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보조 일에 취직했어요

취직 조회수 : 12,193
작성일 : 2013-03-07 20:20:44
오늘 면접보러 갔더니 사장님이 그러시네요
딱첫마디가 힘든데 할수 있겠냐고요 ㅎㅎ ;;;
순간 헉 했지만 제가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입장도 아니고
좋은직장 찾다가 늘어나는 빗을 감당할수 없어서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고 했어요 ...그래도 사장님은 불안한 눈빛으로 쳐다보시면서
계속 힘들다고만 하시고선 전화준다고 해서 왔어요
방금전화를 주셨는데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오라고 엄청 겁주시는데...제가 슬슬 겁이납니다...ㅠㅠ 이쪽일은 해본적이 없거든요 ㅠㅠ
그래도 일단 발등에 불은 떨어졌으니 열심히 해볼려고 하는데요 이왕 고생하고 일하는것 기분좋게 하고싶은데 제생각에는 12시간동안 설겆이도 해야하고 움직여야 하니 허리,다리,발바닥 ,발목이 많이 아플것 같아요...그래서 일할때 보조수단?으로 착용할수 있는 제품이 있을까 싶어서요 허리에는 복대를 차고 하면은 좋을것같고 발목은 발목보호대 발바닥은 신발에 깔창을 깔고 두꺼운 스포치 양말신기 다리는 압박붕대감기 또는 의료용스타킹...이정도 착용하면 좋을것 같은데 어떨까요?
IP : 182.215.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7 8:25 PM (203.152.xxx.15)

    주방보조는 무조건 몸이 가벼워야합니다. 압박붕대 차고 어기적 거렸다가는 가차없죠..
    주방이.. 아마 굉장히 노동강도도 쎄고 위계질서가 엄청나요..
    찬모나 주방장의 말 한마디가 거기선 법이죠.. ㅠㅠ
    어느분 글에도 올라왔듯이 한달 버티면 잘 버티는겁니다.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 그렇게 버티다 그만두다 다시 버티다 하면서 처세술도 배우고
    요령도 터득하고 그러면서 일 길게 하게 되신거죠..
    눈치와 일머리 그리고 어느정도의 인간적 모멸? 참아내실 각오를 하시고 가셨으면 하네요.
    아닌 곳도 있는데.. 많은곳은 그렇거든요.
    처음부터 그런일 붙박이로 하신분들은 별로 없고 파출 용역에 가면 하루씩 보내주는데가 있는데
    (원래직원들 안나온날 땜빵식으로) 그렇게 하루이틀씩 나가보다가 몸에 일이 배게 하는것도 좋아요.
    압박붕대나 복대보다는 편한 복장으로 가세요. 그리고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 2. 헉...ㅠㅠ
    '13.3.7 8:27 PM (182.215.xxx.69)

    그런가요?저지금 살도무진장 쪄서 완전 몸도둔한데...진짜 큰일이네욤 ㅠㅠ

  • 3. 궁금해요
    '13.3.7 8:41 PM (119.67.xxx.168)

    주방보조는 무슨 일을 하는데요? 음식 솜씨가 보통이라도 할 수 있나요?

  • 4. 주방보조
    '13.3.7 8:57 PM (182.210.xxx.42)

    제가 지금 9시간 주방보조 일을 하는데요 여기는 쉬는시간이 없어서 많이 힘드네요 서있는게 가장 힘들어요 ㅠ

  • 5. ...
    '13.3.7 9:04 PM (124.49.xxx.117)

    집에서 자기 살림 살듯 일하면 구박 받기 딱 좋아요. 그저 시키는 대로 하세요 .

  • 6. 2년경력자
    '13.3.7 9:07 PM (221.152.xxx.39)

    주방보조가 음식실력은 상관없어요. 음식은 주방장이나, 찬모가 잘해야죠
    몸빠르게 움직이고, 건강하고 눈치있으면 돼요

  • 7. 제 잔머리로는
    '13.3.8 12:45 AM (58.143.xxx.246)

    식기세척기 갖춰진 곳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열심히도 중요하지만 몸도 보살펴야 하죠
    그나저나 주방보조 들어감 요리는 배워지나요?

  • 8. 파트타임
    '13.3.8 6:06 AM (125.128.xxx.160)

    집근처 대학 구내식당에서 주방 보조일한지 3일째에요 애들 학교 간 시간 7시간 일하고 있는데요
    각오를 단단히 하고가서 그래도 버틸만한데 생초보인 저한테 원하는건 경력 3년이상의 일을 요구하네요
    잔소리도 무지 많고 알아서 해주기를 바래요 지금보다 3배는 더 많이 해야한다고
    다행이 눈치는 빨라서 그래도 처음치곤 잘한다는 말도 듣긴 했는데 돈벌기 쉽지 않죠
    저는 집에 남편이 먹던 보약도 먹으면서 일하구요 한달만 잘 버티면 그래도 좀 쉬워질것 같아요
    마인드를 내가 이렇게 힘들면 살빠지고 좋다 나는 지금 운동하는거다
    이렇게 마음먹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971 아리따움 멤버쉽데이였는데... 오늘까지 2013/03/16 707
231970 섹스리스가 부러울지경인 솔로ㅜ 40 ... 2013/03/16 19,663
231969 삼성 키패드 한글 어떻게 쳐요? 2 .. 2013/03/16 500
231968 근데 왜 프랑스 엄마들은 애들 뺨을 찰싹찰싹 때리는지.. 11 빠리엄마 2013/03/16 5,686
231967 송종국씨 지아랑 k리그 홍보영상 찍었네요. 5 ,,, 2013/03/16 1,936
231966 이런 경우도 운전자 잘못인가요? 6 억울해 2013/03/16 1,033
231965 생리 하면 유독 얼굴에 표 나시는 분 있으세요? 11 생리 2013/03/16 3,700
231964 연아 팬인척 하는 안티글 자꾸 올라왔다 지워지네요 7 ... 2013/03/16 935
231963 영어 고수님들 질문입니다. 미묘한 어감의 차이가 궁금해요~ 2 영어 2013/03/16 1,022
231962 다이어트 중인데 몸이 너무 쑤셔요 2 ㅜㅜ 2013/03/16 982
231961 중1 남자 애 키 164면 많이 큰편이에요? 11 ll 2013/03/16 5,346
231960 외국에도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말이 있나요? 2 --- 2013/03/16 2,103
231959 놀이동산 갔다가 스마트폰 분실 ㅠㅠ 3 마눌님멘붕 2013/03/16 1,068
231958 성당에서 좋아하는 처자가 생겼는데 12 아... 2013/03/16 2,597
231957 껍질채 먹는 콩 씨앗들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 2013/03/16 772
231956 키자니아 들어가기전에 밥먹을려면 롯데백화점?? 5 키자니아 2013/03/16 1,183
231955 수원 손금 ..대 유명한데 어때요? 아시는분 있을까요? 1 rudal7.. 2013/03/16 2,115
231954 님들은 오 *나 휴 * 중에 선택하라면 뭘 선택하시겠어요? 5 ㅠㅠ 2013/03/16 1,173
231953 지난번 티몬에서 TGIF 쿠폰 사신분들.. 1 혹시 지난번.. 2013/03/16 810
231952 고등쌤 바지내리라고 했던분? 11 미친 선생 2013/03/16 2,421
231951 생리끝날 때 쯤 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한가요? 1 호르몬 2013/03/16 1,968
231950 나를 신고한 윗집 여자 32 콩씨네 2013/03/16 14,991
231949 약쑥훈증후.. 2 피부 2013/03/16 2,224
231948 남편 아침인데 봐주세여...뭐가 부족한가요?? 10 2013/03/16 2,809
231947 고추장아찌가 있는데요 활용요리 좀 가르쳐주세요. 2 고추 2013/03/16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