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피지낭종 수술해 보셨나요?

ㅠ.ㅠ 조회수 : 19,789
작성일 : 2013-03-06 11:44:08

직장맘이라 급할때마다 물어볼 때가 없네요.

겨우 11살 여자아이 얼굴에 눈 옆으로 여드름같이 생기더니 피부 아래에 거뭇거뭇하게 피지가 있는 거에요.

급하게 피부과 가보니 작은 피지낭종이라고 ㅠ.ㅠ

너무 작으니 두고 보자는데 몸도 아니고 얼굴이라 걱정입니다.

이러다 곪으면 흉터도 남을 거 같고,,,

혹시 큰 병원가서 수술해 보시거나 치료해 보신분 있나요??

 

IP : 218.159.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3.6 12:00 PM (218.237.xxx.215)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남겨준 유산 같은 낭종으로 여러 자식들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껏 온갖 낭종으로 10개를 떼어냈는데
    최근에 뗀 것은 강남역에 있는 외과에서 6개를 떼어냈다는......
    웬만한 피부과는 수술해줄려고 하질 않고
    대학병원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을 많이 소요해서 패스.
    피지낭종이 작으면 수술도 그만큼 쉬워지니 빨리 하셨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작년 11월에 수술 부위는 머리, 가슴아래, 어깨, 옆구리, 허박지안, 허박지바깥쪽이네요.
    그 전에는 머리 두 곳과 목 아래쪽, 얼굴에도 떼어냈었네요.

    저희 딸은 초등학교 1학년때 얼굴과 턱 사이 혈관쪽에 낭종이 생겨서
    대학병원에서 전신만취하고 떼어냈네요. 자꾸 커져서...

  • 2. 남편
    '13.3.6 12:28 PM (61.102.xxx.19)

    남편이 피지낭종이 유전으로 온몸에 분포 ㅠ.ㅠ
    전 이런게 왜 있나 했는데 나중에 형님한테 들어보니 그집 식구들이 다 있다네요.
    그래서 조카들도 다 생겼다고 하구요. 전 아이가 없어서 모르겠구요.

    암튼 그게 자라지 않으면 크게 문제가 없는데 가끔 어떤건 커지다가 성이나서 곪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은 큰 종기처럼 되면서 난리가 난거에요. 허벅지 안쪽이었는데 아프다고 난리나서
    동네 외과인가 가서 수술 했는데요. 부분마취 하고 했는데 너무 커지기 전에 왔으면 괜찮을껄
    너무 곪아서 와서 크게 절개 하고 고름이랑 다 낭종 다 긁어 내고 피부도 좀 상해사 잘라내고 봉합 하는 바람에 무슨 프랑켄슈타인처럼 상처가 생겼어요. 그래도 뭐 안보이는 부분이라 괜찮았구요.

    다음에는 또 얼굴 뺨 부위에 이게 생긴거에요. 자꾸 만져지고 아픈거 같다고 해서 이번에는 피부과 가서 제거 했어요. 크기가 작은것이라 레이저 시술 받았구요. 흔적도 없이 잘 아물었어요.
    우리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피지낭종 제거 한다는곳 가서 시술 받았습니다. 얼굴쪽이라면 피부과로 가보세요.

  • 3. 왜 나한테 그래..
    '13.3.6 12:35 PM (110.12.xxx.185)

    아무래도 피지 낭종이 잘 생기는 체질이 있는 듯 합니다. 저만 해도 등에 하나, 얼굴에 둘, 목에 하나, 팔에 하나가 있었는데 팔에 있는 건 커지지 않길래 그냥 두고 나머진 외과,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치료받았어요.
    작다고 해서 두고 보자는 건 절대 아닌 게 이 낭종이 그냥 그 크기를 유지하기도 하지만 갑자기 확 커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얼굴에 생겼을 때 제가 임신 중이어서 출산 후에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그동안에 크기가 2배 정도 커지더군요.. 그리고 크기가 작을수록 아무래도 흉터도 작게 남게 되고요.
    피부과에서는 절제하는 게 아니라 레이저로 치료하는 거라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제 경우엔 피부과에서 치료한 부위가 파여서 성형외과에서 2센티 정도 절제했을 때보다 오히려 더 흉터가 눈에 띄어요.

    저도 윗분 말씀처럼 대학병원보다는 성형외과 가셔서 흉터 눈에 띄지 않게 촘촘히 꿰메달라고 하시는 게 어떨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678 파킹통장 cam통장 다들 쓰시나요??? 바보 14:22:49 1
1739677 노후 안된 미혼 언니에게 코딱지만한 재산 물려주려는 부모님 부모 14:22:16 58
1739676 논란된 여수 식당 유튜버도 문제있는것같네요 ㅇㅇ 14:21:07 120
1739675 대전 사람들은 두분이나 성심당에 안간다고 했다 12 재미있다 14:13:39 544
1739674 폭염 점검 차 쪽방촌 방문한 오세훈 시장 [한강로 사진관] 1 123 14:12:30 203
1739673 여고생 껴안고 엉덩이 만지는 김문수 9 토나오네요 14:12:22 635
1739672 어린여자의 기준 웃자 14:12:20 103
1739671 물을 잘안마셔도 살이빠지나요? 7 심란 14:07:16 347
1739670 치과 갔다왔는데 원래 이런거 맞나요 ... 14:05:14 342
1739669 오프애서는 못하는 온라인 자식자랑 ㅡㅡ익명빌려서... 7 온라인 14:01:37 547
1739668 남편의 이런말 서운한거 맞지요? 14 금요일오후 13:53:02 962
1739667 이상호기자 포함에 기레기들 집단반발 17 ㅇㅇ 13:52:09 1,296
1739666 최동석"이재명은 민족의축복, 20년 집권해야".. 5 ㅇㅇ 13:50:42 677
1739665 "버리느라 힘들어"… 시모에 '곰팡이 김치' .. 10 111 13:49:28 1,220
1739664 구축아파트인데, 쥐가 다니는데 관리소에서 모르쇠에요 13 dd 13:47:16 649
1739663 더워서 실내자전거 샀는데 좋네요 7 ㅇㅇ 13:46:40 626
1739662 청약당첨 후 계약시 2 ... 13:40:01 282
1739661 이재명 대통령님은 트럼프에게 절대 양보하면 안되요 10 황하강 13:38:54 530
1739660 집에 있을 때 텔레비젼 2 Home 13:37:28 387
1739659 이탈리아의 수직낙하 롤러코스터..ㄷㄷㄷ 4 13:37:22 1,062
1739658 시부모 상황따라 결혼생활 차이 많이 나나요 30 .. 13:33:10 1,612
1739657 국세청에 카드등록(연말정산)하는 곳을 못 찾겠어요 ㅠ 3 국세청 13:32:08 148
1739656 테슬라 주주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4 ㅜㅜ 13:31:45 819
1739655 대출 규제에 집값 상승 기대감 뚝… 소비심리는 쑥 2 13:30:52 460
1739654 연예인들 출연료들으니 15 kk 13:25:05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