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신자분들 계신가요??

어리바리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3-03-10 07:24:56

오랜 기간 냉담하다...다시 성당에 나간지 1년쯤 되다보니

예비신자인 마냥 모든게 어리바리한 신자입니다...

 

하나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저같은 경우는 교사라 학생상담할 경우가 많은데요...

상담하는 과정 중에.....상담하려고 오는 학생들이 가끔 종교를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제가 천주교라 종교를 밝히면...상담과정에서 혹시라도 벽이 생길까 싶기도 하거든요...

[학생들이 저 선생님은 천주교 신자니까....다른 종교를 믿는 내가 얘기를 하면 싫어할꺼야 내지 이런 고민을 이해할 수 있겠어 할까봐요]

 

실은 며칠전에도 종교+대학 고민을 하고 있는 제자가 찾아와서 상담을 하다가

제 종교가 뭔지 물어보길래....혹여 상담과정에 벽이 될까 제가 무교라 하니

그제서야 자기의 종교적 고민을 얘기하더라고요 

 

제가 무교라 한게 신자로서 십계명을 위반한걸까요??

방금 새벽미사 다녀왔는데....미사마치고 신부님이나 수녀님께 여쭤보려해도 안계셔서 선배 신자님들께 문의드립니다...

 

 

IP : 203.130.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우
    '13.3.10 7:41 AM (112.153.xxx.137)

    천주교는 사람들에게
    융통성이 있는 이미지로 인식이 되어 있어서 그런건 상관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 2. dd
    '13.3.10 9:27 AM (49.1.xxx.155)

    무교라고 말씀 하시는것은
    상담하는 학생에게도 그렇고
    천주교 신자로서도 그렇고
    진실성이 없네요...
    시간나실때 수녀님께 여쭈어 보세요.

  • 3. 케이트123
    '13.3.10 1:08 PM (211.234.xxx.54)

    윗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선생님의 종교는 천주교이다.
    하지만 너의 종교나 너의 고민을 존중한다.
    학생인권조례에도
    학생이 종교적이유로 차별 받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고있습니다.

    글쓴분께서 고민하시는 부분이
    천주교신자로서 행동이나 제약이 두려운건지.
    학생의 상담내용이 제한되는것이 염려되는것인지
    돌아보시면 답이 나올것입니다.

    천주교신자라는것을 굳이 밝히기 싫었다면
    지역사회에서 성당다니는것을 비밀로 하시고싶은건지
    그학생이 성당에서 나오는 글쓴 분을 보시면
    뭐라고 설명할건지.


    십계명위반은 해당부분이 있다고 꼬집어 말하기는 어려우나.
    질문해서 답을 정할수 없는 부분이므로
    고해성사 보시고
    답을 얻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활절 판공성사해야하는 사순시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23 펌 - 하룻만에 전세계에 소문 다 퍼진 ‘빤쓰Yoon’ ㅋㅋ 4 에효 06:49:46 237
1742322 윤석열 해외뉴스에 많이 나와요. 1 속옷입고 드.. 06:47:39 170
1742321 GPT 잘되세요? 1 자유 06:28:01 175
1742320 윤석열 살결이 뽀얗대요 2 ㅇㅇ 06:16:31 782
1742319 특검,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영장 5일 법원 영장심사 특검 지지합.. 05:56:45 459
1742318 필터샤워기 2 05:54:36 204
1742317 더워서 깼네요 3 . . 05:28:55 766
1742316 검사출신들 수형되면 거의 속옷 바람 윤석열처럼 할 걸요. 1 ........ 04:58:57 1,136
1742315 100일된 남친이랑 싸웠어요 37 Oo 04:06:40 3,177
1742314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을때 2 ........ 04:03:26 852
1742313 20대 아들이 저출산 인구 소멸이라고 이민 가고 싶대요 7 . . . .. 04:00:31 2,027
1742312 방석과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5 버리기 03:59:51 966
1742311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와 만남 4 허허참 03:54:41 1,273
1742310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10 ㅇㅇ 03:06:15 1,342
1742309 민생쿠폰 1주일간 사용처 통계  ........ 02:57:23 1,984
1742308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2 . 02:07:23 421
1742307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10 ... 01:57:03 1,153
1742306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631
1742305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5 .. 01:45:50 2,900
1742304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4 01:41:14 1,446
1742303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4 아몰랑 01:39:54 1,065
1742302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30 ㅁㅁ 01:36:45 4,101
1742301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10 01:33:09 1,234
1742300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5 모닝 01:32:07 784
1742299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54 리리 01:22:41 5,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