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초등엄마들 모임! 가만있어도 연락오나요?

주주래요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3-03-14 02:10:47
제가 학창시절 내내 반장을 도맡아 한 타입이었어요.

뭔가 중심(?) 비슷하게 활동을 했던 것도 가락이 있는지,

반대표할만한 깜냥은 못되도 소소하게 작은 만남들에선 먼저 연락을 취하고 모임을 주선하고 했거든요.

제가 나이가 제일 어린 편이어서 어린 사람 도리 비슷하게 귀찮은 연락망 일을 도맡은 것도 있구요.

근데 제가 자꾸 연락을 취하고 만남을 도모하고 이러니까..

늘상 저만 한가한 사람인 거에요.

이것도 기분 묘해요.

사실 한가한 것도 맞는데 ㅋㅋ

성격상 누군가와 밀착대서 너무 자주 보면 좀 피곤해서 어느 선 이상은 넘지않는 것 같아요.

여튼 제가 보니까 제가 먼저 연락을 취하지않음 만나잔 연락은 절대 안오겠더라구요.

근데 모임구성원들 중 먼저 모임을 주선하지않는 다른 분들 보면 늘상 만남이 많고 스케줄이 복잡하고 바쁘던데..

다른 모임에서도 제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에게 끊임없이 먼저 만남을 주선을 하는 사람이 있는 걸까요?

아님 그들이 우리 모임에선 그런 말 안해도 다른 데 가서는 잘도 먼저 만남을 주선하는 건지..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만 물러터지게 굴었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나한테는 먼저 만나자는 말도 없는데 다들 바쁜 것 보면 내가 인간관계를 잘못하고 있는 건가 싶어요.

그런 생각한 적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니까 나만 외로운 존재 같아요.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들 어쩜 그리들 바쁜건가 싶기도 하구요.

글쓰다보니 저 왕따삘이네요 ^^;;;;

 

다들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서 만나잔 연락들 오는 편이신가요?

아이친구 엄마들과 보통 주 몇 회 정도 약속 만드시는지도 궁금하네요.

IP : 110.35.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4 10:30 AM (112.121.xxx.214)

    만나자고 연락하는 사람들 보면, 모든 모임에서 만나자고 연락들 하고 그러던데요.
    이런 사람은 하루라도 날이 비는걸 못 참고 연락을 잡는 듯...
    그 다음 레벨은..
    혹은 애정을 가진 모임에서는 만나자고 연락하고, 아닌 모임에는 딸려 가는 분도 있고요...
    그리고..모든 모임을 딸려 가는 수동적인 사람들이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419 전남친 4 crdfsa.. 2013/03/25 1,673
232418 늦은 결혼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생활의지혜 2013/03/25 572
232417 양모요 세탁하는데 4 만원이라네요 5 세탁소 2013/03/25 1,768
232416 유레카 중학생맘 2013/03/25 342
232415 초등저학년 여학생 어떤 브랜드 옷이 이쁜가요? 4 이쁜옷 2013/03/25 1,116
232414 신축 원룸 많은 동네 알려주세요 5 강남출근 2013/03/25 1,201
232413 엑스레이사진 달라고하면 줄까요? 4 깁스 2013/03/25 6,918
232412 해외 로밍시 인터넷차단 3 스노피 2013/03/25 807
232411 실명 적힌 '성접대 정보지' 무차별 확산 파장 外 5 세우실 2013/03/25 1,887
232410 후기2-피부걱정 당귀세안, 10일째. 마음부자 2013/03/25 3,806
232409 설경구가 분노했네요 67 설송 2013/03/25 24,632
232408 과장과 축소로 웃기기 (유머) 시골할매 2013/03/25 662
232407 잘 안씻는 남편 ㅠ 16 건축학개론 2013/03/25 6,540
232406 중학생 학부모 총회 3 학부모 총회.. 2013/03/25 1,938
232405 아기들 감기 꼭 항생제 먹여야 하나요? 4 달달 2013/03/25 2,428
232404 진선미 "원세훈 출금에도 내가 공항 나간 이유는…&qu.. 2 샬랄라 2013/03/25 800
232403 다림질만도 세탁소에서 해주는일인가요 2 .. 2013/03/25 927
232402 친구를 보면 당사자를 알 수 있다는데 박근혜를 보면 4 심마니 2013/03/25 765
232401 부부간에 서로 신호를 어떻게 보내나요? 13 ..... 2013/03/25 3,006
232400 1층사니 블랙박스 신경쓰여요 8 아줌마 2013/03/25 2,428
232399 재충전.. 어떻게 하시나요?? 중년여성 2013/03/25 370
232398 둘째 낳길 잘했구나 느끼는 요즘입니다.. 17 둘째 2013/03/25 3,097
232397 초등 수준영어 질문하나만 받아주셔요^^ 4 초등 2013/03/25 427
232396 심재철 의원, 국회서 누드사진 보다 딱 걸려 '망신' 2 세우실 2013/03/25 1,176
232395 저희 집은 담벼락이 낮아서 사람들이 길가다가 마당안에 쓰레기 던.. 베리베리베리.. 2013/03/25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