3.16 7:24 AM (39.7.xxx.55)

    죄송해요 자꾸 글 달아서
    219 77 123 님
    제 친구들은 부정적인 사람보다 맹하고 답답한 사람을 더 싫어해서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 48. 허허
    '13.3.16 8:09 AM (99.42.xxx.166)

    원글님
    다 질투인거 아시죠?
    쭈욱 유지하시기를

  • 49. 오렌지
    '13.3.16 8:41 AM (59.24.xxx.65)

    저는 친구분들이 꼭 질투해서라고는 아닌 것 같아요.

    저랑 또래이신 것 같고, 저도 팔다리 가늘고 그냥 보면 굉장히 날씬한 줄 알아요.
    근데 벗겨놓으면 진짜 살이...또 이런 체형이 얼굴은 살이 그렇게 많지 않죠.

    전 30넘으면서, 몸은 그대로 인데 얼굴살은 조금씩 더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고민하다가 살을 아주 쬐금 더 찌웠어요. 얼굴살을 위해서.
    그 결과 가슴도 커졌;;구요 ㅋㅋㅋㅋㅋ 그냥 얼굴과 가슴때문에 전 그냥 이 몸을 유지.
    (그래서 나가면 풉..25살정도로 보아요)


    그리고 원글님이 더 속상해하시는 건 아마 친구분들이
    니 남친 맘에 안든다... 이렇게 까지 하시니 더 속상하신 거 같아요.
    친구들이 보기엔 원글님이 아무리 말해도,
    남친 때문에 얘가 이렇게 됐다라고 생각하니깐 그런 말하는 것 같아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친구분들이 말하는 얼굴살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셔요.

    사람은 적당히 몸에 살이 있어야 특히 얼굴이 오동통하니 살이 있고 복스러워야 진짜 복이 들어옵니다.
    트레이너말 너무 듣지 마시구요.

  • 50. 에잉
    '13.3.16 9:03 AM (211.108.xxx.159)

    점 다섯 219 77 123 상처받지 마세요.

    댓글 쭉 읽다보니 39.7.xxx.21 님께서 독해력이 좀 떨어지시고 성철력도 부족하시네요.

  • 51. ..
    '13.3.16 9:17 AM (218.235.xxx.6)

    이분은 운동보다는 친구관계를 재정립하시는게 좋으실 거 같네요.
    운동 열심히 했는데 그 노력을 못알아봐줘서 서운한 맘은 이해하겠지만
    저같으면 오래 알고 지낸 내 어릴적 친구들 말을 신뢰하지
    사회에서 만나거나 그 안에서 아무리 친하다 생각해도 그 사람들 말이 더 믿음직스럽게 느껴지진 않던데요.

    더군다나 남자들은 더 낫다는 견해가 99%라는데......그럼 면전에 대놓고 얼굴 늙어보인다, 예전이 낫다
    해가며 젊은 처자 속 뒤집는 푼수가 그리 많아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친구들이 잘 몰라서 그런 얘기 하는 건 맞아요.
    트레이너 분 말씀처럼 처음엔 그래도 좀 지나면 얼굴이 훨 더 좋아지더라구요. 주위에서도 보니.
    그럼 그 얘길 친구들에게 하면 됩니다. 몇 달만 지나면 괜찮아진다는데 그때도 이상하면 얘기해달라고.

    몇 년전 제가 40대 접어들면서 살이 갑자기 확 쪘는데 심리적 위축이 엄청 되더라구요.
    그때 오며 가며 만나는 학교 엄마들, 동네 어르신들 다 그러셨어요. 좋다고~ 괜찮고 보기 좋으니 빼지 말라고.

    그런데 오랜만에 만난 제 친구는 입 쩍 벌리면서 한마디 던지더라구요.
    " 야~ 너 살 너무 쪘어. 돼지 같어. 건강에도 안좋겠다. 좀 빼라~" 이러더라구요.
    그런데 친한 친구 얘기 라서 하나도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 걔가 뒤에선 그렇게 얘기하지 않는다는걸 전 잘 알거든요.
    하긴~ 10kg가 확 쪘는데 어떻게 괜찮을 수 있겠어요.60kg가 훌쩍 넘어버려서 70kg가 몇kg가 안남았는데.
    사회에서 만난 관계는 아무리 친하다해도 돌직구 날리기 힘듭니다.

    그렇게는 안보이지만 만약 시샘해서 그런거라면 그런 친구들은 더 이상 사귈 필요 없는 거구요.
    친한 친구들의 진심어린 조언이라면 새겨듣고 트레이너 말 전하면서 몇달 있음 괜찮아질거라고 말씀해 보세요.^^

  • 52. ...........
    '13.3.16 9:54 AM (118.219.xxx.47)

    나이들면 얼굴에 살이 잇는게 보기좋아요 적당히 운동하세요 운동도 적당히 해야 몸이 망가지지않아요

  • 53. ...
    '13.3.16 10:53 AM (175.193.xxx.120)

    힘들게 운동해서 건강한몸 예쁜몸 만들었는데 친하다는 친구들이 그리 말하면 서운함이 먼저겠지요~그래서 내 생각대로 질투나서 그러나 생각도 되겠지만 저도 경험해봐서 그런데 막상 살을빼니 좋았지만 제사진을 보고 놀랐어요~확실히 나이들어보이더라구요ㅜ

  • 54. aaa
    '13.3.16 10:56 AM (118.33.xxx.216)

    운동 급격히 하면 복근에 임금왕 한자와 이마에 옆으로 누운 내천자 한자 보통 같이 오더군요.

  • 55. 아이쿠
    '13.3.16 11:03 AM (223.63.xxx.156)

    40키로 초반까지 간거 아니면 초췌해져 보일만큼 안되니 걱정마세요
    저도 빠져보니 빠진 얼굴이 훨씬 어려보이고 예쁘던데요..
    턱 2개되니 오히려 나이 들어보였는데 살빠지니 어려보여요
    정말친한사람들은 예쁘다고 한다면서요
    님 자신도 거울보면 알구요
    뭐라하는사람들은 부러워서 그래요
    님에게 뭐라해야 자기가 괜찮아지거든요

  • 56. 제니
    '13.3.16 1:26 PM (27.32.xxx.175)

    나이좀 있으신분인줄 알았네요.. 저는 피티는 없이 혼자 운동해서 근육만들고 살뺀 케이스인데.. 저는 30후반에 애기까지 낳았거든요.. 20대나 30초반이시면 젖살 빠진 얼굴이 그닥 이뻐보이진 않을듯해요... 나이들어 둥그스런 얼굴보단 샤프한 라인이 있는 턱이 더 낫구요.. 친구들이 열폭이라긴 보단.. 보이는대로 얘기해주는거 같네요.. 그리고 남자들 입에 발린 소리 잘해요.. 남친 있으시다면 빨리 결혼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결혼하면 이상하게 체형이 두리뭉실 변하는거 같더라구요.. 맘편히 잘먹고 잘지내서 그런지... ㅎㅎ 운동은 열심히 하시되 주변인들 반응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 57. 뭔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13.3.16 1:29 PM (116.36.xxx.34)

    그니까...친구들이 님께 열폭 한다는 얘기.
    아니면 질투를 합창으로 한다는 얘기 아닌가요?
    내 보기에는 갑자기 살이 빠져서 얼굴이 늙어지니까 친구들은 솔직히 말해주는거고
    한다리 건너 남들은 그냥, 인사말로 이뻐졌다 하는거 같은데요???
    뭐 엄마가 이뻐 졌다 한다니까 엄마말이 맞다면
    그 친구들 연 끈던가요. 단체로

  • 58. t살뺴고
    '13.3.16 1:45 PM (218.54.xxx.60)

    얼굴은 지방이식할꺼라 해주세요.

  • 59. ...
    '13.3.16 2:42 PM (112.121.xxx.214)

    원래 살빼면 여자들에게 태클 들어옵니다.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보다 나아진다고 생각하면 싫은거죠. 열폭이에요.
    반면 남자들은 좋다고 따라오죠.
    남자들도 안 좋아한다면 모를까, 남자들은 좋아하고 있다니 잘 하고 계신거 맞고요...

    나이 먹어서 살빼면 얼굴살이 진짜 쭉쭉 빠져서 늙어보이더라구요...이건 사십대의 경험담....
    삼십 초반이라니 지금 뺀거에서 더 살찌지 않게 잘 관리하세요..
    도로 살 쪗다가 나중에 또 빼면 얼굴살이 장난 아니게 빠져요...

  • 60. //
    '13.3.16 3:15 PM (121.163.xxx.20)

    그 정도 몸이면 남이 뭐라든 적당히 먹어가면서 사세요. 나이들면 병 걸리기 딱 좋아요.

  • 61. .....
    '13.3.17 5:20 PM (218.103.xxx.103)

    39.7.xxx.21
    걱정 한적 없습니다
    인터넷에 이런 악플 달 시간에 일단 독해공부부터 하심이...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저 혼자인 건 아닌것 같네요~

    에잉님~
    점 다섯개란 표현에 빵 터졌음 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021 옆동에 성범죄가 사네요. 8 .... 2013/03/23 2,061
232020 '잘나가던' 카페베네 대표, 월급도 못받고.. 8 카페베네 2013/03/23 9,971
232019 아들을 때렸어요 1 나쁜엄마 2013/03/23 1,056
232018 웜바디스 질문요~~(스포포함) 2 웜바디스 2013/03/23 750
232017 이혼하면 1 흙흙 2013/03/23 1,133
232016 박태환 선수 봤어요 3 아줌마 팬 2013/03/23 3,956
232015 거실에 소파 없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6 치우고시프다.. 2013/03/23 3,063
232014 다른 사람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을 본 꿈 해몽 부탁합니다.. 해몽 2013/03/23 20,827
232013 아들녀석들보는데 5 ... 2013/03/23 1,221
232012 운동화 어떤 블ㄴ드 신고 계세요? 백화점 가서 운동화 이것저것 .. 4 운동화 2013/03/23 1,200
232011 버스전용차선 토요일도 단속하나요? 1 과태료 2013/03/23 1,960
232010 산모에게 뭘 먹여야 할까요 11 지현맘 2013/03/23 1,699
232009 응급실인데요.간호사둘이있는데 7 중소병원 2013/03/23 2,832
232008 내동실에 오래 보관된 화분 2 화분 2013/03/23 757
232007 저렴하면서 좋은 파우더 6 알려주세요 2013/03/23 2,072
232006 차를 막아놔서 30분째 못나가고 있어요 7 미필적고의?.. 2013/03/23 2,124
232005 의리없는 뇬.. 2 의리없는 2013/03/23 1,249
232004 종이봉투? 살수있는곳 알려주실분... 4 예쁜 2013/03/23 1,635
232003 오늘 ebs에서 안토니오니 감독의 영화를 합니다 11 Delvau.. 2013/03/23 1,664
232002 회사보유분 전세물건 문의드려요 1 전세 2013/03/23 2,798
232001 갓난 아기가 많이 먹는 게 문제가 되나요? 18 papa 2013/03/23 4,822
232000 간통법 아직도 있나요? 1 궁금해서 2013/03/23 3,947
231999 알리오올리오 맛이 원래 이런가요?ㅠㅠ 26 흐미 2013/03/23 27,829
231998 다른건 다 좋은데,어르신들한테 예의가 너무없는 여친. 22 ,, 2013/03/23 5,521
231997 군산 이성당빵집 팥빵 나오는시간이요? 7 ... 2013/03/23 8,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