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란 놈은 살만한꼴을 못본다는거.. 정말 맞은듯싶네요

!?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3-03-08 19:43:07
작년 그리 힘들게 보내고 나서 한시름 놓고 이제사 살만한가 싶더니만 또 일이 터지네요
재작년부터 집담보대출이자에 허덕거려 이년을 어찌어찌버티다 정말 안되겠다 싶어 집 팔아치우고 남는 돈으로 월세 보증금 마련해서 작년 가을부터 세살이를 시작했더랬죠 그간 여기저기 신용대출이 여러건있어서 그나마 지금 남편월급으로 집세하며 신용대출 남아있는거 착실히 갚아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월급 두달치가 밀려버렸네요
지난달에 어찌어찌 급한불은 다 껐는데 이달 월급도 안나오고...
담주 월,화 줄줄이 카드결제일인데 ㅠ ㅠ
설마 두달치를 밀릴까 했더니만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아주 돌아버리겠어요
제가 종교를가 가지고 있는데 이젠 종교의 힘으로 버텨내기도 힙듭니다
점말 신이란 과연 있을까요? 진짜 있다면 왜 나에게만 이런 혹독한 시련을 연달아주시는지 이젠 원망심마저 듭니다
집도 팔고 이젠 남편이 끌고다닌 차까지 팔아치워야 해요
앞으로 직장생활 계속 할사람인데 신불자로 되면 정말 안되잖아요
이달은 차팔고 또 어찌 넘긴다해도 계속 월급이 안나옴 담달도 큰일나는건데 갑갑하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이제 그만 더이상 시련이 안생겄음 좋겠어요
저도 숨좀쉬고 살고십습니다
IP : 114.201.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7:55 PM (221.138.xxx.103)

    저 역시 너무 힘든 작년을 보내고 올해는 좀 숨 쉬어 볼까 했더니 더 큰일들이 생기네요.돈으로 생긴 일인데 결국 해결도 돈이라야 하니.... 너무 힘들어 기도하다 원망하다 그러고 버티고 있어요. 님도 저도 곧 웃을 일 생길거라 믿습니다.

  • 2. 힘내세요
    '13.3.8 8:03 PM (222.104.xxx.205)

    한때 한치 발앞을 예측할수 없었던 시간을 보낸적이 있어요.

    너무 멀리 보지 마시고
    오늘이라는 지금 딛고 있는 발자국 하나하나 딛으며
    순간순간 살다보면
    옛날얘기하는 날도 분명 올꺼예요~~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하잖아요
    인간으로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 나머지는 신에게 맡겨보세요~

  • 3. ㅇㅇ
    '13.3.9 7:37 AM (218.150.xxx.165)

    진인사대천명~ 인간만사 새옹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254 올해도 ..야상 많이 입을까요 5 ... 2013/03/09 2,715
229253 아이 학원 시간.. 4 어떻게 2013/03/09 1,054
229252 양파 저장법 알려 주세요 3 양파 2013/03/09 4,006
229251 저가 화장품 시트팩 좀 추천해 주세요~ 6 ... 2013/03/09 2,165
229250 번호이동한거 취소되나요? 6 통신사 2013/03/09 3,424
229249 생각보다 초등 담임이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아요. 13 ....... 2013/03/09 3,867
229248 맘에 드는 옷 같은걸 또 살까 고민중이에요 8 ㅇㅇ 2013/03/09 1,888
229247 철분제 먹어도되나요? 1 20대 2013/03/09 1,360
229246 눈화장을 스모키로 바꾸니 눈 끝 처짐이 덜해 보여요^^ 5 ... 2013/03/09 2,045
229245 청담어학원에 테스트 받으러 왔어요 1 엄마표 2013/03/09 2,184
229244 마세코 화요비 14 ..... 2013/03/09 3,569
229243 보험을 하는 지인이 주민번호 알 경우 6 궁금이 2013/03/09 1,634
229242 (컴앞대기)아이허브 추천인란 질문드려요ㅠㅠ 1 ㅠㅠ 2013/03/09 647
229241 생일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2 생일 2013/03/09 509
229240 깡패 고양이와 봄날 6 .... 2013/03/09 1,605
229239 참고서와 문제집 선택 도와주세요 1 고딩맘 2013/03/09 881
229238 저는 왜 이럴까요? 7 미련한 사람.. 2013/03/09 1,531
229237 예쁘고 좋은데 무명인 의류브랜드 12 백치마다다 2013/03/09 5,257
229236 어린 모짜르트의 연주여행, 이런 류의 음악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3 ....... 2013/03/09 765
229235 전형적인 꼴통보수 아버지 태백산맥 좋아하실까요? 11 2013/03/09 2,088
229234 뉴스타파 2번째 후원했네요... 4 ㅇㅇ 2013/03/09 984
229233 된장찌개에 소고기 볶아서 넣나요? 6 입맛 2013/03/09 1,583
229232 오자룡이간다 이장우 봤어요... 7 오자룡 2013/03/09 3,871
229231 기러기하면 남편이 달라질까요? 43 ddd 2013/03/09 8,887
229230 우체국보험에 대해 1 륜미 2013/03/09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