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축빌라는 겨울에 덜 추울까요?

이사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3-03-10 14:12:49

전세로 이사가야하는데 지금 사는 집(상가주택 꼭대기층)의

겨울 추위와 여름 더위에 치가 떨리도록 고생해서

새로 이사갈 집의 최우선 순위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덜 덥고" 입니다.

물론 겨울에 따뜻하다는 것은 난방 안해도 따뜻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스비 20만원 어치 난방하면 실내온도 22-3도 이상은 유지해주는 그런 집,

겨울에 집에서 샤워 가능한 그런 집이요.

(지금 있는 집은 실내온도 14-16도 유지하면서 가스비 21만원 나와요.

그러고도 춥기는 이루 말로 못해요 ㅠ)

 

아파트를 알아보니 지은지 17-20년 된 아주 작은 평수에

입주 후 수리는 거의 안한 지저분한 집 뿐이네요.

평수 작은 거야 괜찮지만 건물이 너무 노후되고

싱크대, 화장실에서 귀신나올 것 같은...ㅠ

 

그런데 근처 신축 빌라는 아파트보다는 좀 넓은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고

내부도 깨끗해요.

그래서 맘이 끌리기는 해요.

하지만 아파트 아닌 곳에서 너무 호된 겨울을 계속 지내다보니 선뜻 결정이 안내려져요.

 

다른 건 둘째치고 오로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덜 덥고" 에 집중해볼때

새로 지은 빌라는 아파트와 비교해서 어떨까요?

오래되도 역시 아파트가 더 따뜻하려나요?

IP : 203.152.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지 않나요
    '13.3.10 2:22 PM (61.73.xxx.109)

    언제 지었냐보다 어떻게 지었냐에 따라 다른건지 집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던데요
    새 아파트인데도 되게 추운 집이 있고 오래된 빌라인데도 따뜻한 집도 있고 그렇잖아요

  • 2. 단열공사
    '13.3.10 2:25 PM (122.32.xxx.31) - 삭제된댓글

    단열공사를 제대로 했는지 창호 주위를 제대로 실링했는지가 관건이죠

    그건 외벽을 뜯어보지 않고는 판단하기 힘든 문제라서
    실제 살아보기 전에는 답이 딱히 없는 문제에요

  • 3. ...
    '13.3.10 2:42 PM (221.138.xxx.65)

    그래도 아파트가 나을듯해요..
    따스한것만 중점을 둔다면요...

  • 4. 원글
    '13.3.10 3:05 PM (203.152.xxx.24)

    궁금님, 친구분 제발 말려주세요.
    설령 건물주가 처음 집 지을때 그 3층에서 본인이 거주할 생각으로 단열, 창호 신경써서 잘 지은집이었다하더라도
    지은지 17년 되었다고 하면 노후될대로 노후된 집이네요.
    차라리 3층건물 2층이라면 몰라도 바로 위에 옥상 있는 꼭대기층은 절대 비추입니다.
    겨울에 추운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샤워는 커녕 세수만 하는 것도 고역이에요.
    여름엔 낮동안 옥상에 쏟아졌던 열이 밤에 그대로 집으로 들어옵니다.
    다른 집은 낮에 에어컨 잠시 틀다가 밤되면 시원해지니 에어컨 끈다 하는데
    저희는 낮에는 참고 참더라도 밤에는 꼭 틀어야 잠을 잘 수 있을 정도입니다.
    더위가 피크인 7월 말~ 8월 말 한달동안은 오후 2시 ~ 다음날 아침 7시 까지는 에어컨 필수입니다.
    그냥 쫌 덥겠지... 쫌 춥겠지.... 정도가 아니라니깐요 !

  • 5. ..............
    '13.3.10 3:12 PM (118.219.xxx.237)

    아파트든 빌라든 주택이든 벽지 새로 하시거나 계획이 없더라도 창문가에만이라도 단열벽지발라도 훨씬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713 요리 어플 소개함니다 11 123123.. 2013/04/02 1,593
235712 노처녀 임플란트 하러 왓어요ㅠ넘 무섭네요 6 2013/04/02 2,200
235711 커튼 어떻게 구입하셨나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3 싸랑해싸랑해.. 2013/04/02 1,434
235710 통원확인서를 떼야 하는데 실손보험 2013/04/02 1,326
235709 초등3년 why책 사주면 도움이 될까요? 9 초3 2013/04/02 2,360
235708 요즘 동네미용실 머리자는데 얼마받나요 15 얼떨떨 2013/04/02 2,513
235707 커피 마시면서 20대를 추억합니다. 2 내게도 2013/04/02 965
235706 두돌 맞은 여자아이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7 김나오 2013/04/02 3,569
235705 `예비 장모' 위한 아름다운 간 기증 12 ㅇㅇㅇ 2013/04/02 6,139
235704 sh공사에서 전세자금도 대출해주나요? 주인에게 복비 지원도 해준.. 3 .. 2013/04/02 3,892
235703 정말 난감합니다.. 3 난감 2013/04/02 686
235702 월남쌈에 새우, 크래미, 고기 같은거 말고 12 .. 2013/04/02 2,122
235701 어떤 옷차림을 해야하는지..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4 나름 스타일.. 2013/04/02 1,485
235700 요리 영화 추천해주세요 17 줄리@ 줄리.. 2013/04/02 1,780
235699 어제부터 컴퓨터 본체에서 이상한 소리가 크게 나요 5 소음 2013/04/02 5,054
235698 미국 20세기 최고 소설은 앵무새 죽이기? 12 앵무 2013/04/02 2,688
235697 영어과외 선생님 구하고 있는데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하는지요. 3 연수맘 2013/04/02 1,218
235696 여행용 신발로 운동활 신으면 짜리몽땅해 보이지 않나요? 3 .... 2013/04/02 1,683
235695 한그릇 음식들 어른들이 보기에는 부실해 보이는 식사일까요? 떡국.. 13 ... 2013/04/02 2,797
235694 인터넷 쇼핑몰.. 1 dlsxj 2013/04/02 564
235693 다음에 82에 올라왔던 글이 올라와 있어요. 1 오래 전 2013/04/02 1,449
235692 트라우마 지우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죽마고우 2013/04/02 1,088
235691 걸스카우트 단복 구합니다 3 정 인 2013/04/02 938
235690 송중기씨 목소리가 참 좋네요. 9 gg 2013/04/02 1,794
235689 중2 수준 be going to~와 영작 해주실수 있으신분..... 1 ... 2013/04/02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