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해불가에요

스노피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13-03-04 22:48:44

어쩜 이리 뭐가 한번에 되는일이 하나도 없는지..

여기 회사로 이직해서(나이 마흔넘어 새로운일)  제대로 한번도 잘 넘어간일이 없네요.

원래 직장일이 이런가요?

늘 뭘 하면 한번에 뭐가 안됩니다. 팩스를 보냈다는데 팩스가 안들어오고,

뭘 보냈다는데 뭐가 안오고,

거기서 썼다는데 써져있지않고,

뭘 설치를 햇다는데 설치가 안돼있고,

정말 살다살다  어쩜이리 아무리 여러사람이 하는일이어도 연계가 이리도 안돼는지..

 

전 아이들가르치는일을 했었어요.

제가 교육안짜고 제가 수업준비하고 제가 가르치니 ,

빠뜨릴래야 빠뜨릴수없고, 빠뜨렸어도 어자피 내잘못..

적어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뭐가 안됐는지는 알죠.

 

근데 회사에 오니 정말 미치겠네요.

IP : 59.5.xxx.1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위기
    '13.3.4 11:04 PM (61.72.xxx.152) - 삭제된댓글

    회사 내 분위기가 직원 간에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나요? 영어 쓰기 싫은데 마땅한 단어가 안 떠오르네요. 아무튼 서로 대화가 안되는 분위기요~ 그런 회사는 그렇게 사소한 일도 제대로 안 흘러가더라고요 제 경험에서는.. 답답했어요. 서로 전달할건 전달하면서 일을 해야하는데 책임감이 없는건지 다른 직원이 알아서 하겠지하는 책임전가의 마음가짐도 좀 있는 것 같았고.. 일이 그란식으로 되는게 반복되면 서로 확인하는 대화가 미리미리 오갈 수 있으면 좀 개선이 되지 않을까요. 근데 직원간에 서로 커뮤니케이션 안 하는 분위기의 회사는 늘 그런 분위기더라고요. 답답했어요 전~

  • 2. 스노피
    '13.3.4 11:10 PM (59.5.xxx.118)

    제가 딱 그맘이에요.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안이루어지긴해요.

  • 3. 통통이네
    '13.3.4 11:28 PM (1.229.xxx.86)

    제가 있던 회사에도 마흔중반 미스께서 입사했었는데요. 오랫동안 공인중개사공부 합격후 부동산몇년근무 불황으로 경리학원수강. 여성지원센터 추천으로 입사. 초기에 일반회사업무에 적응못해서
    동료들과 마찰. 엉뚱한 실수로 금전적손해도 꽤있었고 일이 힘들어 펑펑울고 그러시다니
    육개울후엔 완전적응. 일이년후엔 업계에서 일잘한다고 소문나고 회사에서 연봉인상으로
    인정받으신 대단하신분이 계셨었죠.
    잘하실거에요. 힘! 내세요

  • 4. 스노피
    '13.3.4 11:33 PM (59.5.xxx.118)

    저 지금 1년 되어가요. 댓글보니 더 비참하네요^^
    1년되었는데 아직도 몰라서..저도 오늘 회사에 금전적 손해입히고 이런 글 쓰고 앉아있죠.

  • 5. ..
    '13.3.5 12:00 AM (110.70.xxx.217)

    전 안쉬고 쭉 일한 41
    근데 작년에 제가 그러더군요
    일잘하고 스마트하단 말만 듣다 집에 무슨일 있냐는 비아냥까지 들으며 미치겠던데 또 올핸 괜챦네요
    그럴때가 있어요 메모해가면서 눈치보이더라도 그럴땐 확인 또 확인외엔 방법이없죠

    또 괜챦아질때 와요. 힘내세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658 스텐주전자 1 주전자 2013/03/05 575
227657 아빠 어디가 민국이 19 느낌 2013/03/05 5,032
227656 쇼파형침대 이런 제품 괜찮을까요? 3 쇼파+침대 2013/03/05 1,101
227655 코스트코 사료 먹이시는 분 계실까요? 강아지 사료.. 2013/03/05 4,696
227654 질정액을 넣었는데.. 1 .. 2013/03/05 2,927
227653 눈가가 건조해서 주름이 자꾸 생겨요 ㅠㅠ 4 고민 2013/03/05 3,143
227652 남편과 사이가 좋은 부부도 많겠죠? 19 dd 2013/03/05 4,843
227651 힐링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영화 추천 2013/03/05 439
227650 장터의견......아나바다도...쩝 쩝....... 2013/03/05 564
227649 저만 그런가요? 4 리틀싸이 2013/03/05 688
227648 원두커피 추천해주세요 3 쌩쌩이 2013/03/05 1,348
227647 어이쿠, 박뻥할매의 고무줄 원칙 ! 1 참맛 2013/03/05 496
227646 롯데시네마 vip분들 쿠폰 들어왔나요? 2 .. 2013/03/05 679
227645 사무실 온도가... 1 ... 2013/03/05 586
227644 bbc 다큐나 디스커버리는 어디서 보나요? 2 영어공부 2013/03/05 471
227643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대통령에 맡겨야” 17 하이고 머리.. 2013/03/05 1,753
227642 제가 있어보인다, 고급스럽다..말 들었던 날의 공통점 12 ,.. 2013/03/05 6,975
227641 1년전에 100만원 주고 산 제품 지금 팔때 적정가는? 6 ^**^ 2013/03/05 1,494
227640 스트레스 덩어리 1기 신도시 7 한국일보 2013/03/05 1,444
227639 영화 "헬프" 보셨어요? 9 감동 2013/03/05 1,317
227638 핸드메이드 음식(?) 을 일컫는 말을 가르쳐 주세요! 5 ^^ 2013/03/05 1,068
227637 사랑했나봐 12 밥퍼 2013/03/05 2,406
227636 베르니 브레아를 샀는데요.. 8 결정장애 2013/03/05 4,510
227635 전 어제 한석규씨 의상이 인상적이었어요. 9 .. 2013/03/05 2,766
227634 영어... 9 꽃돼지 2013/03/05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