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형하고 나서 하던일이 잘되거나 잘안되거나 하는분들 계신가요?

몽실2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3-03-05 09:17:43

2011년 2월 사각턱 수술을 받았습니다.

평생에 턱이 콤플랙스였던지라 큰 맘먹고 받은거고 결과는 지금 만족하고 살고있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이구요.

 

예전 20대 중반쯤에 일년에 한두번 찾던 점집이 있었습니다.

그때 점쟁이가 동네에서두 아주 용하기루 소문난 분이었고 저도 세네번 정도 점을 봤습니다.

제 과거는 아주 잘맞추는 편이었구요, 미래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주는데 그 아줌마가 했던말이 문득 요즘에 기억이 나네요.

 

"니 생활력과 돈은 그 사각턱에서 나온다. 다른데는 니 원하는데로 고쳐도 괜찮지만 절대 턱쪽은 손도대지마라"

 

그때당시 얼굴에 수술받은 부위가 없었는데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렸죠..

그리곤 세월이 한참 지나 사각턱을 계란형 얼굴로 말끔이 깎아버린후에 하는일이 모두 안되고있습니다.

 

2010년까지는 하는 일도 잘되고 돈도모이고 이것저것 무난하게 잘 흘러갔구요

2011년 2월 수술을 받고 4월부터 현재까지 하는일이 모두 잘 안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금전적 손해도 봤구요. 2012년에도 하는일은 그럭저럭 돈도안모이고 골치아픈일만 생기더니

올 2013년 현재까지 두달을 빌빌거리구 있네요. 작년의 여파로...

 

깎은것을 도로 같다붙일수도 없고,

저같은 님들 또 있나요?

깝깝합니다.

그 점쟁이 다시 찾고 싶지만 이사가셨고 연락처도 바뀌었구요

새로운 점집에 가야하나...

이런쪽을 100% 맹신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참고는 하죠..

지난 2년 돌이켜봤을때 되는일이 하나도 없었네요...ㅜㅜ

IP : 96.250.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5 9:20 AM (211.177.xxx.70)

    저는 아는 동생이 정말 코만빼고 너무 이쁜아이가 있었는데.... 코가 복코스탈로 크고 퍼졌거든요..근데 그걸 아주 높게 수술을 한뒤로 직장에서도 짤리고 사람관계도 나빠졌어요... 저부터도 코까지도 완벽한 미인이 있으니..말걸기 쉽지 않고 멀어지더라구요.... 근접하기 힘든 인상이랄까요... 하여튼 그거 보면서 너무 완벽한것도 안좋고... 성형이 인생을 좀 바뀌게 하긴 하는구나 싶었어요..수술을 하더라도 티안나게 하는 경우는 별 다른거 못느꼈구요.

  • 2. ..
    '13.3.5 9:23 AM (1.225.xxx.2)

    지난 2년에 걸쳐 일이 잘 풀리는 사람보다는 안 풀리는 사람이 훨 많을걸요?
    아마 턱 때문은 아닐거 같아요.

  • 3. .......
    '13.3.5 9:27 AM (118.219.xxx.125)

    지인 친구들이 결혼하고서 쌍꺼풀같은 수술을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죄다 이혼했대요 그래서 그 지인이 저보고 결혼전에 성형하라고 하고나면 안좋아진다고 그러더라구요

  • 4. 저는
    '13.3.5 9:31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미간 사이의 콧대만 조금 손봐줬는데, 입체적인 얼굴이 되면서 인상이 확 살아보여, 수술 후 대인관계가 좋아졌어요. 그리고 인상이 좋아지다 보니까 사람 대할때도 웃는 얼굴이 되더군요. 이래 저래 인생에 플러스가 되어줘서 만족하고 있어요. 다른 이들은 수술한거 전혀 몰라요. 티가 전혀 안 나서요;; 그런데 일이 안 풀리는건 성형탓은 아닌거 같네요. 그렇게 치자면, 성형한 사람들 다 잘못 되겠게요..? 다른 곳에 분명히 있을 원인을 찾아야지 성형 탓 하는 건 좀.....

  • 5. gg
    '13.3.5 9:49 AM (203.194.xxx.225)

    넙적한 사각턱에 되는일 없는 저는 늙어서 말년운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겠네요..ㅎㅎ

  • 6. 일반인과는 다르네
    '13.3.5 11:22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연예인들은 그래도 사각깍고 용된 케이스 많은데..더 잘나가고.
    일반인이랑은 다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584 아랫집 피아노소리 3 소음 2013/03/06 1,319
228583 문옥례 할머니 된장 어떤가요? 17 ... 2013/03/06 7,512
228582 (방사능) 3월7일 내일 서울시청-유쾌한 난장 2시- 6시 1 녹색 2013/03/06 824
228581 집간장 질문 좀 드려요.. 2 ... 2013/03/06 893
228580 네네치킨 치킨쿠폰 10개모아 시킬때 6 쥰세이 2013/03/06 2,166
228579 朴대통령 담화 후폭풍…여당 내부도 '부글부글' 8 세우실 2013/03/06 2,774
228578 고등학교1학년 수학고민 4 ... 2013/03/06 2,290
228577 질 좋은 미네랄 소금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요? 4 토토 2013/03/06 1,305
228576 밥따로 물따로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11 궁금 2013/03/06 3,692
228575 진단평가본다는데 꿀맛닷컴 어느메뉴를 들어가야하나요? 1 중1 2013/03/06 1,146
228574 백화점에서 선글라스 싸게 건졌어요 ㅋ 4 대박 2013/03/06 2,794
228573 양파값이 금값이네요 3 어머머 2013/03/06 2,544
228572 하체비만은 무슨브랜드청바지가 어울릴까요! 5 아일럽초코 2013/03/06 5,046
228571 부자노인 최소한4만원받는데 극빈층못받는 이상한기초연금 집배원 2013/03/06 855
228570 된장 날로 먹기 10 된장 2013/03/06 2,430
228569 일본어 알려주세요~~^^ 1 ..... 2013/03/06 772
228568 뇌호흡~ 3 뇌~~ 2013/03/06 1,053
228567 이 노래 (옛팝송) 혹시 제목 아시는 분요... 2 어서 2013/03/06 1,090
228566 김종훈씨 미국으로 갔으면 다 끝난 거애요? 7 coverg.. 2013/03/06 2,157
228565 진단평가를 내일 보는데요 3 방글방글 2013/03/06 1,834
228564 편견 있으세요? 6 ㅡㅡ 2013/03/06 1,061
228563 다들 스마트폰 어떻게 사셨어요? 5 아흑 2013/03/06 1,470
228562 첨퓨터 책상 좀 골라주세요.. 컴퓨터 책상.. 2013/03/06 405
228561 능률 VOCA 시리즈 어떨까요? 5 수능영어준비.. 2013/03/06 1,661
228560 6살여아 병문안, 뭐사가면 좋을까요? 4 병문안 2013/03/06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