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드라 블록이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어요

영화 조회수 : 3,263
작성일 : 2013-03-08 21:59:27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우리나이로 올해 50세네요.

영화 스피드로 뜰 때만 해도 '뭐야 저 못난 여배우는' 했거든요. 사실 당시 키아누 리브스가 워낙에 꽃미모였으니까요. 

그런데 그 이후로도 참 꾸준한 것 같아요.

나이드는 모습도 자연스럽고, 자기관리도 잘하고, 작품 보는 눈도 있구요.

비중에 욕심내거나 무리하게 예뻐보일려고만 하지 않는 점도 이제 눈에 들어와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나 최근에 '블라인드 사이드' 처럼 한 번씩 오래가는 명작도 남기고....

최근에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에서의 엄마 역할도 좋았어요.

갈수록 좋아지는 배우인 것 같아요.

IP : 121.160.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0:02 PM (122.40.xxx.41)

    세 영화 안보고 다 있는데 주말에 좀 봐야겠네요.
    그녀의 연기는 언젠가 버스 나온거 빼곤 기억이 없어서
    별로지 싶어 안봤거든요
    명작이라 하시니...

  • 2. ^^님
    '13.3.8 10:06 PM (121.160.xxx.151)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로맨틱 코메디의 정석이구요.
    '블라인드 사이드'는 스토리 자체도 감동이고 산드라 블록의 연기가 정말 좋아요. 두 작품 모두 추천합니다. 산드라 블록을 중심으로 두 영화 사이의 변화를 보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제 미인 기준에는 너무 큼지막하고 남자같은 이목구비인데 볼수록 매력있어요.

  • 3. ^^
    '13.3.8 10:10 PM (122.40.xxx.41)

    세 개 중 뭐부터 볼까요. 보는재미 순서를 좀 정해주세요

  • 4. ^^님
    '13.3.8 10:14 PM (121.160.xxx.151)

    좋았던 순서대로 하면
    1. 블라인드 사이드
    2. 당신이 잠든 사이에
    3. 엄청나게 시끄럽고...
    순이요.

  • 5. ...
    '13.3.8 10:31 PM (124.55.xxx.196)

    3번 빼고 본 거네요.

  • 6. 2번
    '13.3.8 10:33 PM (211.234.xxx.43)

    봤는데 별로던데요..명작까진!!!서민젝 이미지

  • 7. 1470만
    '13.3.8 10:39 PM (118.46.xxx.207)

    이 배우는 목소리가 참 안정적이고 좋아요. 웬지 막 응원하게 되는 스타일이랄까?
    많이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 8. 아마도
    '13.3.8 11:44 PM (211.33.xxx.243)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얼굴형인거 같아요.
    저는 '미스 에이전트' 유쾌하게 봤어요.
    저도 솔직히 산드라언니가 이렇게 오래 잘 나갈 줄 몰랐어요^^;

  • 9. ...
    '13.3.8 11:50 PM (86.202.xxx.187)

    웃을때 입매가 얼굴전체가 확밝아지게 만드는게 예쁘더군요
    그래서 로맨틱 코미디물에 잘 어울림

  • 10. 마그네슘
    '13.3.9 1:47 AM (49.1.xxx.215)

    미국에는 한해 최악의 영화에게 주는 라즈베리 상賞이라는 게 있는데 산드라가 거기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적이 있었어요. 그거에 선정되면 배우들 끼리 굉장히 부끄러워하는게 일반적인데...
    산드라는 시상식에 참석하여 트로피를 받고,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자신이 출연한 영화 DVD를 선물로 돌렸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한 지구상 최고의 쿨한 여자에요. 이 얘기 듣고 정말 팬이 되었다는...항상 유쾌하고 밝은 역할로 영화에 나오는데 그게 실제 모습과 일치하는 것 같아요^^

  • 11. ---
    '13.3.9 3:46 AM (92.74.xxx.138)

    미스 에이전트 재밌어요.
    2weeks notice도 재밌고.

    그녀 영화 대부분 재밌게 봐요.

    딱 하나 안 좋았던 게 프로포즈였나?? 직장 여보스로 나오는 건데 넘 재미없어서 관뒀어요;

  • 12. 사랑스럽죠
    '13.3.9 8:36 PM (115.92.xxx.180)

    미스에이전트 재밌어요 ㅋㅋ
    콧소리가 좀 나죠?
    제가 보기엔 사랑스러운 여자예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862 여자들을 회사에서 안뽑는 이유 45 .. 2013/03/16 16,282
231861 소재와 바느질이 좋은 온라인 쇼핑몰은 어디일까요? 52 봄날 2013/03/16 8,409
231860 아빠와 아들의 긴 설전 끝에.. 5 허락이란 2013/03/16 1,368
231859 245사이즈 운동화는 안예쁘네요 4 운동화 2013/03/16 1,841
231858 약쑥차 3개월 복용후기 12 ㅅㅅ 2013/03/16 29,237
231857 여자가 남자 유혹하는 방법 8 .. 2013/03/16 8,471
231856 춘몽님 시위에 침묵하는 새누리..왜?? 2 green 2013/03/16 615
231855 무인양품(muji) 신혼가구로 어떨까요? 총 예산은? 8 ... 2013/03/16 7,422
231854 토요일은 우체국 몇시까지 하나요? 4 . 2013/03/16 1,222
231853 요즘은 허벅지가 안붙어야 예쁜몸매라고 하나요? 19 ,,, 2013/03/16 8,534
231852 우는애를 따귀때려버리는 엄마를 봤네요 43 ㅡㅡ 2013/03/16 13,081
231851 나이 똑같은데 모르고 언니라고 불렀어요 15 ㅏㅏ 2013/03/16 2,463
231850 코스트코 양재에 6인용 식탁 들어왔나요? 1 식탁 2013/03/16 2,285
231849 물크러진 묵은 김치 뭐 넣고 지질까요? 6 .. 2013/03/16 1,005
231848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뒤집기.. 4 과학책 2013/03/16 2,312
231847 급질문! 꽃게 몇 분 익혀야 하나요?! 4 포로리2 2013/03/16 1,920
231846 선식 어떤가요. 4 굶는 여자 2013/03/16 1,193
231845 예술의전당에서 인천시청가는 정류장 알려주세요~ 1 노선 2013/03/16 726
231844 천연팩 효과 좋대요. 팩 하고 나면 폼클렌징 세안을 또 해야 하.. 3 2013/03/16 3,026
231843 마른몸 전문 판정가 44 2013/03/16 10,476
231842 중학생 아들 성인의료실비보험 들어주어야 할까요? 3 ~~ 2013/03/16 1,194
231841 방풍나물짱아치를 담으러 하는데요.. 짱아치 2013/03/16 1,404
231840 진통제관련인데요 2 아파요 2013/03/16 897
231839 백화점 명품관 판매원들은 얼마나 받나요? 2 속초 2013/03/16 3,299
231838 눈자위가 바르르 떨리는게 1 아파요 2013/03/16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