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ㅜ~학교 월요일날 간다네요(등교거부 여중생)

푸른하늘과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3-03-08 18:05:13

오늘아침에도 안간다고 울고 소리높이고 하다 결국 못갔네요.

 

상담센타 알아보고 전화하고 혼자 애태우다 3일이상 이런행동한다면

 

아무래도 병인것 같다고 정신병원에서 입원해서 검사하든지

 

아니면 아빠(외국근무)오라고해서 너 키우라고하고 엄마는 아빠한테 미안해서 따로 살겠다고했어요,

 

좀 유치하지만 큰 이유없이 계속 어리광받아주다가 정말 애 바보만들것 같아서 ..

 

좀 있다 시장갔는데 문자로` 월요일날 생각해보겠다고 사진이랑 명찰은 엄마가 알아서해`

 

라고 왔어요..   친하던 친구들도 다 흩어지고 학교에서 외로웠다고하네요..

 

물론 말도 안되는 이유지만 어쨌든 한고비 넘긴것같아요.

 

아픈거나 다른 큰 일에 비하면 별일 아닐 수도 있지만 황당하고 예상치 못한 일이라..

 

자식키우기 쉽지 않네요,, 월요일 날 학교 무사히 다녀오겠지요?

 

걱정 같이 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IP : 203.170.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이예요.
    '13.3.8 6:22 PM (122.100.xxx.244)

    주말동안 자꾸 안심시켜 주세요. 너만 그런거 아니고 다들 지금 너같은 마음이라고..

  • 2. funfunday
    '13.3.8 6:25 PM (211.109.xxx.139)

    다행이네요.
    외로워서.. 라니
    친구 사귀기가 요즘 애들이 더 힘들더라구요.
    친구 사귀는것에 노력해보라고 하고
    담임샘께 부탁좀 드려보세요.
    칭찬 좀 해주시라구요.
    아이들이 정 붙일 친구가 없을때 그나마 선생님이 관심 갖아 주시면
    그덕에 학교 다니는걸 좋아해요.
    아직 학기초라 칭찬꺼리가 없겠지만 칭찬이든 일거리든 뭔가
    학교에 정 붙일 일을 만들어주라구요.

  • 3. ...
    '13.3.8 7:38 PM (175.112.xxx.3)

    너무 윽박지르지 마세요.
    친구딸이 작년에 학교안간다고 두어번 단기가출 했고 결국 엄마가 손들고 자퇴시켰어요.
    그아이도 친구관계가 힘들었다고 외롭다고 얘기했대요.
    주말에 아이와 여행하면서 진지하게 얘기한번 해보세요.

  • 4. 정말
    '13.3.8 8:52 PM (58.229.xxx.222)

    자녀 키우기 힘들어요. 너무 무섭고. 차라리 일하고 공부하라면 열심히 하겠네요.

  • 5. 지혜를모아
    '13.3.8 8:56 PM (180.65.xxx.130)

    당분간 하교때 엄마가 학교근처에서 만나서 같이 데리고 오시는건 어떨까요? 며칠만이라도 엄마가 그렇게라도 도와줄까 하고 물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맞벌이 아니시면

  • 6. ***
    '13.3.8 9:19 PM (220.87.xxx.9)

    초장부터 이러면... 정말 다니기 어려워요. 몇칠만 더 지나면 친구들 그룹이 다 만들어져서 정말 외톨이 되요. 그럼 더 학교가기 싫겠죠...
    한번 학교 빠지면 점점 더 가기 싫어요. 빨리 조치를 취하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213 초3아이들 뭐하나요 5 2013/03/09 1,132
229212 애들 하숙 시킨신분 물어보아요 2 마뜰 2013/03/09 1,153
229211 모유가 안나와도 너무 안나와요 11 모유수유 2013/03/09 13,280
229210 공부하는인간보는데,,너무 슬프네요. 2 ㅇㅇㅇ 2013/03/09 2,443
229209 지금 차승원님 봤어요... 28 ㅇㅇㅇ 2013/03/09 13,147
229208 저는 성동일씨 자녀 교육법이 마음에 드네요^^;; 저같은분 안계.. 47 2013/03/09 17,098
229207 [국민TV] 조합원 모집 사흘 차 약 일만사천명에 육박 8 출자금7억 2013/03/09 1,150
229206 요번에 서울대의대에 자녀보내신분 계세요? 48 2013/03/09 11,245
229205 미세먼지 수치 체크하세요.(사이트링크) 1 봄날 2013/03/09 1,515
229204 지금 황사 있나요? 1 황사 2013/03/09 509
229203 이런 세라믹 냄비 어떤가요? 2 ^^ 2013/03/09 1,141
229202 날씨가 예술이에요~ 7 2013/03/09 1,547
229201 이영훈 목사님께서 진짜 제대로 된 설교 하시네요 3 호박덩쿨 2013/03/09 2,240
229200 아이 영어이름 Brandon 어때요? 6 작명중 2013/03/09 2,363
229199 대학교 축제에 덤블링이 설치됬는데 .. 왠 애엄마가 3 유리하늘 2013/03/09 1,552
229198 웅진 학습지 그만 두려면 몇 일까지? 1 바로셈 2013/03/09 1,462
229197 어제 영화 '천리주단기' 추천해 주셨던 분~ 3 어제 2013/03/09 924
229196 송도에서 강남가는 M버스 일요일 오전 11시쯤 붐비나요? 4 버스 2013/03/09 1,347
229195 피곤하고 몸살나고 부울때 2 ㄴㄴ 2013/03/09 1,042
229194 남편 메이크오버 시키신 분들 자랑해보세요! 17 남편의 메이.. 2013/03/09 2,934
229193 오랜만에 로그인했어요~ㅋㅋ 1 눈팅족 2013/03/09 541
229192 글 잘 쓰는 사람이 흔한가요? 8 갸우뚱 2013/03/09 1,689
229191 묵시적갱신 상태의 전세에서 이사나올때 복비는 누가 내나요? 17 .. 2013/03/09 10,608
229190 신성일의 돌직구네요(펌) 8 ... 2013/03/09 3,780
229189 오늘 약국에서 157 ... 2013/03/09 14,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