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때부터 항상 엄마 뒤에 숨어서 있던 아이에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지금도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목소리도 개미소리같이 냅니다.
아이 아빠는 그동안 잘 지켜봐 오다가 요즘은 정말 실망했다는듯 그런 모습을 볼때면 못난놈 이라고 나무랍니다
작년까지도 괜찮다 괜찮다 하며 북돋워주고 칭찬 많이해주던 아빠였거든요
저는 아빠때문에 아이가 더 상처입고 움츠러들까봐 걱정되고 아이가 중학교 가면 기 쎈 아이들한테 공격받고 왕따라도 될까봐 노심초사 하게되네요
엄마가 도와주고 가림막이 되줄 시기가 점점 지나가고 있는데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아들이 너무너무 소심해요
ㅇㅇ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3-03-13 16:45:29
IP : 213.74.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으
'13.3.13 4:47 PM (125.152.xxx.245)예전에 제가 초등학교 다닐땐
저런 성격의 아이들을 웅변학원에 많이들 보냈었죠.
적극적으로 자기표현하게 하려고.
근데 그런 예전 방식이고
운동을 하나 열심히 시켜보시면 어떨까요.
남자 아이들은 운동잘하면 성격도 많이 편안해지고 원만해지던데요.
딴 아이들과도 잘어울리게 되구요.2. ㅇㅇ
'13.3.13 4:52 PM (213.74.xxx.29)운동을 시켰는데 자꾸 안가려고 하더라구요.. 이핑계 저핑계 대구요. 아이아빠는 그러는거 보고 돈이 아깝다고 보내지 말라고 하고 끊었어요. 애가 싫다고 해도 계속 시켜볼까요?
3. ...
'13.3.13 5:06 PM (125.178.xxx.22)수영 스쿼시 같은거 시켜 보세요
좀 자신감 붙으면 농구4. 글쎄~
'13.3.13 5:3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애셋키워보니 타고난 성향은 안아바껴요~ 괜히 억지로 미키면 더 거부할수있어요 바꾸려하지말고 인정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1217 | 감방은 많고, 들어갈 놈들은 많으다! 1 | 참맛 | 2013/03/14 | 674 |
231216 | 저도 피치 못하게 아기로 인해 남들한테 피해준 적 있어요. 근데.. 22 | 애매애매 | 2013/03/14 | 3,952 |
231215 | 모처럼 사이즈 맞는 브랜드 옷을 입어봤는데 너무 비싸네요. | 야상 | 2013/03/14 | 994 |
231214 | 저녁하기 싫은 4 | 아무것도하기.. | 2013/03/14 | 1,206 |
231213 | 만화 '안녕 자두야' 우리집 시청 금지 프로그램하려구요. 19 | 자두싫어 | 2013/03/14 | 5,724 |
231212 | 아빠께 편지를 쓰려니 조금은 쑥스럽네요 | 서현 | 2013/03/14 | 614 |
231211 | 타임스퀘어 갔다왔네요 :-) 3 | goldbr.. | 2013/03/14 | 1,527 |
231210 | 윤후않이 심하게 하네요..ㅋㅋ 7 | ,.. | 2013/03/14 | 2,794 |
231209 | 공돈 300만원 2 | 어디에쓸까 | 2013/03/14 | 1,916 |
231208 | 조금만도와주세요, 샌드위치 담을 쟁반 5 | 생각나누기 | 2013/03/14 | 1,236 |
231207 | 독일 사시는 분? 파운데이션 -.-; | -- | 2013/03/14 | 819 |
231206 | 멘탈 강한 우리 딸 3 | 고3 | 2013/03/14 | 2,594 |
231205 | 자궁근종 수술후 회복기 식사 어떻게해야되나요? 3 | 당근 | 2013/03/14 | 6,224 |
231204 | 아빠랑 오빠가 초등학교 여동생 성폭행...(빡침주의) 5 | 더듬이 | 2013/03/14 | 4,438 |
231203 | 감기는 아닌데 기침나는 경우 어떤 경우있을까요? 3 | 면역바닦 | 2013/03/14 | 1,105 |
231202 | 비타민 채소 활용법 알려주세요~ 2 | .... | 2013/03/14 | 3,305 |
231201 | 신장 안좋은데 물을 많이 마시는게 좋을까요? 4 | 음 | 2013/03/14 | 2,724 |
231200 | 북한의 시골 모습.jpg 3 | //// | 2013/03/14 | 1,905 |
231199 | 갑상선 종양 수술.... 3 | 국민이모 | 2013/03/14 | 1,591 |
231198 | 정봉주님 18 | 채널에이에 | 2013/03/14 | 2,314 |
231197 | 40대, 피부맛사지 받으시는 분들, 확실히 좋나요? 3 | ... | 2013/03/14 | 3,464 |
231196 | 올해부터 체벌이 다시 허용인가요? 6 | ~^^ | 2013/03/14 | 1,709 |
231195 | 신안 한라봉 맛나네요 10 | 베이브 | 2013/03/14 | 1,317 |
231194 | 학기초 선생님과의 면담때는 어떤내용으로.... 1 | 부담 | 2013/03/14 | 2,322 |
231193 | 남편눈썹이 희끗한게 많이 보여요. 1 | 하얀눈썹 염.. | 2013/03/14 | 1,0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