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집에서 연금받고 쉬셔도 되지 않나요?

할머니선생님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13-03-13 19:03:19

우리아이 담임은 유치원 다니는 손주까지 있는 할머니 선생님 이세요

나이드셨다고 무조건 젊은 선생님보다 차별 받아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문제는 이 나이드신 분이 그 옛날  고래적 사고방식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학부모를 대한다는데 있죠

정말 아주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이분께서는요 정년 몇 년 앞두고서야 알았답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발달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요

딸만 키우신 이 분 딸들은 아주 똑소리가 났나봅니다

그래서 평생~~~ 교직에 있으면서도 남자아이들의 늦됨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본인이 아들 손주를 보고 나서야

남자아이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수업시간에 하는 얘기가 아주 가관도 아니네요

본인이 젊었을때는 아주 예뻤고 총각들이 줄줄이 쫒아다녔다고 하네요..

이걸 웃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더한 얘기도 있지만..

여하튼 저런 분들은 제발 이제 돈 벌 만큼 버셨으니

진짜 손주까지 보셨으니..

제발 그만 두셨으면 좋겠어요

이 땅의 푸르른 새싹들이 상처받지 않게요..

자를 들고 다니면서 애들 등짝을 짝짝 때리는 분...

이 애들이 고작 2학년 입니다.. 진짜 속상해서 밥도 안 넘어 갑니다....

게다가 빈 손으로 오는 엄마들을 싫어하신다지요..

IP : 121.140.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7:07 PM (58.237.xxx.116)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때리는건 학교에 전화하세요. 교장쌤께 직통으로 ...시정안되면 교육청에 민원 넣는다고 하세요. ..

  • 2. 혜연마미
    '13.3.13 8:10 PM (118.37.xxx.111)

    우리애 담임도 정년이 얼마남지 않으신듯....애들을 옴짝달짝 못하게 합니다.쉬는 시간엔 화장실만 잠깐 다녀와서 책봐야하고,급식후에도 소화도 안된채 앉아서 책을봐야 합니다.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게 하신다네요.떠든다고 옆반 복도엔 접근금지.......나이탓인가요?사람나름인가요?

  • 3. 그러게요..
    '13.3.13 8:14 PM (211.234.xxx.146)

    저아는분도 따로 교과연수를 받거나 수업교수법연수를 받은적없이 모든학년 다 가르친다는데 좀 어이없었어요.그냥 옛날이야기로 시간때우고 정작 가르쳐야할건 제목읽기와 문제풀이로 넘어가는 샘들많더라구요.그렇게 쉽게 돈벌수있는데 왜 그만두겠어요..일부선생님들 이야기니 안그런쌤들은 열폭하지마시길

  • 4. 진짜
    '13.3.13 8:46 PM (59.9.xxx.81) - 삭제된댓글

    의욕도 없고 열정도 없는 나이든 선생님 싫어요.
    생계 때문 아닌 분은 퇴직 하셨으면 좋겠어요.

  • 5. 저희아이 담임은
    '13.3.13 10:39 PM (118.217.xxx.165)

    운동선수로 활동하다 은퇴하고 선생님이 되신 케이스인데요 일단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좀 없어보여요 저희아이가 중학교3 년 내내 좋으신 선생님을 만나서 그런가 고등학교 담임쌤은 정이 안간다두 하네요 몰 물어봐도 매사가 귀찬은듯 대답하고 신경질만 부리고 그런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279 설씨와 같은 이유로 전 이응경과 이진우를 아주 싫어합니다. 42 .. 2013/03/22 37,760
234278 만약에 설경구편을 방송한다면 8 써글 경구씨.. 2013/03/22 2,092
234277 아이가 안익힌 돼지고기를 먹었어요ㅠ 7 미치겠다 2013/03/22 1,442
234276 이 운동화 이름이 뭘까요? (사진있음) 15 궁금 2013/03/22 2,935
234275 스팀 다리미 쇼핑광 남편.. 2013/03/22 580
234274 아기가지면 마음이 푸근해지나요? 4 ... 2013/03/22 778
234273 혼자가편한분들..애들 사회성은 어떻게하세요 8 나비 2013/03/22 3,052
234272 제 길냥이 밥그릇에 다른 사료의 흔적이 4 만두통통 2013/03/22 1,011
234271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면 게을러지고 폭식하는나... 1 ... 2013/03/22 970
234270 돈의 화신 질문이요.. 3 돈의 화신 2013/03/22 1,268
234269 웃겨서 퍼왔어요..환생 잘못한 경우라네요 2 환생 2013/03/22 3,075
234268 흰 학이 하늘로 훨훨 날아가는 꿈.. 1 .. 2013/03/22 1,093
234267 사랑니 ㅁㅁ 2013/03/22 429
234266 성조숙증 검사를 해야 할까요? 9 ... 2013/03/22 2,047
234265 아고라의 유명 스타 간만에 꽃봉이 소식 올라 왔네요! ㅋㅋ 1 엄머! 2013/03/22 2,032
234264 아름다운 배경음악이나 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3 음악 2013/03/22 777
234263 초대형 해킹사건에 어처구니 없는 오판 1 우리는 2013/03/22 750
234262 미국에 3년 나가요...가져가야할것.필요없는것...리스트도움좀... 12 도와주세요~.. 2013/03/22 3,701
234261 김미경, ㅈ 일보 27 ... 2013/03/22 4,979
234260 수원에 숙박할 곳 문의 드려요 8 두리맘 2013/03/22 1,160
234259 2위 코스트너 "김연아는 외계인&.. 2 2등도 인정.. 2013/03/22 1,414
234258 우리들에게 설경구씨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85 // 2013/03/22 10,060
234257 연예인 이씨보다 송씨가 더 가증스러워요 11 2013/03/22 5,196
234256 설경구 대신 조승우 아버지를 섭외하지? 8 목불인견 2013/03/22 5,545
234255 다리미 고민 중, 도와 주세요~ 1 고민중 2013/03/22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