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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영화 본 여자의 신세계, 베를린 후기 입니다.

혼자서 영화보기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13-03-10 01:14:46

여러분의 응원을 받고 혼자서 씩씩하게 두편 연달아 보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혼자서 보는 영화,,, 좋던데요. ^^ 이제 자주 혼자서 갈까 해요.

신세계-무간도를 차용한 듯한, 내가 생각한 그대로 전개된 탓에,,, 그래서 3% 부족하게 느껴졌으나  몰입도 최고였습니다.

             세 배우 연기는 정말 우와!!! 탄성을 내뱉게 하더군요. 그중 황정민은 그냥 깡패 그 자체네요.

            원래 조폭 영화 싫어 했지만 이 영화는 괜찮게 봤습니다.

            

베를린- 감독의 전작 부당거래를 정말 재미있게 봤던터라 무지 기대하고 봤는데 줄거리가 생각보다 빈약 하더라고요.

            신세계를 보고 난 후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배우의 연기도 신세계 배우들이 더 잘했고, 북한 어투로 이야기 하는 통에 발음이 뭉개져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듣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화면 테크닉면에서는 신세계보다 베를린이 더 감각적으로 느껴지더군요.

            

결론적으로 신세계를 더 흥미진진하게 봤어요.

IP : 119.70.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3.3.10 1:20 AM (180.231.xxx.105)

    저도 두영화 모두 봤는데 베를린 먼저 봤어요
    감상평은 님이랑 비스하구요^^
    신세계는 오늘 조조로 보고왔는데 님말씀대로 몰입도 최고였구요,
    황정민, 최민식씨의 연기는 두말할것도 없지만 저는 이정재란 배우 다시봤어요
    완전 이자성이라는 인물 그 자체던데요
    다만, 제 기준에선 넘 잔인한장면이 몇있어서 영화보는 내내 엄청 긴장했어요 ㅎㅎ

  • 2. 기대를
    '13.3.10 1:20 AM (1.247.xxx.247)

    안하고 베를린을 봤는데 하정우란 배우 다시봤네요..멋졌어요. 련정희는 너무 나약해서... 류승범은 형 아니었음 그 역 못 했을것 같은..

  • 3. ^^
    '13.3.10 1:26 AM (119.70.xxx.171)

    오호님 저도 잔인한거 못봐요.
    황해도 잔인하다 해서 안보고, 악마를 보았다도 안봤어요.
    그러면서 스릴러 장르는 엄청 좋아해요.
    극장에서 혼자서 눈 가리고 비명 지르고...남들이 보면 내숭 떠는줄 알았을거에요.

  • 4. 저도
    '13.3.10 1:36 AM (180.68.xxx.85)

    황정민
    그거 보고 와서
    황정민 생각만 나요
    황진영이란 분 있는데
    그분 이름을 말해야 하는데
    생각이 안나고 계속 황정민 생각만 나요

  • 5. 왜요
    '13.3.10 1:58 AM (175.212.xxx.175)

    전 베를린에서 류승범 제일 좋던데. 나타나면 뭔가 오디오도 시원하고 화면도 시원시원해짐..ㅎㅎ 하정우를 위한 영화긴 했지만요. 전지현이 그렇게 그럴싸한 북한 여성역을 할 줄 몰랐고 감탄했죠. 줄거리가 빈약해서 그렇지 액션연출이며 눈요기는 실컷 했어요. 초기 평이 너무 좋았던 반작용인지 관객 눈높이가 높아져선지 반향이 생각만큼 크지 않아서 제가 다 아쉬울 만큼 전 재밌게 봤었네요.

    신세계는 입소문 참 좋던데 액션물 두 번 연속은 별로고 너무 남자영화 같아 보여서 안 봤지요. 둘 다 본 남편은 베를린이 더 재밌었다고 하더만요. 이정재 아주 몇년을 헤매는 거 같더니 그래도 중년연기자로 자리 잡아가는 거 같은 건 아주 조금 기쁨^^; 예전에 빛나는 청춘배우로 좋아하던 기억은 이젠 참 가물가물해졌지만요.

  • 6. 오오
    '13.3.10 8:06 PM (121.161.xxx.238)

    제가 쓴글인 줄 알았다는..ㅠㅠ
    저도 오늘 조조로 혼자 ㅋ신셐게 봤답니다 저또한 무간도랑 자꾸 겹쳐보여서 별로였음 걍 무난한데 울나란 이런 영화류안어울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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