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강력하게 원해서 하나 더 낳은경우...만족하세요?

행복한영혼 조회수 : 2,700
작성일 : 2013-03-04 21:52:31
6세 딸아이 키우고 있어요 남편은 둘째를 강력하게 원해요 전 아니구요 이런경우 둘째 나으신 분들 어떠세요? 그래도 낳고나면 잘했다싶고 너무 예쁘고그런가요?
IP : 14.33.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점점
    '13.3.4 9:53 PM (211.193.xxx.24)

    그게 참 문제죠.
    보통은 보면 첫째가 순한아이면 둘째가 데면데면하던지 힘들어서 밉구요.
    첫째가 까칠한 아이면 둘째는 평균이상 좋아하더군요.

  • 2. 글쎄요
    '13.3.4 9:55 PM (61.73.xxx.109)

    그건 태어난 둘째의 기질과 양육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 첫째보다 더 힘들게 하는 둘째 아기 때문에 부부가 더 많이 싸우게 된 경우도 있고 반대로 첫째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키워서 아이 낳기를 반대했던 사람이 오히려 더 예뻐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3.
    '13.3.4 9:56 PM (39.7.xxx.61)

    그런 경우인데
    안 낳을 거예요. 제 몸이고 제 건강이라 곤란하다고 말했어요.
    남편은 둘째에 목매는 사람이라 부동산 다 돌려준다 버킨 사준다 에이식스 사준다 회사 그만두고 아줌마 붙여줄테니 놀아라 별말 다 하는데
    전 진짜 천만금을 줘도 싫고 안해요

  • 4. ...
    '13.3.4 10:02 PM (59.15.xxx.61)

    그럼요...
    낳고보면 정말 큰 애보다 훨씬 예쁩니다.
    남편이 원하시면 낳으세요.

    저는 반대 경우...
    저는 낳기를 원하고...남편은 원치않고...
    그러나 어떻게 남편을 홀려서 낳고보니
    남편 판박이인데
    얼마나 이뻐하는지...남편 입으로 이걸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냐고 하네요...ㅎㅎ

  • 5. ..
    '13.3.4 10:15 PM (1.225.xxx.2)

    네, 낳고보니 이 애 안낳았으면 우째쓸까 싶어요.
    아마 얘 없었으면 속상한 일 있었을때 저 몇 번은 목 매달았을겁니다.

  • 6. ???
    '13.3.4 10:24 PM (59.10.xxx.139)

    남편이 강력하게 원했지만 제가 NO!! 했더니 이제 슬슬 포기하네요. 남편이 24시간 애한테 매달려 키울꺼 아니면 남편요구 다 들어줄 필요 있나요 애가 없는것도 아니고 이미 하나 있잖아요

  • 7. 저도
    '13.3.4 10:39 PM (139.228.xxx.30)

    제가 자신이 없어서 거절했어요.
    아이가 좀 심심해 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한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전 만족해요.

  • 8. 부부가
    '13.3.4 10:49 PM (211.244.xxx.166)

    같이 살면서 상대가 그렇게 원한다면
    둘까지는 가능할수도 있지만 맞벌이라면
    여자가 너무 힘들겠죠?
    몇년참으면 하나보단 둘이 훨씬 좋아요
    밤늦게 들어와도 서로 의지하고 있으니
    덜 무섭고 엄마없어도 신경안쓰거든요
    성격도 더 무던해지고요

  • 9. 행복한영혼
    '13.3.4 10:56 PM (14.33.xxx.80)

    왠만하면 포기하지않을까 싶었는데 포기를 모르네요
    제가 마음이 약한가봐요 에고

  • 10. 강...
    '13.3.4 11:58 PM (175.119.xxx.202)

    내리 사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건 아니겠죠?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말이 둘째 낳고 이해가....^^;;;
    솔직히 저도 둘째를 원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쁩니다.ㅎㅎ
    말로 다 표현 못할 정도로요....
    그래도 둘째 낳으라고 강요는 못하겠네요.
    사람마다 아이마다 그 기질이 다르니까요.

  • 11. 냉탕열탕
    '13.3.5 12:39 AM (220.76.xxx.27)

    저도 님과 같은 경우로 고민하다가 남편이 너무 원해서
    둘째 가졌구요 지금 임신 5개월이에요
    솔직히 아직도 전 마음의 준비는 덜 됐는데
    남편은 너무너무 좋아해요..
    설겆이청소빨래 다 도와주고 냉장고 청소까지 해줍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739 박카스 광고ㅋㅋ 9 네네 2013/03/28 2,063
233738 초등1학년인데,아이가 벌써 공부하기 싫어해요TT 34 어쩌나 2013/03/28 8,383
233737 경주에 가요.. 맛있는 식당 알려주세요! 3 오랫만에 2013/03/28 1,160
233736 콤비롤 어떤색이 좋은가요? 1 100 2013/03/28 590
233735 초중고생 스마트폰 가입을 제한해주십시오!!! 8 서명운동 동.. 2013/03/28 973
233734 청소년 스마트폰 가입제한 서명이 턱없이 부족해요. 6 서명부탁 2013/03/28 535
233733 저녁에 저녁먹고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1 간식 2013/03/28 481
233732 오래된 팥을 삶았어요..플리즈^^ 6 초보 2013/03/28 2,327
233731 삼생이에서 사기진 제대로 진상짓이네요 6 삼생이 2013/03/28 1,605
233730 3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8 339
233729 피클만들면 얼마나 보관가능할까요? 1 보관 2013/03/28 748
233728 벽지 사려는데 조금 넉넉히 살까요? 1 질문 2013/03/28 733
233727 식기세척기 6인용 괜찮을까요? 6 .... 2013/03/28 1,136
233726 시골로 이사온 사람들이 서울과 시골에서 뼈저리게 비교되는 것 한.. 5 리나인버스 2013/03/28 1,727
233725 제가 존경하는 사람 앞에서 어슬픈 모습을 보여서..별로네요 기분.. 1 ㅇㅅㅇ 2013/03/28 571
233724 시누야!! 6 비나이다 2013/03/28 1,516
233723 급)19개월 된 조카가 마트카트에서 떨어졌어요 11 2013/03/28 3,866
233722 특이하고 이쁜 폰케이스 파는곳 알고 계세요? 2 ... 2013/03/28 1,063
233721 What's up? 에 대한 대답은 어떻게 하나요? 6 sup 2013/03/28 5,298
233720 넘 겁많고 불안감이 많은 아이, 힘드네요. 11 ㅠㅜ 2013/03/28 3,158
233719 자식이 절 닮아서 이렇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드네요. 15 이해 2013/03/28 2,976
233718 입학사정관제 폐지 로스쿨 폐지 의전원 폐지만 하면.. 6 진짜 2013/03/28 1,912
233717 3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8 548
233716 그겨울,정말 너무 잘만든 드라마같아요 13 추천 2013/03/28 3,308
233715 대구 시지쪽에도 엄마들 영어모임 같은거 1 있나요? 2013/03/28 752