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아이 엄마가 우리 아이 험담했다는 걸 알았을 때..

.. 조회수 : 1,857
작성일 : 2013-03-14 09:31:28

남자아이 3학년입니다.

친구랑 놀기 좋아하고 인기도 많고 활달한 편입니다.

1학년 학기초에 친한 친구랑 다툰적이 있는데 우리 아이도 많이 속상해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그 일로 학교오기 싫다고 했다고 그 아이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더군요.

1학년부터 안 좋은 소리 나는 거 싫어서 그 엄마와 좋게 얘기하고.. 그 이후로 잘 지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 엄마가 우리 아이에 대해 다른 엄마에게 안 좋게 애기 하는걸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길 전한 분도 자기 아이 이야길 안 좋게 하는걸 알고 감정이 안 좋아 제게 전한거구요.

그러고보니 1학년 말에도 제게 전화해 다른 아이 험담한 기억이 또 나데요.

벌써 몇년 지난 얘기를.. 때리고 싸운것도 아니고 아이들끼리 말다툼한걸..

그리고 여러 사람에게 다른 아이의 나쁜 점을 애기하며 조심하라고 하는것..

이런것도 폭력 아닌가요..?

이런 일을 알게 되었을때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저는 그 엄마에게 전화해서 이 일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데.. 그냥 모른척하는게 나을까요?

 

 

 

 

IP : 115.143.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3.3.14 9:34 AM (211.36.xxx.17)

    그 분의 평판이 그리 좋지는 않을 거 같아요. 엄마들도 별로 신뢰하지 않을 듯. 꼭 빌요하시면 정말 제대로 따끔하게 한마디 하셔요.

  • 2. ,,,
    '13.3.14 9:35 AM (119.71.xxx.179)

    어른되도 하는짓은 애랑 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인듯

  • 3. v♥
    '13.3.14 9:38 AM (1.245.xxx.186)

    1학년 때 일을 다시 거론했다는 말씀인가요?
    그렇다면 아마 그 분은 그 일을 쉽게 잊지 못하는가 봅니다.
    저도 우리아이 유치원때 때렸던 아이 지금 봐도 안반갑더군요~
    어떤 이유로 뒷말을 하고 다니는지는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1학년때 일이라면 확실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사과받을 건 받으세요.
    어영부영 웃는다고 다친 상처가 아물진 않을거예요.

    그 때일이 아닌 그냥 뒷말이라면 따끔하게 한 말씀하세요~

  • 4. 그 엄마에게
    '13.3.14 7:39 PM (125.178.xxx.152)

    당신이 그러고 다니는 것 확인했다고. 왜 그러고 다니느냐,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꺼냐 너무 불쾌하고 상처 받았다 이야기 하시고 못하게 단도리 하셔야죠. 한 사람 건널때마다 원래 조그만 일이 크게 부풀려지는 법입니다. 그 사람이 좀 지저분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이거 천성이에요. 좀 저질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84 의대 정원 늘려야죠. ㅇㅇㅇ 05:54:52 9
1740083 당근에서 미국교포 베이비시터 구인글이요 고액 05:53:27 54
1740082 싱가포르는 65~85만원 준대요 1 .... 05:50:13 141
1740081 민생 지원금 8월내에 다 쓰면 ,,, 3 ㅁㅁ 05:26:12 675
1740080 잠 잘 자는 비법 공유해주세요. 2 05:12:32 249
1740079 노브랜x 버거 좋아하시는 분 계심? 6 치즈버거 04:55:48 321
1740078 KBS 인재전쟁 - 인재들의 탈 공대로 무너져가는 이공계 6 ㅇㅇ 03:09:34 960
1740077 노인 더위 용품 뭐가 있을까요? ㅇㅇ 02:51:23 285
1740076 나토순방 때 6천짜리 거니 목걸이 친척집서 찾음. 4 KBS 02:45:19 1,763
1740075 어쩜 우리엄마는 오빠같은 아들을 낳은건지.. 2 02:41:40 1,497
1740074 가 있었지요,, 성안의 아이 - 이선희 이런 노래... 02:36:56 419
1740073 내가 미쳤지. 5 ㅡㅡㅡ 02:07:42 1,876
1740072 사자보이즈.... 3 너무좋아요 02:06:19 1,269
1740071 빨아도 냄새나는 운동화 5 운동화 02:02:44 538
1740070 김건희 진짜루 돈 많은 거 맞아요??? 11 ㅇㅇㅇ 02:02:02 2,707
1740069 미처 고마움을 전하지 못한 분들이 생각나요 2 윈디팝 01:39:16 509
1740068 트럼프 관세정책을 보면서 든 생각 7 o o 01:34:29 985
1740067 30점 받고 큰소리 치는 중3아들 학원계속 보내고는 있는데.. 10 엄마 01:30:01 820
1740066 동네언니와의 연락 문제 9 ㅇㅇ 01:23:27 1,687
1740065 저처럼 안경 쓰는게 불편한 분 많으실까요? 4 짝눈 01:19:44 832
1740064 마가린도 품질이 많이 좋아졌나보네요 4 건강기사오락.. 01:13:53 1,167
1740063 중등아이 고등 수학 선행 학원 고민 1 ㅇㅇ 01:01:45 260
1740062 60중반에 5 혹시 00:58:50 1,274
1740061 김혜경 영부인 친화력 좋고 대화 참 잘하네요 22 ㅇㅇㅇ 00:49:35 2,830
1740060 50대중반 우리 즐기면서 살아요 2 50 00:49:16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