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빈혈약 조언 주신 분들..

빈혈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3-03-12 15:39:27

저번에 딸아이 빈혈수치로 글  올렸었는데..종합병원에서 액상 아닌

훼로* 처방 나와서 소화장애나 변비 더 심해질까봐 어쩌나 했었거든요.

다행히 딸아이는 저와 체질이 다른건지...변비도 오히려 더 호전 되고 밥 먹으면

배 아프다는 말 도 안하고 소화도 더 잘 되나보더라구요.

 

그때 댓글조언으로 저 약 먹고 세 달만에 13까지 올라가신 분 희망 삼아 계속 먹이길

잘 했어요^^이 글 빌어 감사 드려요.괜히 대학병원 처방 받고도 다시 개인병원 가서

철분주사 상담 할 뻔 했거든요.그리고 다른 댓글 조언 주신 분 들도..훼로*가 무기철?이라

부작용만 안겪고 잘 먹으면 액상보다 흡수가 더 좋다고 해주셨는데..전 무조건 액상철분약이

더 흡수가 빠르다고만 알고 있었다가 여기 글 올리고 새로운걸 알았거든요.그 조언들 덕분에

약 꾸준히 먹여서 3주만에 7에서 10.7까지 수치 올라갔어요.이글 빌어 무두들 고맙습니다^^

 

종합병원 진료상담이란게 워낙 간단하고 짧게 답변이 오가다보니 나오고 보면 자세히 답변

못받은 부분들이 생기고 그러다보면 되도 않는 의심증이 생기던 차 에 이곳에서 여러 분 들

조언 덕분에...다른 생각 안하고 처방대로 먹이게 되서 새삼 감사하네요.

 

어제 두달치 처방 받아왔는데..지금 추세대로라면 열흘쯤 지나면 정상수치 되겠지요.

딸아이 창백했던 안색도 이제 보기 좋은 혈색 도는 얼굴로 되고..한층 생기 있어져서

흐뭇해요.작년봄 학교건강검진때는 정상수치여서...가끔 피곤해하고 잠 많고 움직이는것도

싫어하는 아이 모습 볼때마다...게으르다고 잔소리만 해댔었는데...사춘기 여자아이들 8개월만에

수치가 심하게 떨어질 수 도 있다니...딸아이 키우시는 분 들...일년에 한 두번은 아이가

유난히 피곤해 한다 싶으면 동네병원에서라도 손끝채혈검사라도 꼭 해보시구요.

IP : 211.207.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2 4:34 PM (218.236.xxx.183)

    저도 경험자로 댓글 달자면 빈혈약 정제로 된거 드시면 속 메스껍고 울렁거려서
    못드시는 분들도 일주일만 참아보세요. 몸이 다 적응한답니다.

    저도 의사샘만 믿고 죽었다 하고 며칠 참으니 괜찮아져서
    치료한적 있어요.

    액상으로 된건 비싸긴 많이 비싸고 알약에 비해 치료효과 떨어집니다...

  • 2. 원글
    '13.3.12 4:54 PM (211.207.xxx.180)

    액상이 오히려 치료효과가 떨어지기까지 하는건가요?저도 근종때문에 빈혈이 자주
    생기는데..훼로*가 제작년까지 핑크색 알약일때까지는 부작용 없고 아주 잘 받았거든요.
    근데 작년부터 자주색으로 바뀌고 나서부터는 소화장애보다 변비가 너무 심하게 생겨서
    못먹었었어요.평소 변비 심하지 않았는데..심했던 딸아이는 오히려 더 괜찮아지고..약에
    대한 반응이 사람마다 좀 다른가봐요.저도 다시 먹어보려 하긴 하는데...일주일 참고 쭉
    복용 해봐야겠네요.

  • 3.
    '13.3.12 5:02 PM (121.161.xxx.204)

    계속 드실거면 솔가에서 나오는 철분제 드세요.
    변비나 위장에 문제 전혀 없었어요.
    저도 먹은지 거의 6개월 되어가네요.

    처음에 훼로* 먹고 좀 힘들어서 알아봤더니, 솔가 제품이 좋다하기에 먹었는데.. 좋아요 ^^
    아이허브에 있으려나? 미국에서 직구하시면 저렴하지만, 귀찮다면 국내에서 구입하실수 있어요.
    대신 국내 가격은 좀 비싸요ㅠ

  • 4. 원글
    '13.3.12 5:27 PM (211.207.xxx.180)

    솔가 좋다는 글 여기서 좀 본거 같아요.훼로* 다시 도전 해보고 정 안되면
    솔가 구입 해봐야겠네요.직구 아직 안해봤는데..아이허브에 있다고 본거 같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042 "늑대소년" 이란 영화가 "가위손&q.. 6 송준기 2013/03/13 1,665
231041 개발이신 분 있나요? 2 비만오면 2013/03/13 659
231040 초등학생3명이 20대 지적장애녀 성폭행 ㅠㅠ 39 ,,,, 2013/03/13 11,405
231039 감사원, 군 간부 주말 골프 전수조사 착수 세우실 2013/03/13 492
231038 검은색 코트엔 어떤색 바지를 입어야 되나요? 6 아방가르드 2013/03/13 6,082
231037 2012년에 대구 경북이 청소년 자살이 가장 많아.. 대학생 2013/03/13 560
231036 스마트폰 마이크플러그로 정확한 온도를....직업상 필요한 필템입.. 희망찬 2013/03/13 452
231035 딸의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 줄까요? 1 헤라 2013/03/13 994
231034 바지에 락스가 ㅠㅠ 무려 스키니인데,,, 17 // 2013/03/13 7,328
231033 흰바지 입어보신 분 계세요? 13 .. 2013/03/13 2,907
231032 대전사시는분 큰 굉음 못들으셨나요? 3 대전맘 2013/03/13 1,841
231031 떡국하고 같이 내놓으면 좋을 반찬 뭐가 있을까요? 15 저녁메뉴 2013/03/13 4,934
231030 이사는 아니고 가구 몇가지만 옮기려고 할 때 좋은 방법은? 2 짐옮기기.... 2013/03/13 957
231029 아이들이 어디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하나요? 1 왜그럴까 2013/03/13 509
231028 고민있어요. 1 고민 2013/03/13 499
231027 용산개발 30조 파산 맞나봅니다 17 ... 2013/03/13 3,802
231026 박시연185회, 이승연111회, 현영42회... 9 우유주사 2013/03/13 10,753
231025 초6 딸이 내 엄마로 태어날거래요 5 엄마 2013/03/13 1,172
231024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모듬회 사보신분들이요~~ 9 모듬회 2013/03/13 2,540
231023 요즘 머리가 덜 빠져요. 6 요즘 2013/03/13 2,215
231022 82쿡의 현명한 님들, 저 가방 색깔 좀 골라주세요 ^^ 10 브이야 2013/03/13 1,450
231021 개신교에선 어떻게 지내나요? 4 첫제사 2013/03/13 749
231020 절박하게 결혼이 하고 싶었던 여성이 작성한 글의 링크 2 리나인버스 2013/03/13 1,375
231019 걸래뭐 쓰시나요? 4 초록 2013/03/13 1,099
231018 왜 소소한 것을 깔별로, 풍부하게 사서 잘 활용하는 사람들 있잖.. 6 그런스탈 2013/03/13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