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수업시간에 늬들 집값이 얼마냐고 물어보는 선생님???
1. ...
'13.3.13 8:06 PM (59.15.xxx.61)그 선생님이 애들에게 피부에 확 닿는 교육을 시키시네요...ㅎㅎ
주위에서 그런 큰 수는 집값 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어른이고 뭐고
요즘은 그런 프라이빗에 해당되는 질문을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집 이사했다 그러면...
얼마에 샀냐...안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요.
전 재산이 홀랑 다 드러나는데...2. ....
'13.3.13 8:08 PM (58.237.xxx.116)그렇게 큰 수를 가르치다보니 우발적으로(?) 물어보신것 같은데...그러려니 하세요..
다 신경쓰고 못살아요.
그렇다고 그 선생님이 집값 다 기억하는것도 아닐테고...그야말로 수업중 그냥 나온 이야기겠지요...3. ...
'13.3.13 8:16 PM (116.123.xxx.128)주책 선생님이네요..
학교마다 꼭 몇명씩은 있어요..주책바가지들이...ㅋㅋ4. 아무리 그래도 큰수 물어본다고
'13.3.13 8:18 PM (180.65.xxx.29)너네 집값얼마냐 물어보는게 정상인가요?
5. @@
'13.3.13 8:41 PM (121.163.xxx.20)그렇게 물어보시는 선생님 연봉은 어찌 되시냐...퇴직하고 받으실 연금은 얼마냐...물어보라고 하세요. 참 나..선생 맞아요?
6. 큰수
'13.3.13 8:42 PM (211.234.xxx.72)예를 들고 싶으면 한나라의 세금
기업의 수출 수입 도서관의 책 수
등 얼마든지 좋은 예 많은데 아이들 많은데서
그 교사양반 참 무식하네요
댁 연봉은 얼마인지 묻고싶소7. 그냥 넘기세요
'13.3.13 8:59 PM (211.63.xxx.199)아이들에게 억이란 숫자를 가르치기엔 집값을 얘기하는게 가장 좋긴 하죠.
아이들에게 세금이나 기업의 수출 수입 이런건 단어 조차 어려워요.
체감하지 못하니, 억이란 숫자는 집을 살수 있는 단위고, 몇천만은 자동차, 몇백만은 아빠들 월급 뭐 이런식으로 가르칠것 같네요.
전세 살아도 거주하는 집의 매매값을 말하면 되는거죠.
울 아이들도 가끔 제게 집값을 물어요. 지들이 뭘 안다고, 싸네, 비싸네 묻는건지.
그리고 요즘 아이들 집값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해요. 워낙 부동산이 모든이들의 관심사다보니.
엄마들이 전화통화하거나 아빠와 이런저런 대화하는거 듣고, 우리집은 몇평이야. 누구네는 몇평이냐 집값은 얼마냐는 둥.
밖에 나가서 아이들이 집값이나 평수 얘기하는거 아니라고 말해주지만 아이들은 궁금해서 물어보는것일뿐인데, 그게 왜 말하면 안되는건지 이해 못하는거 눈치더군요.
저도 ㅋㅋ님 말대로 센스가 부족한거라 이해 되네요.
일부러 아이들 상처주려고 집값을 물었다고 생각되진 않네요.8. 말이
'13.3.14 12:42 AM (1.226.xxx.233)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선생님이 니들 집값이 얼마냐고 물었는지(지금살고있는지의 매매가)
너희들이 사는 집은 얼마나할거 같냐고 물었는지(보통 집이라고 하는 물건의 가격) 확인이나 해보시고 화를 내시죠.
그리고 그만한 일에 정상이냐는 둥 선생맞냐는 둥 댁연봉은 얼마냐는 둥~~
상처는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 받는거 같군요.
조는 기업의 수출이나 세금
억은 집값
이렇게 체감하기가 가장 쉬울거 같네요.
교사말이라면 무조건 꼬아듣는거 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1153 | 뉘집 아들인지... ^^ 17 | ^^ | 2013/03/14 | 4,891 |
231152 | 김치찌개에 달래넣으면 3 | 너머 | 2013/03/14 | 1,297 |
231151 | 여학생 자녀들 매일 머리 감나요? 13 | 샴푸 | 2013/03/14 | 3,250 |
231150 | 사귈때 반말 ...존댓말 ...어찌할까요.. 11 | 연애 | 2013/03/14 | 2,504 |
231149 | 생리때만되면 배 빵빵해지시는 분 계세요 16 | 내 배 빵빵.. | 2013/03/14 | 24,081 |
231148 | 드디어 변기 뚫렸어요~ ㅋㅎㅎ 3 | ^^ | 2013/03/14 | 1,594 |
231147 | 독일은 아직도 인종차별이 꽤 있다는데 33 | ... | 2013/03/14 | 4,849 |
231146 | 슈에무라 눈썹 펜슬 쓰시는분! 7 | +_+ | 2013/03/14 | 3,121 |
231145 | 리큅 건조기 필요하신분... 5 | 혹시 | 2013/03/14 | 2,258 |
231144 | 스위스 여행해 보신 분 계세요? 16 | ... | 2013/03/14 | 2,706 |
231143 | 아까 남편이의사라하신82쿡님 1 | ㅇ | 2013/03/14 | 1,445 |
231142 | 요즘 아이들은 매너?가 좋아요. 4 | 이것도 매너.. | 2013/03/14 | 1,405 |
231141 | 장류 보관 | 힘들어 | 2013/03/14 | 843 |
231140 | 매일 아침 도시락 싸시는 분 계세요? 6 | 반찬걱정 | 2013/03/14 | 1,800 |
231139 | sjsj라는 브랜드 아세요?? 여기 싸이즈 원래 이런가요?? 9 | sjsj | 2013/03/14 | 3,706 |
231138 | 사주를 바꾸는 방법 17 | ... | 2013/03/14 | 8,630 |
231137 | 인간관계- 모임에서 정리 된것 같아요 61 | 우울하다 | 2013/03/14 | 19,407 |
231136 | 엘지트롬 가스건조기 설치에 대해서 질문요? 3 | 가스건조기 | 2013/03/14 | 4,074 |
231135 | 거실포인트 벽지 6 | 봄이네요 | 2013/03/14 | 3,259 |
231134 | 막힌 변기 뚫어보신적 있어요? 도움 플리즈!! 12 | gjr | 2013/03/14 | 2,031 |
231133 | 유방암 수술로 입원할 때 준비물이 뭐가 있을까요? 2 | ... | 2013/03/14 | 6,217 |
231132 | 중1남자아이...유약해서 걱정이에요 4 | 조언절실 | 2013/03/14 | 1,803 |
231131 | 용산부도책임은 누구에게? 8 | 음... | 2013/03/14 | 1,779 |
231130 | 춘몽님의 단식소식을 알고나서는 하루하루 그분의 건강이 너무 걱정.. 2 | green | 2013/03/14 | 964 |
231129 | 항공권 날짜변경 5 | 비싸 | 2013/03/14 | 1,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