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란 놈은 살만한꼴을 못본다는거.. 정말 맞은듯싶네요

!?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13-03-08 19:43:07
작년 그리 힘들게 보내고 나서 한시름 놓고 이제사 살만한가 싶더니만 또 일이 터지네요
재작년부터 집담보대출이자에 허덕거려 이년을 어찌어찌버티다 정말 안되겠다 싶어 집 팔아치우고 남는 돈으로 월세 보증금 마련해서 작년 가을부터 세살이를 시작했더랬죠 그간 여기저기 신용대출이 여러건있어서 그나마 지금 남편월급으로 집세하며 신용대출 남아있는거 착실히 갚아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월급 두달치가 밀려버렸네요
지난달에 어찌어찌 급한불은 다 껐는데 이달 월급도 안나오고...
담주 월,화 줄줄이 카드결제일인데 ㅠ ㅠ
설마 두달치를 밀릴까 했더니만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아주 돌아버리겠어요
제가 종교를가 가지고 있는데 이젠 종교의 힘으로 버텨내기도 힙듭니다
점말 신이란 과연 있을까요? 진짜 있다면 왜 나에게만 이런 혹독한 시련을 연달아주시는지 이젠 원망심마저 듭니다
집도 팔고 이젠 남편이 끌고다닌 차까지 팔아치워야 해요
앞으로 직장생활 계속 할사람인데 신불자로 되면 정말 안되잖아요
이달은 차팔고 또 어찌 넘긴다해도 계속 월급이 안나옴 담달도 큰일나는건데 갑갑하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이제 그만 더이상 시련이 안생겄음 좋겠어요
저도 숨좀쉬고 살고십습니다
IP : 114.201.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7:55 PM (221.138.xxx.103)

    저 역시 너무 힘든 작년을 보내고 올해는 좀 숨 쉬어 볼까 했더니 더 큰일들이 생기네요.돈으로 생긴 일인데 결국 해결도 돈이라야 하니.... 너무 힘들어 기도하다 원망하다 그러고 버티고 있어요. 님도 저도 곧 웃을 일 생길거라 믿습니다.

  • 2. 힘내세요
    '13.3.8 8:03 PM (222.104.xxx.205)

    한때 한치 발앞을 예측할수 없었던 시간을 보낸적이 있어요.

    너무 멀리 보지 마시고
    오늘이라는 지금 딛고 있는 발자국 하나하나 딛으며
    순간순간 살다보면
    옛날얘기하는 날도 분명 올꺼예요~~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하잖아요
    인간으로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 나머지는 신에게 맡겨보세요~

  • 3. ㅇㅇ
    '13.3.9 7:37 AM (218.150.xxx.165)

    진인사대천명~ 인간만사 새옹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661 초3아이들 뭐하나요 5 2013/03/09 1,165
229660 애들 하숙 시킨신분 물어보아요 2 마뜰 2013/03/09 1,176
229659 모유가 안나와도 너무 안나와요 11 모유수유 2013/03/09 13,528
229658 공부하는인간보는데,,너무 슬프네요. 2 ㅇㅇㅇ 2013/03/09 2,480
229657 지금 차승원님 봤어요... 28 ㅇㅇㅇ 2013/03/09 13,172
229656 저는 성동일씨 자녀 교육법이 마음에 드네요^^;; 저같은분 안계.. 47 2013/03/09 17,123
229655 [국민TV] 조합원 모집 사흘 차 약 일만사천명에 육박 8 출자금7억 2013/03/09 1,171
229654 요번에 서울대의대에 자녀보내신분 계세요? 48 2013/03/09 11,275
229653 미세먼지 수치 체크하세요.(사이트링크) 1 봄날 2013/03/09 1,555
229652 지금 황사 있나요? 1 황사 2013/03/09 524
229651 이런 세라믹 냄비 어떤가요? 2 ^^ 2013/03/09 1,173
229650 날씨가 예술이에요~ 7 2013/03/09 1,566
229649 이영훈 목사님께서 진짜 제대로 된 설교 하시네요 3 호박덩쿨 2013/03/09 2,271
229648 아이 영어이름 Brandon 어때요? 6 작명중 2013/03/09 2,401
229647 대학교 축제에 덤블링이 설치됬는데 .. 왠 애엄마가 3 유리하늘 2013/03/09 1,579
229646 웅진 학습지 그만 두려면 몇 일까지? 1 바로셈 2013/03/09 1,487
229645 어제 영화 '천리주단기' 추천해 주셨던 분~ 3 어제 2013/03/09 956
229644 송도에서 강남가는 M버스 일요일 오전 11시쯤 붐비나요? 4 버스 2013/03/09 1,374
229643 피곤하고 몸살나고 부울때 2 ㄴㄴ 2013/03/09 1,060
229642 남편 메이크오버 시키신 분들 자랑해보세요! 17 남편의 메이.. 2013/03/09 2,959
229641 오랜만에 로그인했어요~ㅋㅋ 1 눈팅족 2013/03/09 566
229640 글 잘 쓰는 사람이 흔한가요? 8 갸우뚱 2013/03/09 1,714
229639 묵시적갱신 상태의 전세에서 이사나올때 복비는 누가 내나요? 17 .. 2013/03/09 10,646
229638 신성일의 돌직구네요(펌) 8 ... 2013/03/09 3,802
229637 오늘 약국에서 157 ... 2013/03/09 1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