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장에서

미소천사 조회수 : 804
작성일 : 2013-03-08 10:10:14

친한 옛직장 동료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었는데

 

그래도 그의 남편도 있고 해서 신경써서 검은색 바지 정장에 차분한 목거리, 검은 스타킹양발을 신고

갔었어요

그리 많은 사람들이 올시간이 아닌시간에 도착해  구두를 벗는 순간  엄지발가락이 보일정도로 빵구가낫어요

 

안들어 갈수도 없고 들어가서 바로 분양하는대로 안내를 해서 그리로 갔는데

그의 남편과 그남편의 형제분들 네명이 쭉 서있는거예요

얼른 절을 하고

맞절을 하느라 섰는데 그분들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순간 내발을 보고 나오려는 웃음을 참는게

보이더라구요

 

웃지말아야 하는 곳이여서 민망햇어요~`에휴

IP : 59.14.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0:17 AM (1.225.xxx.2)

    저희도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형부 친구분으로 분향 온 분의 양말 뒷꿈치에 뽀옹~! 구멍이 나서..
    다행히 꾹꾹 참아 웃진 않았는데 민망하더라고요.
    그 분이 말만하면 다 알 유명한 분이었는데 그런분도 빵꾸난 양말을 신네 싶어서리..
    보좌하는 사람도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189 돌아가신 부모님 있는분들은 보고 싶을때 어떻게 하세요..ㅠㅠ 5 ... 2013/03/26 8,264
233188 저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댓글 달리는것도 포인트에 영향가나요?.. 7 .. 2013/03/26 758
233187 살면서 부모라도 절대 용서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가보네요 4 진짜 2013/03/26 2,087
233186 [펌] 조선의 위엄 - 재밌고 유익합니다. 56 우리역사 2013/03/26 3,710
233185 버스에서 자리 양보 안한다고 낯짝 두껍고 뻔뻔하다는 말 들었어요.. 18 .. 2013/03/26 3,649
233184 우리나라 법이 예술이에요. 앙~ 2 귀여운 낸시.. 2013/03/26 586
233183 카톡에 떠도는 사진 2 이건뭐여;;.. 2013/03/26 2,506
233182 남자가 여친가방을 드는이유 8 가방모찌 2013/03/26 1,937
233181 알고싶어요...목동에 치질 잘 1 승아맘 2013/03/26 738
233180 리빙데코 게시물은 수정이나 삭제가 안되나요? 2 bb 2013/03/26 582
233179 “이경재·박한철도 안 된다” 후속 검증에 날 세우는 野 11 세우실 2013/03/26 892
233178 심각한 문제입니다. 법을 아시는 분이시면 더 좋겠습니다. 11 조언 구합니.. 2013/03/26 1,288
233177 천안함 사건. 결론이 나온건가요? 초등 아들이. 13 ?? 2013/03/26 1,329
233176 80일된 아기가 자꾸 옷을 빨아요 4 모닝모닝 2013/03/26 2,131
233175 도배 견적 이정도면 괜찮나요? 3 질문 2013/03/26 1,120
233174 부모 얼굴 안보고 살렵니다 88 ........ 2013/03/26 20,077
233173 가지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맛있게 9 가지 2013/03/26 996
233172 일산에 있는 실업고요 .. 2013/03/26 837
233171 피부걱정 정리한 사람인데요 8 피부 2013/03/26 2,830
233170 불교에 대해 잘알고 계시는분 도와주세요 11 왕초보 2013/03/26 1,268
233169 긴급)유기농 현미에 벌레가..... 1 킹맘 2013/03/26 1,148
233168 미드 글리..초등6학년이 봐도 되나요? 11 **** 2013/03/26 1,879
233167 아파트 관리비 어떻게 내나요? 3 구루비 2013/03/26 1,164
233166 천장치다가 구멍났어요 ㅠ.ㅠ 23 대박! 2013/03/26 6,766
233165 수술하고 당일퇴원 3 보험문의 2013/03/26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