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넌 나에게 왜 그러는거니?
너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3-03-07 15:54:26
초등입학한지 삼일된 울아들 하교시 엄마들이 서있음 딴애들은 정신없이 엄마이름 부르며 달려오는데 멀리서 내가 ㅈ있는지만 확인하채 천천히 걸어와서 무덤덤히 내곁에 서는 너 ! 왜?집에선 그토록 내게 달라붙어 껌처럼 구는 내 아들 왜 ? 하교시엔 계모대하듯 반가워하지 않고 다른친구랑 엄마들만 쳐다보는거니? 엄마는 집에올때까지 니 손 꼭잡고 이것저것 묻지만 넌 그냥 다른 친구들 엄마들과 이야기하는것만 쳐다보며 누구야 잰 저앤 김민수야 등등 니네 반애들만 쳐다보고 내말엔대꾸도없고 내얼굴 한번 안보는구나 ᆞ그래도 오늘밤 날 꼭 끌어안고 사랑한다말하며 내 팔 만지작거리며 잘 내아들아 ! 나도 한번만이라도 엄마라고 크게 부르며 달려올 그런 울 아들이었음 좋겠어어ᆞFrom 3일동안 상처많이 받은 엄마가
IP : 211.201.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스프레소
'13.3.7 3:58 PM (129.89.xxx.78)아아아아..
엄마 보고 싶네요. 이 글 보니까.
아.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 더 자주해야겠네요.
엄마가 상처 받았다는 말씀에 왜이리 마음이 아픈지. ㅠㅠ2. 다크하프
'13.3.7 4:00 PM (101.119.xxx.147)엄마가 학교에서 살갑게 대하는걸 부담스러워 하는 애들도 있으니 아이 마음도 좀 이해해 주세요. 아직 어려서 그래요.
3. roo
'13.3.7 4:08 PM (182.218.xxx.43)많은 사람들 앞에서 엄마에게 표현하는 게 쑥스러워서 그런 듯 해요
4. ㅋㅋ
'13.3.7 4:23 PM (203.233.xxx.130)그러다가 좀 지나면 학교에도 나오지 말라고 할 기세 인데요..
유난히 쑥쓰러워하는 아이 인가보네요..5. ㅎㅎ
'13.3.7 4:25 PM (116.121.xxx.125)이제 좀 컸다고 튕기는 건가요??
정말 '쳇'입니다. 요것들이...지들이 뗀 기저귀에 아직 쉬도 안말랐구만!!!ㅋㅋ
이러다가 또 장가가고 시집가고 자식들 생기면 급 친한척 할거에요.
저도 딸만 둘이라 무서워요 옆집에 살자고 할까봐 ㅋㅋㅋㅋㅋㅋ6. 울아이
'13.3.7 4:30 PM (220.118.xxx.83)우리아이도 마찬가지. 조금 소심한아이라 그러겠거니 합니다
7. 알아
'13.3.7 5:18 PM (115.136.xxx.24)그냥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있는 거죠..
저도 그런 아이라.. 엄마가 만약 너는 왜 그러냐고 따지면 너무 슬플 듯..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세요~~~8. 네살
'13.3.7 6:15 PM (203.226.xxx.149)아이의 미래를 보는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2717 | 생산직하면 수명단축된다는데 그거 사실입니다 8 | 수명단축 | 2013/06/15 | 5,248 |
262716 | "법" 일반건축물(농가주택)에 .. 1 | 궁굼한 농부.. | 2013/06/15 | 486 |
262715 | 곱슬머리 자녀 두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10 | 머리 고민 | 2013/06/15 | 1,652 |
262714 | 혹시 오메가3 부작용 있었던분 계세요? 14 | 눈이아파요 | 2013/06/15 | 16,309 |
262713 | 인천부평 한두시간내외 계곡 삼계탕 추천해주세요 3 | 주말나들이 | 2013/06/15 | 2,190 |
262712 | 생산직 많이 힘들까요? 7 | ... | 2013/06/15 | 3,923 |
262711 | 30대 중반인데 학사편입 하려는데요 2 | ... | 2013/06/15 | 1,758 |
262710 | 영어로 표기된 흉터연고같은데 알려주세요! 7 | 도와주소서 | 2013/06/15 | 1,428 |
262709 | 아이비 아직 32밖에 안 됐네요 1 | .. | 2013/06/15 | 1,330 |
262708 | 애들끼리 놀다가 제아이가 실수로 한아이를 넘어 뜨렸어요 9 | 황당한 엄마.. | 2013/06/15 | 3,223 |
262707 | 하이힐모양 펜던트 찾고 있어요 | 차카게살자 | 2013/06/15 | 415 |
262706 | 아침부터 담배연기 2 | 싫다 | 2013/06/15 | 652 |
262705 | 귓바퀴 뒤쪽 상처는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1 | 병원문의 | 2013/06/15 | 1,017 |
262704 | 주말 아침메뉴 특별하게 준비하시나요? 3 | 메뉴 | 2013/06/15 | 2,449 |
262703 | 토욜오전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차어려울까요~? 6 | Dd | 2013/06/15 | 1,624 |
262702 | 나혼자산다 보고 있어요 3 | 와이 | 2013/06/15 | 2,665 |
262701 | 미국 아파트 렌트시 6 | prisca.. | 2013/06/15 | 1,809 |
262700 | 중,고등아이들영양제 추천부탁요~~ 1 | 장미 | 2013/06/15 | 787 |
262699 | 윤선생 영어교실 교사 직업으로 어떤가요? 6 | 날쟈날쟈 | 2013/06/15 | 7,106 |
262698 | 4.3영화, '지슬'을 보신 분들은 꼭꼭꼭 봐줍서 3 | ... | 2013/06/15 | 806 |
262697 | 마몽드 수분젤크림 어떤가요? | .. | 2013/06/15 | 2,362 |
262696 | "4대강 떠드는 야당, 강에 처박아야지..왜 가만히 있.. 10 | 제정신이 아.. | 2013/06/15 | 1,194 |
262695 | 외로울때 무엇을 하시나요 14 | .... | 2013/06/15 | 4,150 |
262694 | 제습기요~~~ 5 | ... | 2013/06/15 | 1,452 |
262693 | 대구사람인데 서울치과에서 교정중인데 문제가 생겼는데 어쩌죠?? 3 | .. | 2013/06/15 | 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