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욕하는거 옆에서만 봤는데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숭례문상가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3-03-11 18:41:55

오늘도 자꾸 생각나며 몸서리가 쳐지네요

지난 수요일에 낮2시쯤 그곳에 계셨던분은 아실듯..

쇼핑하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씩씩거리며(중얼중얼 욕하는것 같았어요)

제 옆을 지나가는거예요

그런데 외모라든가 느낌이 순간 섬찟했어요

70세정도로 보이는데 깡마르고 백발을 올림머리 했는데 핀도 요란스럽고

얌전한 올림머리가 아니라 옛날 가수 강수지가 잘하던 흘러내리는..암튼 그렇구요

화장도 꽃분홍 립스틱에 아이보리 자켓에..옷차림이 눈에 확뜨이는 색이었어요

그런데 눈은 희번덕거리며 독기가 뿜어져 나오는듯하고요

악마같은 느낌이랄까 ㅜㅜ

그런데 저쪽에서 욕을 하는데요

무슨*,무슨*,어디를 찢어죽일*등등

멀리서 듣는데도 심장이 벌렁벌렁거렸어요

암튼 사람들이 막모여들었는데

거기서 장사하시는 여자분이 돈을 안갚았나봐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금액이 5만원이었어요ㅜㅜ

구경하던 사람들 50도 아니고 5만원??이러면서 기막혀하고..

그런데 그할머니 얼굴이 안잊혀지면서 그래요

저도 이런데 직접당한분은 어떠실지..

 

 

 

 

 

IP : 112.171.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1 7:03 PM (112.171.xxx.151)

    저는 5만원이 너무 충격이예요
    5만원 때문에 그렇게 욕하면서 화내는게 가능한건지
    입성이 좋아 더 충격이예요

  • 2. 요즘은
    '13.3.11 9:16 PM (58.233.xxx.121) - 삭제된댓글

    지나다니는 청소년이나 아저씨들이나 지하철 할아버지 할머니 다들 사이코 들이예요 정말 듣기 거북하게 욕지거리를 하고 다니는건 기본이고 싸움 못해 안달난 사람들 같아요.심지어 초등생 여아들도 남듣기 싫은 욕을 괜히하고 다녀요.정말 밖이무서운 사이코 세상 같아요..데체 왜 그러고 다닐까요?

  • 3. 마그네슘
    '13.3.11 11:14 PM (49.1.xxx.219)

    에구 놀라셨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557 올케 폭행사건님 글 없어졌네요 3 아놔 2013/03/12 1,172
230556 밥,빵 싫어하는 아이 아침에 먹을 고칼로리 음식 추천해주세요. 12 아침식사 2013/03/12 2,176
230555 비지 맛나게 먹는 방법 알려주시와요. 3 두부집에서 .. 2013/03/12 1,270
230554 마을회관에 박근혜사진 걸려있던데 원래 다 그런건가요? 4 ... 2013/03/12 1,337
230553 아이 화상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9 ... 2013/03/12 1,312
230552 백내장 수술후 주의사항이 있을가요? 3 룰라리 2013/03/12 7,661
230551 초 2 여아 인기 있는 방법 뭘 알려줄까요? 5 흠... 2013/03/12 1,213
230550 홍대주변 알려주세요 2 띵가민서 2013/03/12 622
230549 간만에 맘에 쏙드는 스키니바지를 발견했는데요... 2 바지 2013/03/12 1,723
230548 소고기샐러드 부위 여쭈어요 궁금이 2013/03/12 882
230547 아침마다 옷 때문에 전쟁. 어떻해야 하나요?? 12 유니맘 2013/03/12 2,653
230546 고민 13 .. 2013/03/12 2,145
230545 이과형 인간이 뭔가요? 3 쌀쌀한 봄 2013/03/12 1,801
230544 이게 태동인가요? 7 간질간질 2013/03/12 834
230543 3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12 386
230542 초1 방과후 바이올린 궁금해서요^^ 2 제이브루니 2013/03/12 1,210
230541 다이어트에 좋은 댄스 동영상추천부탁드려요! 2 레몬 2013/03/12 932
230540 우리 아이가 싫다고 면전에 대고 얘기하는데요 4 속상해요 2013/03/12 1,290
230539 학교 가정통신문 제출했는데 안냈다고 다시내라고 하더라구요 2013/03/12 839
230538 베이지색 가죽소파에 쿠션 선택.. 6 봄봄 2013/03/12 2,124
230537 부부간 생활비 보낸 것도 증여세 추징한다네요. 39 ㅇㅇ 2013/03/12 12,491
230536 어제 안녕하세요에 파란눈 가진분 보셨어요? 11 예쁜눈 2013/03/12 3,493
230535 펀드 수익률 3.53% 그냥 놔둘까요? 3 리치리치 2013/03/12 1,232
230534 왼쪽 롯데아이몰의 잇미샤 원피스 어때요? 5 영양주부 2013/03/12 1,603
230533 아이들 음식잘 챙겨주시는분 3 엄마맘 2013/03/12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