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강북이 좋아요*^^*

용산구민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3-03-08 20:11:23

전 남대문, 을지로, 종로, 광화문, 충무로 등등이 너무 좋아요.

시장, 학원가, 공원, 미술관 등등 볼거리도 많고,

혼자서 틀어박혀도 어색하지 않은 카페도 많구요.

특히 좋을 때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이요.

주중에 북적북적 하던 거리가 고요하게 가라앉아서는 한 숨 돌리는 듯한 분위기가 좋아요.

그러다가 점심즈음을 넘기면서 다시 복작복작해지는 그 변화도 재미있구요.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도 강남 지역에 비해서 여유가 있어요. (단, 명동은 제외...)

 

IP : 121.160.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8:15 PM (58.231.xxx.141)

    보통 인터넷에서 말하는 강남!!은 아파트 단지 등의 주거지구를 기준으로 말하는거라 강남 강남하는거죠.(그리고 사교육 기준)
    님이 말씀하신 도심, 그리고 서울의 역사가 있는 문화지구 등은 사실 강북이 훨씬 낫죠.
    상업지구를 기준으로 강남보다 강북이 땅값 비싼곳이 훨씬 많고요. 상업지구 땅값이 비싼건 장사가 잘된다는 뜻이니까 사람도 더 많이 모이기도 하고... 뭐 그렇단 말이겠죠.ㅎㅎ

    사교육과 특별히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저도 강북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 2. ...
    '13.3.8 8:16 PM (110.70.xxx.174)

    저도요 나고 자란곳이 반포지만 솔직히 배드타운이죠 모ㅜ

  • 3. 원글
    '13.3.8 8:18 PM (121.160.xxx.151)

    아...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네요.
    '차 마시고, 밥 먹고, 사람 만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곳' 으로서 서울 이곳저곳을 비교해 봤을 때요.
    목동, 신촌, 강남, 홍대 등등에 비해 서울 도심쪽이 좋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향이예요.^^)

  • 4. ..
    '13.3.8 8:29 PM (121.138.xxx.225)

    전지저분한거 싫어해서..
    강북은 별로..

  • 5. ㄱㅁ
    '13.3.8 8:55 PM (112.144.xxx.77)

    서울의 중심 광화문 넓은대로 가면 아~~강북의 힘이 느껴져요. 요샌 많이 변질된 삼청동이 참 좋았었어요. 시청뒤 덕수궁길도 너무좋고요.

  • 6. ㅋㅋㅋ
    '13.3.8 9:24 PM (119.194.xxx.90)

    저도 좋아하고,공감합니다

    600년이래 우리나라 선조들의 역사가 흔적들이 깃들여져있는 하다못해그 뒷골목이라도,
    뭔가 사람냄새나는곳이라느껴져요.
    특히없어지기전의 피맛골이라던지, 제안대군집터였던,덕수궁부터 ~인수봉까지
    남대문시장터도무시못해요.
    몇백년이이어져온 사람모인장소이죠

  • 7. 저도 그래요.
    '13.3.8 9:28 PM (125.187.xxx.123)

    학교다닐때 생각도 많이나고 약간 덜 깔끔하긴해도 사람사는 것이 느껴져요. 강북이 재미있어요. 좋아요.

  • 8.
    '13.3.8 10:07 PM (211.237.xxx.23)

    저는 76년부터 잠실 살다 2002년부터 청담동 살다 2005년부터 중구 사는데..
    진짜 이제 사는 것 같네요.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강남-압구정, 청담동 특유의 가짜 느낌이 이상했구요
    솔직히..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마인드는 제가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사람을 돈이나 지위로 일차적으로 평가하고...옷차림이나 갖고 있는 물건으로 판단하고..
    지금은 유행과 상관없이 그냥 제 형편에 맞게 내키는 대로 하고 다녀도 누구 하나 신경 안쓰네요 ㅎ
    그런데 사실 이게 강남의 문제라기보다는 우리나라 전체가 이랬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 9. 앙님
    '13.3.8 10:13 PM (110.70.xxx.117)

    친구해요 ㅎ
    잠실40년살다 지금몇년째 남산근처 중구살고있어요 그런대로만족해요

  • 10. 나도
    '13.3.9 11:38 AM (63.156.xxx.121)

    강북 좋음.
    좀 시끌벅적하고 먹을것도 싸고 많고 완전 좋음.
    강남 사는 애야 니가 좀 강북으로 놀러오렴, 나보고 맨날 오라고 하지 말고.
    나 너 안만나도 되니 연락하지 말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14 피아니스트 보고 잏는데 궁금해요 3 궁금해요 2013/03/10 1,421
229413 한국은 택배 제 때 못받고 받을 사람 없으면 택배 기사가 다시 .. 7 33 2013/03/10 2,104
229412 욕설까지 하는 124.54.xxx.38 퇴치시켜주세요. 글 삭.. 8 불조심 2013/03/10 1,358
229411 피부 관리실 꾸준히 다니면 다를까요? 4 피부 2013/03/10 3,319
229410 보드게임 추천해주세요. 4 겨울 2013/03/10 719
229409 남편과 나 둘다 문제죠?! 14 답답하다 2013/03/10 4,012
229408 사춘기 8 2013/03/10 1,893
229407 초2 저희 아이 한글을 어려워 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13 한글 학습 2013/03/10 1,913
229406 십년전 친구를 어떻게 찾을까요.. 5 친구를 찾고.. 2013/03/10 1,772
229405 늦둥이..가져야할까요? 고민이에요.. 10 봄날씨~ 2013/03/10 3,235
229404 집에서 엄마의 존재는 어떤의미일까요..?? 2 .. 2013/03/10 1,470
229403 "오늘 약국에서"를 읽고 드는 단상 34 봄눈 2013/03/10 7,630
229402 금이빨 어금니 씌우는거 대략 얼마정도일까요? 3 궁금하다 2013/03/10 6,475
229401 단어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요 2 2013/03/10 897
229400 벙커침대 어떤가요 7 벙커침대 2013/03/09 2,450
229399 제주 샹그릴라 요트 괜찮은가요? 2 제주 2013/03/09 1,828
229398 나홀로 상속등기를 하는데요... 7 혼자는 어려.. 2013/03/09 2,148
229397 그것이 알고싶다...무섭네요 ㅠㅠ 11 ,,, 2013/03/09 13,553
229396 4개월 아기가 38도일때 5 서하 2013/03/09 1,780
229395 우연히 디카프리오를 봤어요 13 진홍주 2013/03/09 12,202
229394 비용걱정에 아람단 하지말라하는게 참 맘아프네요 19 아람단 2013/03/09 8,503
229393 묵은지 맛있는 곳 아세요..??? 2 묵은지 2013/03/09 1,278
229392 안 끈끈하고 뽀득 뽀득 한 깔끔한 샴푸 추천좀 6 .. 2013/03/09 1,833
229391 이수경.이쁜가요? 15 코순이 2013/03/09 4,737
229390 남자 이 조건이면 어떤거예요? 10 .... 2013/03/09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