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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 좋아하는 시인 혹은 시집 한 권씩만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3-03-09 11:07:00

대학 졸업한지 몇 년만에 다시 시집 읽으려고요.

전 나희덕, 오규원, 에밀리 딕슨, 네루다  시가 좋았는데,

어떤 시인 좋아하세요 ?

 

IP : 58.236.xxx.7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 시인이라고는
    '13.3.9 11:07 AM (222.100.xxx.51)

    기형도, 김수영 뿐이라..
    이미 읽으셨을듯.

  • 2. 고양이
    '13.3.9 11:10 AM (223.62.xxx.170)

    에드거 앨런 포 요.

  • 3. 시인
    '13.3.9 11:11 AM (122.35.xxx.152)

    김혜순, 최승자, 유하(예전엔 시인이었어요^^),이진명, 함민복, 김정란

    지금 생각나는 사람들이네요.

  • 4. 오우
    '13.3.9 11:12 AM (58.236.xxx.74)

    기형도만 읽었어요. 모르는 시인을 찾으려는게 아니라,
    아는 시인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을 못잡아서요, 감사드려요 ^^
    에드거 앨런 포도 오랫만에 듣는 반가운 이름이네요.

  • 5. 저는
    '13.3.9 11:27 AM (211.237.xxx.23)

    허수경입니다.
    읽으면 언제나 가슴 싸아해지는 단어들...
    가끔 강은교도 꺼내읽습니다. 20년 넘게 읊조리게 되는 표현들이 있네요. 초기 황지우 시도 좋구요.

  • 6. ....
    '13.3.9 11:31 AM (112.173.xxx.108)

    김승희의 초기 시들....그리고 김영태...

  • 7. 안나파체스
    '13.3.9 11:33 AM (49.143.xxx.99)

    백석. 정지용.

  • 8. ..
    '13.3.9 11:34 AM (121.88.xxx.168)

    황지우 시인의 시 좋아해요. 최고..

  • 9. ..~~
    '13.3.9 11:54 AM (59.17.xxx.120)

    정호승 도종환~~

  • 10. 플라워
    '13.3.9 12:00 PM (125.185.xxx.35)

    정호승 곽재구 좋아해요

  • 11. ...
    '13.3.9 12:01 PM (180.64.xxx.9)

    이성복이요.
    문지사에서 나온 이성복 시집 다 추천드립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박남철도 좋아합니다.

  • 12. 언니
    '13.3.9 12:20 PM (116.36.xxx.34)

    하상욱의. 서울시

  • 13. 공작
    '13.3.9 12:27 PM (58.122.xxx.158)

    고정희 이해인 김춘수 마종기 시집 즐겨 읽어요

  • 14. 반가워서
    '13.3.9 1:04 PM (218.158.xxx.95)

    정호승,이성복,김용택...이분들 시요

  • 15. 더불어숲
    '13.3.9 1:18 PM (119.204.xxx.229)

    순수서정시 취향이신 것 같으니 관련 시인들 권해드려요.
    안도현 나희덕 박남준 문태준 김혜순 문정희 장석남 김선우 이문재 박형준 이정록 등등
    해당 시인들 시집이면 믿고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창비시선이나 문학과지성시인선 시리즈는 한국시집의 양대산맥이니 관심 확장이 필요하실 때 참고하셔요.

  • 16. 저도 백석, 이성복에 추가로
    '13.3.9 2:19 PM (175.223.xxx.140)

    박인환

  • 17. 어흥
    '13.3.9 3:45 PM (110.70.xxx.198)

    저도 문태준, 이성복 추천드려요

  • 18. 늘근아짐
    '13.3.9 4:18 PM (175.193.xxx.86)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집 끝과 시작 추천해요.

  • 19. ..
    '13.3.10 12:58 AM (112.147.xxx.24)

    "나희덕" 시인 생각하면 아련하고 안타까운 사람이 떠 오릅니다..
    우연히 웹 서핑 하다가 발견한 나희덕님이 어느 누군가에게 준 편집에 대한 답장을 읽었어요..
    그 답장에는 이제는 우리 곁에 없는 분에 대한 감정을 승화 시킨 글을 적었는데 그 글을 읽으면서 얼만 울었는지 몰라요.. 나희덕님은 저를 당연히 모르죠..한번 어깨 넘어로 본 적 만 있을뿐..
    지금 눈물이 납니다..

  • 20.
    '13.3.10 1:02 AM (58.236.xxx.74)

    전에 우연히 나희덕 시인 뵌적 있어요, 학교 선배라서.
    그분 성품과 ..님 말씀이 참 잘 맞아요.

  • 21. 유키지
    '13.4.14 9:54 AM (110.70.xxx.34)

    좋아하는 시인님들 총줄동이네요
    댓글 보기만해도 배가 불러요
    저는 여기 빠진 진이정시인님도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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