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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너무 좋아해서...

ᆞᆞ 조회수 : 811
작성일 : 2013-03-11 10:00:37
8세 1학년이에요.
짝꿍이 자길 너무 좋아해서 매일 결혼하자고 한다네요.
자긴 별로였는데 첨엔 좋아하더니 이젠 부담스러운가 봐요. 그래도 날 좋아해 줘서 고마워.. 그러랬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학교 가기 싫다고 걔가 자끈 손잡고 결혼하잔다고 걔가 싫다네요.
그래서 다른 친구도 사귀어 보랬는데 오늘 학교 현관에서 실내화 신다가 짝꿍을 만났는데 울 딸이 먼저 도망가네요... 좋은 마음으로 지내라 했는데 어쩌면 좋을지요?
IP : 123.215.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11 10:09 AM (203.152.xxx.15)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저희 딸도 초등학교 다닐때 1학년땐가 2학년땐가...
    남자아이 하나가 좋아한다고 했는데
    좋아하는걸 넘어서서 아이를 괴롭히더라고요.
    제가 그땐 아이 등하교길에 같이 다니다가 우연히 등교길에 만나서 그 아이한테 말해줬어요.
    친하게 지내줘서 고마운데 친구가 싫다고 하는걸 계속하면 그건 친한게 아닌거지?..
    앞으로도 친하게 잘 지내~^^ 했더니 그 후로는 제가 무서워서인지 그 아이가 마음이 바뀌었는지 ㅎㅎ
    그 다음부턴 저희 딸이 그런말 안하더라고요..

    아이 등하교길에 데리러 가서 마주치면 아이에게 한번 잘 말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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